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서식지

멸종위기종Ⅰ급 두드럭조개, 국내 최대 서식지 발견 멸종위기종Ⅰ급 두드럭조개, 국내 최대 서식지 발견 국립생태원, 금강 상류 천내습지에서 약 400여 개체 발견 [시사타임즈 = 이미경 기자] 국립생태원(원장 최재천)이 2014년 생태·경관우수지역 등에 대한 자연환경조사를 통해 충남 금강 상류 천내습지에서 멸종위기 야생생물 Ⅰ급인 ‘두드럭조개’의 국내 최대 규모 서식지를 발견했다. 두드럭조개는 수질이 양호하며, 유속이 빠른 하천의 중·상류지역에 서식하는 우리나라 토종 민물조개이다. 인위적인 교란으로 서식지가 축소돼 개체수가 크게 줄어들어 환경부 멸종위기 야생생물 Ⅰ급으로 지정됐다. 이번 천내습지를 중심으로 645㎡ 면적에 약 400여 개체가 서식하는 것이 확인됐다. 두드럭조개는 길이 71mm, 높이 62mm, 폭 36mm까지 성장하며 황색 바탕에 흑갈색을 .. 더보기
설악산 구조치료 산양, 원 서식지 설악산에 방사 설악산 구조치료 산양, 원 서식지 설악산에 방사백두대간 산양 복원의 개체 공급 역할 기대 [시사타임즈 = 박수연 기자] 환경부 산하 국립공원관리공단(이사장 정광수)은 5일 설악산 장수대 지역에서 멸종위기종 1급 산양 1마리를 방사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방사한 산양은 수컷 1마리로 유난히 눈이 많았던 지난 1월 설악산 인근 지역에서 탈진한 채 국립공원관리공단 직원에 의해 발견됐다. 수컷은 3년생으로 12선녀탕 지역에서 구조됐다. 국립공원관리공단은 구조한 산양을 응급조치하고 야생에서 정상 활동이 가능하도록 계류장에서 일정기간 회복치료와 재활치료를 한 후 장수대 지역에 방사했다. 설악산에 살고 있는 산양종의 복원을 위해 그 수를 충분히 확보할 수 있도록 방사는 본래 서식지인 설악산에서 이뤄졌다. 방사한 산양에..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