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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연예/공연·전시

해외초청 명품가족연극 ‘1+1’ 공연

해외초청 명품가족연극 ‘1+1’ 공연
 

 

[시사타임즈 = 이종현 기자] 여름방학을 맞아 해외초청 명품가족연극 ‘1+1’이 8월25일부터 27일까지 강동아트센터와 8월29일부터 30일까지 노원어울림극장에서 공연된다.

 

 

▲1+1 공연 장면 (사진제공 = 극단 즐거운사람들) ⒞시사타임즈

 

 

이 작품은 이탈리아의 ‘라 소시에타 델라 시베타’ 극단과 이란의 ‘나노&아루삭’ 극단의 합작품으로 각 극단의 대표이자 배우로 활동 중인 구글리엘모 파파와 오미드 니아즈가 주축이 되어 작품을 만들었다.

 

이 작품은 30년 역사를 자랑하는 중동지역 최대의 연극축제인 파즈르(Fadjr)국제연극제에서 2013년 초연됐다.

 

‘1+1’은 서로 다른 두 개의 세상에서 온 두 남자의 이야기를 그린다.

 

저 먼 곳 두 개의 다른 세계에서 같은 땅에 도착한 두 남자는 치열한 싸움 끝에 땅을 둘로 나누고 새로운 삶을 시작한다.

 

하지만 둘은 땅의 경계만큼이나 마음의 경계를 그으며 ‘네’와 ‘아니오’ 외에 어떠한 소통도 하지 않으며, 각자 고향에서 가져 온 가방 속 역사와 삶의 편린들에 집착해 살아간다.

 

그러던 중 한 남자가 예상치 않은 일로 떠날 것을 결심하자 또 다른 남자는 외로움을 느끼게 되고 결국 그 역시 그 땅을 떠나게 된다.

 

각자 다른 땅에서 온 두 남자를 통해 과거에 얽매여 현재에 충실하지 못하는 현대인의 어리석은 삶을 우회적으로 은유하고 이로써 ‘너’와 ‘나’는 서로 돕고 살아가야 할 이웃임을 알리고자 한다.

 

예매는 인터파크와 극단즐거운사람들을 통해 가능하며 메르스 지원사업으로 1+1관객지원티켓으로 관람하면 1매가격으로 2인이 함께 관람 가능하다. 당일예매불가 하루 전 5시면 마감된다.

 

문의 : 02)972-10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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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현 기자 sisatime@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