깅변 썸네일형 리스트형 유라시아에서 들려주는 사랑과 모험, 평화이야기 (36) 유라시아에서 들려주는 사랑과 모험, 평화이야기 (36) 마리차 강변의 추억 ‘La Maritza’과 대동강변의 추억 [시사타임즈 = 강명구 평화 마라토너] 라~~라~ 랄 라라라 라라라, 라~~라~ 랄 라라라 라라라, 실비 바르탕의 ‘마리차 강변의 추억’의 후렴구를 흥얼거리면서 이 글을 읽어주기 바란다. 내가 마리차강이 아직 계곡물에 불과할 때부터 그 아름다운 물길을 따라 며칠을 달리면서 흥얼거렸듯이 말이다. 이 노래를 전체적으로 따라 부를 수는 없었지만 이 후렴구를 흥얼거리노라면 언제나 기분이 상쾌해지곤 했었다. 실비 바르탕의 감미롭고 우수에 찬 목소리가 라디오에서 흘러나올 때 ‘마리차강’은 늘 몽상에 사로잡혀 살던 소년에게 피안의 강이었다. 그 소년이 머리가 희끗희끗해져서 아직도 소년 같은 체력으로 소..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