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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사회일반

환경재단 ‘리얼스마켓-비치코밍 프로젝트’ 캠페인

환경재단 ‘리얼스마켓-비치코밍 프로젝트’ 캠페인

 

[시사타임즈 = 우경현 기자] 환경재단(이사장 최열)은 롯데백화점과 함께 제주도 월정리 해변(6~7일)과 양양 서피비치(13~14일)에서 해양 환경 정화 활동 캠페인을 펼친다고 밝혔다.

 

▲환경재단 ‘리얼스 마켓(RE:EARTH MARKET)’ 제주 월정리 해변(6~7일) 현장 (사진제공 = 환경재단) (c)시사타임즈

 

지난 6일과 7일 제주 월정리 해변에서 진행된 <리얼스 마켓(RE:EARTH MARKET)>은 약 953여명의 참가자들과 9,000L 이상의 해양 쓰레기를 수거하며 성료했다. 즐길거리로는 가수 쏠(SOLE)과 함께 하는 비치코밍 행사와 버스킹 공연이 성황리에 진행되었다. 또한 ‘바다유리 액자 만들기’(6일), ‘귤 샴푸바 만들기’(7일)의 클래스로 업사이클링 문화를 체험할 수 있었다.

 

 

환경재단은 쓰레기 문제를 조명하고 플로깅, 제로웨이스트 문화 정착을 위해 롯데백화점과 함께 <리얼스 마켓(RE:EARTH MARKET)> 캠페인을 대대적으로 펼친다. 그 시작으로 해변을 빗질하듯 쓰레기를 줍는 ‘비치코밍(Beach Combing)’을 통해 해양 쓰레기 수거의 유의미함을 시민들에게 전달하고자 한다.

 

 

<리얼스 마켓>은 주운 해양쓰레기의 양에 따라 제로 웨이스트 물품을 받을 수 있는 팝업 마켓이다. 참가자들에게 장갑과 집게로 이루어진 비치코밍 용품을 대여해준다. 쓰레기와 물품을 반납하고 SNS에 인증한 참가자들에겐 쓰레기를 주워온 만큼 제로 웨이스트를 실천할 수 있는 물품들을 차등 지급한다.

 

닥터노아, 디어얼스, 동구밭, 톤28 등 두터운 팬층을 보유한 친환경 브랜드의 고체샴푸와 고체세제, 대나무 칫솔, 친환경 여행 키트, 유기농 선크림 등 다양한 제로 웨이스트 물품을 만나볼 수 있다.

 

또한 헬렌스쿠키, 알로하컴퍼니, 심플리검의 비건 쿠키와 그래놀라, 비건 츄잉껌 등 채식지향인을 배려한 간식거리도 준비되어 있다. 뿐만 아니라 선착순 2,000명의 참가자에게 친환경 소재로 제작된 리얼스백이 증정된다.

 

해양수산부가 발표한 ‘국가 해안쓰레기 모니터링(2021)’ 결과에 의하면, 해안쓰레기는 매년 증가 추세이다. 특히 ‘2021년 해양쓰레기 수거 현황’에 의하면, 전국 수거량 10만6,925톤 중 제주 지역에서 2만 1,489톤, 강원 지역에서 4,372톤이 수거되었다. 특히 제주도의 해양쓰레기는 2019년부터 2021년까지 무려 82.7%의 증가율을 보였다.

 

오는 8월 13일과 14일 양양 중광정 해수욕장(서피비치)에서 두 번째 리얼스 마켓이 진행될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환경재단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환경재단은 2002년 설립된 최초의 환경 전문 공익재단으로 문화적인 접근방식과 전문성을 통해 환경인식을 높이는 활동을 하고 있다. 국내외 환경운동가와 시민/환경단체들을 도왔으며 환경 전문성을 바탕으로 누구나 일상 속에서 환경문제를 가까이하고 변화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펼치고 있다.

 

롯데백화점은2004년 업계 최초로 환경 경영을 선포하였으며, 롯데쇼핑 통합 ESG 캠페인 RE:EARTH를 환경 캠페인명으로 지속가능한 삶을 지향하는 다양한 환경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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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경현 기자 sisatime@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