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트업과 GS25 베트남의 글로벌 리테일 혁신 협업, 서울창업허브 오픈이노베이션 시작
스타트업과 GS25 베트남의 글로벌 리테일 혁신 협업, 서울창업허브 오픈이노베이션 시작
[시사타임즈 = 이미경 기자] 서울경제진흥원(SBA, 대표이사 김현우)은 글로벌 편의점 브랜드 GS25의 베트남법인과 협력하여 ‘2025 GS25 베트남 X 서울창업허브 오픈이노베이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베트남 리테일 시장에서 함께 혁신을 이끌 유망 스타트업을 오는 4월 28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서울창업허브 공덕 오픈이노베이션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운영되는 이번 사업은 베트남에서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GS25 베트남법인의 디지털 전환 수요를 반영하여, 실질적인 협업이 가능한 기술 스타트업을 발굴·연결하기 위해 기획되었다.
GS25 베트남은 GS리테일과 현지 기업 SONKIM Group의 합작으로 2018년 호치민에 1호점을 개점한 이래, 2025년까지 총 500개 매장 운영을 목표로 베트남 전역으로 사업을 확장하고 있다.
프로그램은 최대 3개 스타트업을 선발하여 현지에서 GS25 베트남과의 기술 협업을 위한 PoC(개념검증)를 추진한다.
선발은 1차 서류평가와 2차 대면평가를 거쳐 최종적으로 결정되며, 대면평가의 경우 스타트업의 상황에 따라 온라인 또는 오프라인을 선택할 수 있다.
평가요소는 스타트업이 프로그램을 포함하여 베트남 현지에서 지속적 협업 가능성을 중점적으로 다룰 예정이다.
최종 선발된 기업은 GS25 베트남과 NDA(비밀유지협약)를 체결하고, 서울창업허브는 이 중 서울기업에 서울창업허브 사업화지원금 1천만 원을 제공할 계획이다.
모집 분야는 ▲매장 디지털화, ▲AI 기반 고객행동 분석, ▲QR 기반 결제 솔루션, ▲점포 및 임대상가 활성화, ▲디지털 전환, ▲경영 전략 등 베트남 편의점 운영에 적용 가능한 기술 전반을 포괄한다.
특히 베트남 현지의 특수한 상권 구조와 고객 니즈에 대응할 수 있는 맞춤형 솔루션 제안이 가능하다면 기타 분야도 모집 대상에 포함된다.
서울경제진흥원 김종우 창업본부장은 “해외에서 성장하고 있는 우리 대기업과 서울 스타트업의 협업을 촉진하는 것이 올해 오픈이노베이션 사업의 주된 방향”이라며, “우수한 스타트업 발굴에 최선을 다하여, GS25베트남과 스타트업 모두 성장하는 사업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서울경제진흥원은 이번 협업이 단순한 기술 연계를 넘어, 스타트업이 동남아 시장에 진출할 수 있는 전략적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향후 후속 지원도 검토할 계획이다.
프로그램 신청은 스타트업 플러스를 통해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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