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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사회일반

해외동포언론사협회 “‘일본 제품 불매 운동’에 동참하자”

해외동포언론사협회 “‘일본 제품 불매 운동’에 동참하자”

 

 

[시사타임즈 = 탁경선 기자] 사단법인 해외동포언론사협회(회장 김훈, 유로저널 발행인)가 750만 해외동포들에게 일본 제품 불매 운동에 동참하자고 촉구했다.

 

해외동포언론사협회는 “일제는 35년 동안 한반도를 강점하면서 인적·물적 자원의 수탈, 민족 말살 정책 등과 함께 750만 조선인 노동자들을 강제 동원해 노동력을 착취했고, 수십만명의 조선 여성들을 강제 혹은 납치해 끌고가 종군 위안부라는 천인공노할 만행을 저질렀음에도 지금까지 사죄와 배상을 하지 않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해외동포언론사협회는 “급기야는 일제 강점기 동안 강제 징용 노동자에 대한 보상 문제를 빌미삼아, 한국경제를 희생물로 삼고, 한반도 분단을 활용해 자신의 국가이익을 추구하면서 이번에는 수출제한 침략으로 다시 한번 한반도와 한민족 유린을 감행하는 파렴치한 언행을 펼치고 있다”고 비판했다.

 

이어 “한마디로 한국의 경제와 기술 수준이 자신들의 코 밑까지 이르자 이를 간과하지 않겠다는 오만과 만행의 극치를 보이고, 현 대한민국 정부가 자신들에게 만만하지 않는 것에 대해 정권교체 운운까지 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이에 여야 정치권과 사회 세력, 그리고 국내외 전세계 한민족은 일본의 수출제한 침략이 상호의존과 상호공생으로 반세기간 축적해온 한일경제협력의 틀을 깨는 신(新)일제의 경제 침략일 뿐만 아니라, 우리 경제에 치명상을 입히고 국민간 이간질을 통해 대한민국 국력을 파탄에 이르게 하려는 의도임을 명지하고, 정치·경제적 입장 차이를 떠나 모든 정쟁을 즉각 중지하고 하나로 뭉쳐 초당적으로 대처해야 한다”고 성토했다.

 

나아가 “750만 해외동포들과 한인단체들도 모국에서 국민 모두가 하나가 되어 광범위하게 전개되고 있는 ‘일본제품 불매 운동’과 ‘일본 여행 중단’ 등에 적극 동참하여 신(新)일제의 경제 침략을 강력히 규탄하고, 현지 사회에 일본의 과거와 현재의 만행을 전파하는 데 동참하길 바란다”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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탁경선 기자 sisatime@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