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간외교 썸네일형 리스트형 유라시아에서 들려주는 사랑과 모험, 평화이야기 (20) 유라시아에서 들려주는 사랑과 모험, 평화이야기 (20) 프라하에서 민간외교사절로 데뷰 [시사타임즈 = 강명구 평화 마라토너] 여행을 떠나는 순간 나는 세상의 주인이 된다. 바다와 하늘, 강과 숲, 도시와 농촌, 황량한 사막과 푸른 초원, 끝없이 펼쳐지는 노란 유채꽃의 장관과 붉은 사암의 기암괴석, 떠오르는 태양과 지는 석양을 노래하는 시인이 된다. 흘러가는 구름과 새소리나 바람 소리까지 노래할 줄 알게 된다. 하늘을 나는 새도 호수에서 한가롭게 유영하는 오리마저도 내 나들이에 경의를 표한다. 그러나 모든 소유를 거부한 부처님처럼 나도 소유를 거부하고 오직 친구가 될 뿐이다. ▲사진제공 = 강명구 평화 마라토너 (c)시사타임즈 나는 시인들이 거닐던 숲을 산책하고 병사들이 오르던 산등성이를 또한 힘겹게 오르..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