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사회일반

전북자치도, 2025년 가축방역사업 설명회 개최

시사타임즈 2025. 2. 26. 11:44

전북자치도, 2025년 가축방역사업 설명회 개최

예방약품, 방역인력·장비 확충… 6개 분야·68개 사업 768억 지원

 

 

[시사타임즈 = 안록재 기자] 전북특별자치도가 26일 전북도청에서 가축전염병 예방과 방역체계 강화를 위해 ‘가축방역사업 실시요령 설명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설명회에는 도와 시군 담당자, 동물위생시험소, 관계기관 관계자 등 40여 명이 참석해 가축방역사업 추진 방향과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가축방역사업은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아프리카돼지열병(ASF) 등 재난형 가축전염병을 예방하고 확산을 차단하기 위해 방역 인력·장비를 지원하는 핵심 사업으로, 2025년에는 총 6개 분야 68개 사업에 768억 원을 투입할 예정이다.

 

 

분야별로는 △가축방역 대응(26개 사업, 238억) △가축위생 방역지원(3개 사업, 53억) △가축 백신 지원(9개 사업, 136억) △살처분 보상금 지원(2개 사업, 191억) △가축사체 처리 지원(2개 사업, 23억) △자체사업 운영(26개 사업, 127억)이다.

 

 

주요 지원사업은 ▲가축질병 예방약품지원(113억, 6개 축종 21종) ▲구제역백신·접종지원(147억, 예방백신, 스트레스완화제, 접종·시료채취비) ▲살처분 보상 및 처리지원(212억, 보상금 191억, 처리비 20억) ▲거점소독 및 통제초소 설치·운영지원(70억, 거점 14개소, 통제 24, 설치 1) ▲방역활동 인력지원(60억, 방역지원본부 58명, 공동방제단 46, 공수의 70) ▲가축질병 컨설팅지원(20억, 양돈·양계·양봉, 219호)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신규사업으로 △재난형 가축전염병 발생 시 살처분 처리비용 지원(20억) △신종 가축전염병의 원인이 되는 매개곤충 모니터링(4억) △예방약품 2종 추가 지원(송아지 설사, 돼지 생식기호흡기증후군 예방, 4억) 등 총 5개 사업에 31억을 지원할 예정이다.

 

최재용 전북자치도 농생명축산산업국장은 “올해도 고병원성 AI가 발생한 만큼, 가축전염병 예방과 확산 방지를 위한 철저한 방역 대응이 필수적”이라며 “시군 및 관계기관과 긴밀히 협력해 신속하고 효과적인 방역체계를 구축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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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록재 기자 sisatime@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