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초여성가족플라자 잠원센터, 170여 개 강좌 개설…3월 4일부터 수강생 모집
서초여성가족플라자 잠원센터, 170여 개 강좌 개설…3월 4일부터 수강생 모집
[시사타임즈 = 김혜경 기자] 서초여성가족플라자 잠원센터(센터장 조영미)가 4~6월 진행될 170여 개 교육 프로그램의 수강생을 3월 4일 오전 9시부터 선착순 모집한다.
성별과 거주지 제한 없이 누구나 신청할 수 있으며, 접수는 홈페이지 또는 방문을 통해 가능하다.
이번 교육 과정은 ▲특강 ▲자격증 과정 ▲요리 ▲공예·기능 ▲재테크 ▲인문학 ▲IT ▲어학 ▲미술 ▲음악 ▲건강 ▲유아·어린이 ▲어르신 강좌 등 다양한 분야를 아우른다.
특히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가족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역사·문화 특강이 마련돼 눈길을 끈다.
주목할 만한 프로그램 중 하나는 ‘가족과 함께 떠나는 역사 여행–경주 1박 2일’이다.
참가자들은 ▲대릉원 ▲첨성대 ▲계림 ▲석굴암 ▲불국사 ▲문무대왕 수중릉 등 경주의 대표적 유적지를 방문하며, 전문 해설사의 설명을 들으며 깊이 있는 역사 탐방을 경험할 수 있다.
또한, 어린이를 위한 ‘박물관, 궁에서 배우는 역사 투어’도 준비됐다.
이 프로그램은 매주 토요일 서울 시내 주요 박물관과 경복궁, 창경궁 등에서 진행되며, 아이들이 현장에서 직접 역사적 배경을 배우는 체험형 교육 과정이다.
가정의 달을 기념하는 특별 강좌도 마련됐다. ‘카네이션 센터피스 제작’과 ‘카네이션 생화 케이크 만들기’ 프로그램은 어버이날을 맞아 부모님께 직접 만든 선물을 전할 수 있는 의미 있는 경험을 제공한다.
미디어 교육 과정도 주목할 만하다. 베를린 국제영화제 넷팩상 수상작 ‘어떤 개인 날’을 연출한 이숙경 영화감독이 진행하는 ‘숏폼 제작 워크숍–한 컷 영화 만들기’ 강좌가 대표적이다. 참가자들은 영상 기획부터 촬영, 편집까지 숏폼 영상 제작의 기초를 익히고, ‘영상일기’와 ‘인터뷰 영화’ 실습을 통해 스토리텔링 기법을 배울 수 있다.
조영미 센터장은 “이번 교육 과정은 온 가족이 함께 의미 있는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기획됐다”며 “특히 가정의 달을 맞아 가족들이 소통하고 추억을 쌓을 수 있는 프로그램이 많으니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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