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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전자

녹십자의료재단, 희귀질환 환자 대상 유전자 검사 무상지원 한국희귀질환재단과 MOU 체결 [시사타임즈 = 박수연 기자] 녹십자의료재단(대표 이은희)은 한국희귀질환재단(이사장 김현주)과 희귀질환 환자와 가족을 위한 유전자 검사를 지원한다는 내용의 MOU를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이에 따라 녹십자의료재단은 유전적 희귀질환 고위험군 가족을 대상으로 마이크로 어래이(Micro Array) 검사를 무상으로 실시할 예정이다. 마이크로 어래이 검사는 정신지체, 발달장애, 선천성 기형, 자폐증 등의 유전자의 결실이나 중복을 진단할 수 있는 최신 기법으로 1인당 검사비용이 약 70만원에 달하는 고가의 검사다. 세계보건기구에 따르면 전세계적으로 약 6,000여종의 희귀질환이 존재하지만 그 단어가 의미하는 대로 질환 자체가 매우 드물어 정확한 진단을 받는 것조차 어렵다. 특히 유.. 더보기
천연기념물 ‘노거수’, 유전자 보존으로 영구히 살린다 천연기념물 제180호 운문사 처진 소나무. ⒞시사타임즈 [시사타임즈 = 박수연 기자] 문화재청(청장 김 찬)은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원장 구길본)과 함께 천연기념물로 지정된 노거수(老巨樹·수령이 오래되거나 규격이 큰 나무)의 DNA(생물체 유전정보)를 분석·보존하는 유전자은행(DNA BANK)을 조성한다. 유전자은행이란 생물체 유전정보인 DNA를 보존하고 관리하는 시스템이다. 문화재청과 국립산림과학원의 전문가들이 천연기념물(식물)의 잎에서 DNA를 추출하고 분석해 개체 동정(同定·생물의 분류학상의 소속이나 명칭을 바르게 정하는 일)이 가능한 DNA 지문을 확보하고 우월한 유전자를 영구히 보존하는 사업이다. 2011년부터 ‘지리산 천년송’을 비롯해 천연기념물로 지정된 소나무 17주의 DNA 분석을 완료했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