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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인권·복지

행복얼라이언스, 제주시 결식우려아동 100명 대상 6개월간 도시락 지원 위한 협력

행복얼라이언스, 제주시 결식우려아동 100명 대상 6개월간 도시락 지원 위한 협력

 

비타민엔젤스-SK가스와 함께 진행…총 13,200식의 밑반찬 전달키로

 

 

[시사타임즈 = 양동현 기자] 사회공헌 네트워크 행복얼라이언스가 비타민엔젤스 및 SK가스와 함께 제주시 결식우려아동을 위한 ‘제주 행복두끼 프로젝트’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왼쪽부터 순서대로) 김바울 비타민엔젤스 대표, 유범상 SK가스 제주지사장, 안동우 제주시장, 임은미 행복얼라이언스 사무국(행복나래) 실장, 홍순아 제주이어도지역자활센터 센터장 (사진제공 = 행복얼라이언스) (c)시사타임즈

 

‘행복두끼 프로젝트’는 결식우려아동을 지속적으로 지원하는 결식제로(Zero) 체계 구축을 목표로 하는 프로젝트다. 지방정부가 충분한 끼니를 제공받지 못하는 결식우려아동을 발굴하면 기업과 지역사회가 먼저 해당 아동들에게 건강한 식사를 지원하고, 지방정부가 제도적 기반 및 예산을 마련하여 지속적으로 지원한다는 특징이 있다.

 

 

이와 관련해 제주 행복두끼 프로젝트의 원활한 진행을 위해 지난 28일 제주시청에서 협약식이 진행됐다. 안동우 제주시장, 비타민엔젤스 김바울 대표, SK가스 유범상 제주지사장, 제주이어도지역자활센터 홍순아 센터장, 행복얼라이언스 사무국(행복나래) 임은미 실장이 참석하여 제주 지역 결식우려아동문제 해결을 위한 협력에 뜻을 모았다.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제주시는 충분한 식사를 챙기지 못하고 있는 관내 아동 100여 명을 선정하고, 비타민엔젤스와 SK가스는 해당 아동들을 위한 6개월 분량 총 13,200 식을 지원할 수 있는 행복도시락 사업비를 기탁한다.

 

행복도시락사회적협동조합과 제주이어도지역자활센터는 기탁된 사업비로 도시락 제조와 배달, 지속적인 식단 관리 등을 수행키로 했다. 행복도시락 지원 기간 종료 후에도 아동들이 지속적으로 끼니를 해결할 수 있도록 제주시는 아동급식지원 사업과 연결하는 등 다방면의 노력을 기울일 예정이다.

 

이번 제주 행복두끼 프로젝트 참여 기업인 비타민엔젤스와 SK가스는 결식우려아동을 위한 행복얼라이언스의 다양한 활동에 참여하고 있다. 비타민엔젤스는 행복도시락을 지원받는 결식우려아동들의 건강을 위해 자사 상품인 비타민을 지속적으로 기탁해오고 있으며, SK가스는 지난해 부산시 해운대구 행복두끼 프로젝트에도 참여해 사회안전망 구축에 힘을 보태고 있다.

 

행복얼라이언스 사무국(행복나래㈜) 조민영 본부장은 “제주시 결식우려아동 문제의 완전한 해결을 위해 민관이 함께한 또 하나의 행복두끼 프로젝트가 성사됐다”며 “앞으로도 행복두끼 프로젝트 대상 지역을 전국적으로 지속 확대해 결식으로 인해 어려움을 겪는 아동들이 없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행복얼라이언스는 복지 혜택이 닿지 않는 아이들이 행복할 수 있는 세상을 위한 행복안전망으로 111개 기업, 39개 지방정부, 13만 5천 명의 일반 시민이 협력하고 있다. 행복얼라이언스 운영 사무국인 행복나래㈜는 SK가 설립한 구매 서비스 회사로서,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는 일에 이익 전액을 사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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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동현 기자 sisatime@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