뭉클 썸네일형 리스트형 가슴을 뭉클하게 했던 작은 사건 가슴을 뭉클하게 했던 작은 사건 [시사타임즈 = 엄무환 편집국장] 내가 사는 곳은 서울 강남의 한 아파트촌이다. 비교적 주거공간이 넓고 나무들이 많이 심겨져 있으며 근처에 양재천이라는 냇가에 산책코스와 체육시설 등이 어우러져 있어서 ‘도심속의 공원’이라 할 수 있을 정도로 살기가 편리한 곳이다. 하지만 시간이 갈수록 늘어나는 자동차들로 인해 한정된 주차공간에 차량들을 다 수용하기가 어려워 이중으로 주차할 수밖에 없는 형편을 갖고 있기도 하다. 명 절이 지난 어느 날. 난 승용차를 이중으로 주차한 후 아내랑 함께 레미제라블이라는 영화를 보기 위해 영화관에 갔다. 영화관에 도착하여 표를 끊으려는 순간 핸드폰이 울렸다. 번호를 보니 저장되어 있는 번호가 아니었다. 그래서 누구시냐고 여쭸더니 아파트 주민이라면서..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