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단법인 숲과나눔, 청년이 바꾸는 환경 ‘에코실험실 2기’ 출범
재단법인 숲과나눔, 청년이 바꾸는 환경 ‘에코실험실 2기’ 출범
[시사타임즈 = 김혜경 기자] 재단법인 숲과나눔(이사장 장재연)은 카카오뱅크(대표 윤호영)와 함께 환경문제 해결을 위한 청년 지원사업 ‘에코실험실 2기’를 출범하고, 5월 29일 서울에서 오리엔테이션을 진행했다.
이 사업은 청년들의 환경 실천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으로, 환경 아이디어 실험 모임 '에코실험실'과 생태 체험 프로그램 '에코캠프'로 구성되어 있다.
에코실험실 2기에는 전국 각지에서 선발된 31개 청년팀이 참여한다. ▲채굴 산업의 생태 영향 추적 프로젝트 ‘ChatNature’, ▲친환경 전자기기 액세서리 순환 실험 ‘COSMOS’, ▲버려진 식물을 구출하여 시민과 함께하는 ‘공덕동 식물유치원’, ▲도심 속 생물다양성 탐사 프로젝트 ‘녹녹(NokNok)’, ▲농촌 지역 제로웨이스트 실험 ‘빙-그릇’, ▲의료폐기물 문제 해결을 모색하는 ‘닥터에코’ 등 창의적이고 다양한 실험이 펼쳐질 예정이다.
참여팀은 앞으로 6개월 동안 활동을 이어가며, 팀당 300만 원의 활동비와 전문가 멘토링, 중간보고, 결과 공유회 등을 통해 프로젝트의 실행력과 완성도를 높인다.
함께 진행될 ‘에코캠프’는 청년들의 생태 감수성과 환경 현장 이해를 높이는 체험형 프로그램이다. 올해 총 3회 진행되며, 1차 캠프는 “자연의 소리를 벗삼은 별밤 캠핑”을 주제로 6월 21일부터 22일까지 강원도 춘천 남이섬에서 열린다. 주요 프로그램은 사운드스케이프 및 탐조 체험, 제로웨이스트 캠핑, 파쿠르 움직임 세션 등이며, 참가신청은 6월 6일까지 온라인으로 가능하다.
이번 에코실험실 2기는 2023년 진행된 ‘에코실험실 1기’의 성과를 바탕으로 확대 운영되는 두 번째 기수다. 1기에서는 20개 청년팀이 시민참여 캠페인, 자원순환 실험, 탈플라스틱 교육 콘텐츠 제작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치며 청년 주도의 환경운동 가능성을 보여주었다.
숲과나눔 장재연 이사장은 “기후위기를 겪어나갈 청년들이 환경 문제를 정의하고 해결해보는 경험이야말로 위기 극복의 씨앗”이라며, “에코실험실이 녹색전환의 온실로 자라나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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