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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사회일반

환경재단, ‘2021 세상을 밝게 만든 사람들’에 김주진 변호사, 홍수열 소장 선정

환경재단, ‘2021 세상을 밝게 만든 사람들’에 김주진 변호사, 홍수열 소장 선정

[시사타임즈 = 탁경선 기자] 환경재단(이사장 최열)이 김주진 기후위기솔루션 대표

, 홍수열 자원순환사회경제연구소 소장을 ‘2021 세상을 밝게 만든 사람들’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2021 세상을 밝게 만든 사람들 수상자 (좌측부터 홍수열 소장, 시상자 최열 이사장, 김주진 변호사) (사진제공 = 환경재단) (c)시사타임즈

 

2005년부터 환경재단이 주관하는 ‘세상을 밝게 만든 사람들’은 한 해 동안 우리 사회 곳곳에서 나눔과 헌신, 도전과 열정, 웃음과 감동을 통해 어둡고 그늘진 곳을 따뜻하게 밝힌 개인이나 단체에게 수여하는 상이다. 문화/미래/사회/진실/환경 등의 분야에서 선정하여 그동안 가수 이효리, 가수 방탄소년단, 배우 정우성, 나영석 PD, 이국종 아주대 교수, 평창 동계올림픽 여자 컬링팀 등 총 522팀이 수상한 바 있다.

 

올해는 환경상으로 단일 시상하며, 국내 환경문제 해결을 위해 최근 1년 간 유의미한 성과를 거둔 개인에게 상을 수여했다. 공개모집으로 후보자를 추천받아 총 136명의 후보 가운데 2명을 수상자로 선정했다. 선정위원으로는 강찬수 중앙일보 환경전문기자를 비롯하여 김춘이 환경운동연합 사무총장, 윤지로 세계일보 환경부 기자, 이미경 환경재단 대표, 이상봉 디자이너, 최열 환경재단 이사장이 참여했다.

 

수상자로는 기후위기 문제 해결을 위해 석탄발전소와 싸워온 ▲김주진 기후솔루션 대표/변호사, 폐플라스틱 문제를 시민들에게 알리는 데 앞장선 ▲홍수열 자원순환사회경제연구소 소장이 선정됐다.

 

시상식은 11월 15일 월요일 환경재단 창립 19주년 <후원의 밤>에서 열렸다. ▲김부겸 국무총리 ▲윤관석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윤순진 2050탄소중립위원회 공동위원장 ▲가수 션 ▲줄리안 방송인 ▲구고은 어린이환경리더 등의 축사로 시작된 이번 행사는 ‘세상을 밝게 만든 사람들’ 시상식 외에도 <찔레꽃>으로 잘 알려진 음악인 장사익의 축하공연이 이어졌다.

 

김주진 변호사는 “유엔에서 석탄발전을 감축하자는 국제적 합의가 나오는데 조금이나마 기여를 하였다”며 “앞으로는 가스 에너지 사용 문제, 재생에너지 확산 등의 이슈에 주목하고자 한다”고 포부를 밝혔다.

 

홍수열 소장은 “심각해지는 쓰레기 문제 해결을 위해 더 열심히 활동하라는 격려의 상이라고 생각한다.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각지에서 노력하는 제로웨이스트 활동가들과 함께 받은 상이라 생각하고 받은 상금을 의미 있게 사용하겠다”면서 “내가 바뀌지 않으면 세상이 바뀌지는 않는다. 지치지 말고 세상을 바꾸기 위해 푸른발자국을 만들자”고 강조했다.

 

한편, 환경재단은 2002년 설립된 최초의 환경 전문 공익재단으로 시민사회와 정부, 기업과 손잡고 기후·환경문제 해결을 주도하는 아시아의 그린허브다. ‘그린리더가 세상을 바꿉니다’라는 슬로건으로 환경운동가와 시민·환경단체를 지원하고, 누구나 일상 속에서 환경문제를 가까이 생각하고 변화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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탁경선 기자 sisatime@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