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사회일반

서울광역청년센터, 청년 문화 수요 설문조사…청년이 가장 좋아하는 문화 활동은 공연 43.5%

시사타임즈 2024. 7. 31. 11:49

서울광역청년센터, 청년 문화 수요 설문조사…청년이 가장 좋아하는 문화 활동은 공연 43.5%

응답자의 43.5%가 가장 좋아하는 문화 활동의 분야로 공연을 꼽아

문화 활동이 어려운 이유는 비용의 부담 때문이라는 응답이 49.4%

문화지원사업 참여 경험이 없다는 응답도 56.4%에 달해

 

 

[시사타임즈 = 박수연 기자] 서울광역청년센터(센터장 신소미)는 청년들이 원하는 문화 프로그램의 수요 파악을 위해 실시한 '2024년 청년 문화 프로그램 기획 수요 설문조사' 결과를 공개했다. 

 

▲사진제공 = 서울광역청년센터. ⒞시사타임즈

 

 

서울 청년 사회안전망 협의체의 문화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기획된 이번 설문조사는 지난 6 25일부터 7 15일까지 서울에서 거주 또는 활동하고 있는 만19~39세의 청년을 대상으로 QR코드 링크 참여 방식으로 진행됐다.

 

서울광역청년센터와 15개 서울청년센터를 비롯하여 서울 청년 사회안전망 협의체에 참여하고 있는 20여 개 서울시 사회복지시설 및 기관이 연합하여 설문 참여자를 모집했으며 총 1,020명의 청년이 설문 조사에 응답했다.

 

 혼자 또는 친구 및 연인과 함께 하는 형태가 주를 이뤄

문화 활동을 주로 누구와 함께 하였는지에 대한 대답으로는 혼자(48.1%)’, ‘친구 및 연인(40.5%)’, ‘가족(7.3%)’, ‘동호회(2.5%)’, ‘기타(1%)’, ‘직장동료(0.6%)’ 순으로 응답했다.

 

 1회 문화 활동을 위한 평균 지출 비용은 5만원 미만

'문화 활동을 위해 지출한 비용은 평균 얼마인가(1)'에 대한 조사 결과로 ‘1만원 이상~5만원 미만(51.7%)’, ‘1만원 미만(21.1%)’, ‘5만원 이상 ~ 10만원 미만(14.9%)’, ‘10만원 이상 ~ 20만원 미만(10.3%), ’20만원 이상(2%)를 차지하며 압도적으로 1만원 이상 5만원 미만의 청년이 많았다.

 

 문화지원사업 참여 경험이 없다고 응답한 청년 비율도 56.4%에 달해

'문화 활동을 위해 문화지원 사업에 참여한 경험'에 대한 조사 결과는 참여한 경험이 없다(56.4%)’, ’서울청년센터 문화지원프로그램(17.5%)‘, ’기타 지원 사업프로그램(9.5%)‘, ‘서울청년문화패스(8%)’, ‘통합문화이용권(5.9%)’, ‘청년예술청 공간 사용(2.7%)’로 나타났다.

 

 문화 활동을 못하는 이유로는 비용의 부담을 꼽아

'문화 활동을 하지 못하는 것에 대한 가장 큰 이유'에 대한 조사 결과는 비용에 부담을 느낀다(49.4%), ’정보가 부족하다(23.8%)‘, ’시간이 부족하다(13.2%), ‘함께 할 사람이 없다(5.4%)’, ‘공간이나 시설이 부족하다(3.2%)’. ‘기타(3.2%)’ ‘필요성을 느끼지 못한다(1.1%)’ ‘관심이 없다(0.7%)’로 나타났다.

 

 가장 좋아하는 문화 활동 분야는 공연

'가장 좋아하는 문화 활동의 분야'에 대한 조사 결과로 공연(43.5%)’, ‘미술 및 사진(13%)’ ‘스포츠(12.1%)’, ‘팝업스토어 방문 및 체험(11.9%)’, ‘음악(8%)’, ‘문학(7.8%)’, ‘기타(2.6)’, ‘영화(1.1%)’로 순으로 응답했다. 설문 결과 서울 청년들은 공연을 보는 문화 활동을 가장 좋아하며 미술 및 사진, 스포츠, 팝업스토어 방문 및 체험이 비슷하게 나타났다.

 

 청년의 문화 활동 지원 프로그램 및 바우처 확대 필요

'문화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가장 필요한 것은 무엇인가'에 대한 조사 결과로 공연/전시 등 관람 지원(38.3%)’, ‘문화 체험 및 창작 지원 프로그램(24.4%)’ ‘바우처 지원(23.8%)’, ‘문화 활동 지원(동아리 지원 등)프로그램(11.9%)’, ‘기타(1.6%)’ 순으로 응답했다.

 

서울광역청년센터는 조사결과를 반영해 청년을 대상으로 한 문화지원 사업 참여 활성화를 위해 문화체육관광부의 문화누리카드나 서울시 청년문화패스 같은 청년 문화 활동 지원과 관련된 정책사업 홍보를 강화하는 한편, 이번 설문조사 결과를 활용해 다양한 수요 맞춤형 문화 활동 지원프로그램을 하반기 중 선보일 계획이다.

 

서울광역청년센터 신소미 센터장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서는 무엇보다 청년의 목소리를 담아낸 살아있는 기획으로 참여를 이끌어내는 것이 중요하다, “청년 문화 지원 사업 참여를 통해 원스톱 정책 연계 서비스가 작동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계 기관 협의와 청년 소통을 활성화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맑은 사회와 밝은 미래를 창조하 시사타임즈>

<저작권자(c)시사타임즈. 무단전재-재배포금지.>

<시사타임즈 홈페이지 = http://www.timesisa.com>



박수연 기자 sisatime@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