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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트위캔, 발달장애음악인 위한 캐나다 국립 아트센터 오케스트라의 특별한 마스터클래스

시사타임즈 2025. 5. 27. 12:54

아트위캔, 발달장애음악인 위한 캐나다 국립 아트센터 오케스트라의 특별한 마스터클래스

 


[시사타임즈 = 이지아 기자] 2025년 아시아 순회공연을 위하여 한국을 방문한 캐나다 국립 아트센터 오케스트라(National Arts Centre Orchestra of Canada, 이하 NAC 오케스트라)는 한국 투어 공연에 앞서 첫 번째 일정으로 5월 26일 13시, 한국발달장애인문화예술협회 아트위캔의 발달장애음악인과 함께하는 마스터클래스를 진행했다.

 

▲자료제공 = (사)한국발달장애인문화예술협회 아트위캔 (c)시사타임즈

 

 

NAC 오케스트라는 '음악을 통한 연결(Music Connects Us)'을 주제로 2025년 5월말, 한국을 포함한 아시아 순회공연을 진행하고 있으며 한국에서는 공연 외에도 음악교육, 사회공헌 프로그램, 문화예술 단체와의 교류 등 활발한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이번 방문은 예술의 사회적 역할을 재조명하고, 장애를 넘어 예술적 소통과 포용을 실현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아트위캔 발달장애음악인들의 역량 강화를 위한 특별한 마스터클래스에는 NAC 오케스트라 소속 바이올리니스트 Adrian Anantawan, 더블베이시스트 Max Cardilli, 플루티스트 Stephanie Morin이 마스터로 참여, 아트위캔 그라토 플루트 앙상블과 헬리오스 현악앙상블과 함께하는 시간을 가지며 세계적인 연주자들의 수준높은 음악을 통한 소통과 영감 가득한 시간을 가졌다.

 

특히 Adrian Anantawan은 오른손이 없는 장애를 가졌지만 세계적 바이올리니스트로 이름을 알리며, 음악과 포용의 가치를 전 세계에 전파해 온 인물이다. 이번 마스터클래스에서 코칭과 함께 열정 가득한 연주와 자신의 스토리를 통해 참여자들에게 감동과 배움의 시간을 주었다.

 

그는 “아트위캔 발달장애 연주자들과 함께 한 시간이 정말 놀라웠고, 이들과 함께 호흡하며 연주하는 순간이 무척 소중했다”며 “국제적인 무대에서 활동 중인 아티스트들과의 만남을 통해 발달장애 아티스트들이 더 큰 꿈을 꾸고 성장할 수 있는 기회가 되었길 바란다”고 소감을 말했다.

 

마스터 클래스에 참여한 아트위캔 바이올리니스트 송혜미 씨는 “세계적인 연주자와 직접 만나고 배울 수 있는 기회가 생겨 정말 기뻤다”면서 “이번에 배운 것들을 열심히 연습해서 좋은 무대를 만들어 더욱 발전하는 연주자가 되겠다”고 전했다.

 

아트위캔 왕소영 대표는 “지난 2023년 11월, 캐나다 국립 장애인 문화예술센터(National accessArts Centre)와 업무협약을 맺은 후, 이어진 마스터클래스라 더욱 의미깊은 시간이었다. 이번 마스터클래스에서 진심어린 코칭을 해주시는 모습에 감동 가득했고 이런 귀한 시간을 통해 발달장애음악인들이 발전할 수 있는 기회가 되어 무척 기쁘다”며 “아트위캔은 세계 14개국과 국제문화교류를 이어오고 있는데 단순한 해외공연만이 아닌 지속적인 교류를 통하여 한국의 발달장애음악인들이 글로벌 무대로 진출하고 지속적인 교류를 통하여 대한민국 장애음악계의 발전을 위하여 이바지 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더욱 노력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이번 마스터클래스를 계기로, 아트위캔과 NAC 오케스트라는 향후, 음악을 통해 국경과 장애의 경계를 넘어서 진정한 예술적 연대를 구축하여 지속 가능한 음악적 교류를 이어갈 예정이다.

 

문의 : 02)717-4336 www.artwecan.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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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아 기자 sisatime@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