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여우

소백산 여우 12마리 잇달아 사망…당국 밀렵도구 수거 소백산 여우 12마리 잇달아 사망…당국 밀렵도구 수거 [시사타임즈 = 이미경 기자] 환경부(장관 윤성규)와 국립공원관리공단(이사장 박보환)이 소백산국립공원에 복원을 위해 방사한 여우가 잇달아 밀렵도구에 희생됨에 따라 대대적인 사냥도구(엽구) 수거 활동을 시작했다. 공단은 소백산국립공원에서 여우복원을 위해 2012년부터 3차례에 걸쳐 총 18마리를 방사했으나 12마리가 사고를 당해 지금은 6마리만 남아있는 상태다. 사고원인을 살펴보면 밀렵도구인 창애(타원형 덫)에 희생된 경우가 5마리, 사체에서 농약 성분이 검출된 경우가 3마리, 사망원인을 알 수 없는 경우가 4마리였다. 창애에 걸린 5마리 중 2마리가 죽고 3마리는 구조됐으나 모두 다리를 절단하는 수술을 해야만 했다. 사체에서 농약성분이 검출된 3마리는.. 더보기
야생 여우 실현 코 앞으로…방사용 토종여우 1쌍 도입 야생 여우 실현 코 앞으로…방사용 토종여우 1쌍 도입 [시사타임즈 = 박수연 기자] 동화 속 얘기 같던 야생 토종여우의 복원이 현실로 다가왔다. 환경부는 27일 오전 서울시(서울대공원)로부터 토종여우 1쌍을 기증받아 소백산 자연적응훈련장에 들여왔으며, 야생적응 훈련을 거쳐 10월께 방사할 예정이다. 환경부가 이번에 서울시(서울대공원)로부터 기증받은 토종여우 1쌍(암·수)은 지난 4월 서울대공원에서 태어났으며 부모가 서로 달라 유전적으로도 뛰어난 개체다. 환경부는 2011년 5월 서울시에 러시아로부터 들여온 호랑이 2마리를 기증하고 서울시는 환경부에 반달가슴곰 2마리, 토종여우 1쌍을 기증하는 ‘한국의 멸종위기야생동물 증식·복원 협력 양해각서’를 체결했으며, 이번 여우 도입은 그 후속이다. 이를 위해 환경..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