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사회일반
“공직 기강 해이 심각한데”…정기명 여수시장 일본간다
시사타임즈
2025. 6. 18. 10:43
“공직 기강 해이 심각한데”…정기명 여수시장 일본간다
19일부터 5일간 공무원 8명과 함께
[시사타임즈 = 남성도 기자] 여수시 공무원들의 각종 비위들이 터지고 있는 와중에 시정 최고 책임자인 정기명 여수시장이 일본으로 해외 출장을 떠나기로 해 적절한가 논란이 일고 있다.

17일 여수시에 따르면 정기명 시장은 공무원 8명과 5일 일정으로 일본 오사카로 19일 떠난다고 밝혔다.
이들은 첫날 오사카 도착 후 둘째 날에는 오사카 박람회를 둘러보고 셋째 날에는 70년 오사카 박람회 단지의 사후 활용 현황을 살펴보고 넷째 날에는 와까야마 마리나 시설을 둘러본 후 5일째 귀국하는 일정으로 짜여져 있다.
이번 일본 출장을 두고 시민들의 반응은 싸늘하다.
여서동에 사는 이모씨는 “지금 공무원들의 기강해이가 심각한데 해외출장이 웬말이냐”며 “공무원 조직부터 안정시키는 게 우선 아니냐”고 꼬집었다.
이에 대해 여수시 관계자는 “하반기에는 일정이 잡혀있고 몇 달전에 예정된 일정이라 변경할수 없다”고 밝혔다.
한편, 최근 여수시는 공무원의 금품요구 의혹, 비서실장의 관용차 사용 논란 등으로 지역에서 비난 여론이 드세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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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성도 기자 sisatime@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