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경제진흥원, 2025 뷰티트레이드쇼 수출상담회 참가기업 모집
서울경제진흥원, 2025 뷰티트레이드쇼 수출상담회 참가기업 모집
[시사타임즈 = 이미선 기자] 서울시 중소기업의 해외 진출 및 수출 활성화를 지원하는 중소기업 지원기관 서울경제진흥원(SBA, 대표이사 김현우)은 오는 5월 2일까지 ‘2025 뷰티트레이드쇼’에 참가할 기업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SBA는 서울시와 서울 우수 중소기업의 브랜드 가치 향상과 해외 시장 진출에 기여하고자 2022년을 시작으로 중소기업 제품에 적합한 해외 바이어를 사전 발굴한 후 국내로 초청하여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대규모 수출상담회를 개최하고 서울 소재 중소기업의 브랜드 인지도 제고 및 해외 시장 진출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2024 뷰티트레이드쇼의 경우 전 세계 39개국 200개사의 바이어가 참가해 뷰티기업 207개사와 총 1,049건의 일대일 수출 상담이 진행됐다. 전년 대비 약 80% 증가한 약 903만 달러(약 125억 원)의 현장 수주계약을 체결했으며 수주상담액은 약 3,900만 달러(약 543억 원) 규모이다. 또한 태국, 중국, 인도네시아 현지의 메가급 인플루언서를 초청하여 진행한 라이브커머스로 3일간 뷰티기업 10개사의 제품을 3개국 현지에 틱톡샵 플랫폼을 통해 판매하였고 방송 후에도 재주문이 이어져 약 7억원의 판매액이 발생했다.
해외 바이어는 뷰티 강국인 프랑스, 미국, 일본, 독일 뿐 아니라 지구 반대편 중남미 과테말라, 온두라스, 에콰도르, 엘살바도르까지 참가하였으며 미주, 남미, 유럽, CIS, 오세아니아, 아시아, 아프리카 등 전 세계 다양한 국가의 바이어를 만나는 명실상부 글로벌 수출상담회로 자리매김하였다.
이번 참가기업 모집에는 뷰티 분야의 색조화장품, 스킨케어, 헤어케어, 바디케어, 네일케어, 이너뷰티, 향수류, 미용기기 등의 제품을 보유한 서울 소재 중소기업 중 해외 진출을 희망하는 기업이라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 해외 바이어와 중소기업의 매칭 작업을 통해 참가가 최종 확정된 기업에게는 해외 바이어 대상 제품 홍보 및 수출상담의 기회가 제공된다.
2025 뷰티트레이드쇼는 8월 28일부터 30일까지 3일간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개최되며, 행사는 수출상담회, 라이브커머스, 제품 쇼케이스, 수출컨설팅으로 구성된다. 동남아 국가 메가급 인플루언서를 초청하여 DDP 내 스튜디오에서 현지 소비자를 대상으로 뷰티기업 제품을 실시간 판매하는 라이브커머스도 진행할 예정이다.
모집규모는 중소기업 200개사 내외로 참가 신청을 원하는 기업은 5월 2일까지 서울경제진흥원 홈페이지의 ‘사업신청’ 페이지에서 온라인 신청을 하면 된다. 또한, 2차 모집은 5월 말로 예정되어 있으며 전 세계로 진출할 우수 중소기업을 적극 유치하기 위해 200개사가 선정될 때까지 수시 모집도 병행할 예정이다.
이재훈 서울경제진흥원 마케팅본부장은 “2022~2024 트레이드쇼가 성황리에 개최되어 다양한 서울기업들이 전 세계 시장 진출 기회를 얻은만큼 올해 또한 우수한 K-뷰티 서울기업들의 많은 관심을 바란다”며 “앞으로도 전 세계에 서울시와 서울의 유망 뷰티기업 제품을 널리 알리고 진출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대한민국 대표 K-뷰티 수출상담회로서 지속적으로 키워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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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선 기자 sisatime@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