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래 썸네일형 리스트형 모래에서 자라는 미기록 버섯 2종, 국내 최초 발견 모래에서 자라는 미기록 버섯 2종, 국내 최초 발견 [시사타임즈 = 김혜경 기자] 한여름 바닷가 백사장에서도 자라는 버섯이 발견됐다. 숲 속의 축축한 바닥이나 썩은 나뭇가지에서 서식하는 대부분의 버섯과는 다른 특성을 보이는 것이 이채롭다. 국립공원관리공단(이사장 박보환)은 올해 태안해안국립공원에서 자연자원조사를 벌이던 중 해안가 백사장에서 그간 우리나라에서는 발견 기록이 없던 버섯 2종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공단 소속 국립공원연구원은 지난 4월 태안해안국립공원 신두리와 기지포, 청포대, 바람아래 해변 등지에서 눈물버섯속인 백사장눈물버섯(가칭)과 선녀버섯속인 모래선녀버섯(가칭)을 발견했다. 공단은 조만간 이들 버섯을 전문학술지에 발표하고 공식적인 한국 이름을 지을 예정이다. 보통 한국 이름은 ㅇㅇㅇ눈물버섯..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