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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교육·청소년

함평중 “휠체어농구 체험으로 차별 없는 세상 위해 공감했어요!”

함평중 “휠체어농구 체험으로 차별 없는 세상 위해 공감했어요!”

 

 

[시사타임즈 = 탁경선 기자] 함평중학교(교장 차용인)는 4차례에 걸처 전교생을 대상으로 체육관인 함빛관에서 ‘특수교육대상 학생과 비장애 학생이 함께하는 어울림 향상을 위한 휠체어 농구 등 통합체육 프로그램’ 행사를 가졌다고 밝혔다.

 

▲사진제공 = 함평중학교 (c)시사타임즈

 

이날 체험은 ‘팀케이 농구교실’ 강사와 함께 관절과 팔을 풀어주는 스트레칭을 시작으로 장애인들이 일상생활에서 겪는 어려움이 얼마나 크고 힘들지 공감 체험을 하면서 강사의 설명과 시범을 보고 학생들이 직접 실습에 나섰다.

 

 

또 ▲휠체어 농구의 에티켓과 경기 방법 익히기 ▲규칙과 채점 방법 알아보기 ▲휠체어에 탑승하여 장애물을 지나 이동해보기 ▲팀을 구성해 게임 활동하기 등 학생들은 장애인들의 어려움을 몸으로 체험해보고 경험했다. 이를 통해 장애인들 뿐 만이 아니라 나보다 더 어려운 사람이 있으면 언제든지 도와줄 수 있는 따뜻한 마음을 가질 수 있도록 다짐하며 코로나19와 싸우며 쉼 없이 달려온 1학기 체험활동을 마무리했다.

 

▲사진제공 = 함평중학교 (c)시사타임즈

특히 평범하지만 조금은 특별한 하루를 보내는 이가영 특수학급 교사는 “누구나 장애인이 될 수 있다”며 “나보다 더 몸이 불편함을 가진 사람들을 위해 모두가 자신을 희생하고 나눔을 즐기며 기뻐하는 사람이 되길 바란다”고 소감을 말했다.

 

학교의 중심 박숙진 교사는 “학생들이 체험을 통해 장애인을 더욱 이해하고 공감하는 소중한 시간이 되었다”면서 “휠체어 농구 하는 모습을 보니 다가오는 도쿄패럴림픽(장애인올림픽) 생각이 난다고 말하며 출전하는 우리나라 대표 선수들의 승전보를 염원하고 응원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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탁경선 기자 sisatime@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