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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체부 “안세영 선수 인터뷰 관련 올림픽 직후 경위 파악할 것”

시사타임즈 2024. 8. 6. 14:18

문체부 “안세영 선수 인터뷰 관련 올림픽 직후 경위 파악할 것”

 


[시사타임즈 = 탁경선 기자]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유인촌, 이하 문체부)는 8월5일 안세영 선수의 언론 인터뷰와 관련해 경위를 파악한다고 밝혔다.
 

 

안세영 선수는 8월 5일 프랑스 파리 포르트드라샤펠 경기장에서 열린 대회 여자 단식 결승전에서 세계 9위 허빙자오(중국)를 2-0으로 꺾고 금메달을 차지했다.

 

안세영 선수는 이후 배드민턴 대표팀에 대한 '작심 발언'을 쏟아냈다.

 

안 선수는 “제가 부상을 겪는 상황에서 대표팀에 대해 너무 크게 실망했고 그 순간을 잊을 수가 없다”고 말을 꺼내며 “처음에 오진이 났던 순간부터 계속 참으면서 경기했는데 작년 말 다시 검진해보니 많이 안 좋았다. 꿋꿋이 참고 트레이너 선생님이 도와주셔서 여기까지 올 수 있었다”고 말했다.

 

안 선수는 특히 “제가 생각한 배드민턴은 단식과 복식이 엄연히 다른데 선수의 자격도 박탈해서는 안 된다”면서 “하지만 우리 (배드민턴)협회는 너무 다 막고 있는 것 같다”고 비판했다.

 

이어 “그러면서 자유라는 이유로 너무 많은 방임을 하고 있는 것 같다”며 “저희 배드민턴이 많은 발전을 이룰 수 있을 것 같은데, 이렇게 금메달이 하나 밖에 안 나오는 것에 대해 좀 돌아봐야 할 시점인지 않나 싶다”고 덧붙였다.

 

이 같은 안 선수의 인터뷰와 관련해 문체부는 “현재 ‘2024 파리올림픽’이 진행 중인 만큼 올림픽이 끝나는 대로 정확한 사실관계를 파악하고, 그 결과에 따라 적절한 개선조치의 필요성을 검토할 예정이다”면서 “다른 종목들도 선수 관리를 위해 개선할 점이 있는지 전반적으로 살펴볼 계획이다”고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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탁경선 기자 sisatime@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