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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물

[임도건 칼럼] 크로아티아의 눈물 [임도건 칼럼] 크로아티아의 눈물 ▲임도건 박사 (c)시사타임즈[시사타임즈 = 임도건 박사] 오랜 기다림, 짧은 만남, 그리고 긴 여운. 2018 러시아 월드컵이 막을 내렸다. 아트사커(Art-Soccer)를 앞세운 프랑스가 430억 원의 상금과 함께 20년 만에 우승했지만 영광과 찬사는 크로아티아에게 쏠렸다. 아름다운 패배, 준우승이 더 빛난 한편의 서사시였다. 아드리아 해안의 보석, 크로아티아로 떠나보자. 스포츠 민족주의(Sports Nationalism)가 한물갔다지만, 민족의 자긍심을 높이는 데는 아직 스포츠만한 게 없다. 그 중에서 월드컵은 동·하계 올림픽을 제외한 단일종목으로는 세계최대축제. 적지와 아군의 땅을 오가며 승패를 가른다는 점에서 유럽의 전쟁사와 닮았다. 정복자는 상대진영에 골을 넣.. 더보기
사진작가 이창수 히말라야 보며 눈물 흘린 이유는? 사진작가 이창수 히말라야 보며 눈물 흘린 이유는?마운틴TV, 이창수 작가의 히말라야 14좌 사진기행 19일 방영 [시사타임즈 = 이지아 기자] “나는 히말라야의 진실을 모른다. 다만 히말라야를 바라보는 나의 진실을 찾으려 할 뿐이다.” 히말라야 로체 남벽 ⒞시사타임즈 히말라야 로체남벽을 보기 위해 부리나케 언덕마을로 뛰어오른 이창수 사진작가. 안개에 갇혀있던 로체남벽을 카메라에 담으며 말없이 눈물을 흘렸다. 로체남벽과 마주한 그가 눈물을 보인 이유는 무엇일까? 산이 가진 내면을 탐구하는 이창수 사진작가는 지난 2011년을 시작으로 히말라야 14좌 베이스캠프의 결실을 맺었다. 대자연과 호흡하는 히말라야 사진기행은 산악전문채널 마운틴TV를 통해 2부작 다큐멘터리로 방영된다. 여행자의 눈으로 바라본 열세 번째.. 더보기
[ 힐링 밀리터리 (3) ] 눈물 흘리는 아들들 [ 힐링 밀리터리 (3) ] 눈물 흘리는 아들들 안남기 목사 ⒞시사타임즈 [시사타임즈 = 안남기 목사] OO이와의 첫 만남은 의무실에서 이루어졌다. 주 1회 입실해 있는 병사들을 방문하여 대화하던 중에 목사의 방문을 환영하지 않는 듯한 거부감의 느낌을 받았다. 공식적인 방문이 주는 다소 반강요적인 분위기였지만 과자봉지를 나누어 주고 2인 1조가 되어 대화를 나누도록 하여 상대방을 1인칭으로 소개하는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아마도 OO이는 편안한 분위기 속에서 진행된 그 첫 만남 가운데 목사에게 마음을 열었던 것 같다. 그후 사능 교회 선교부의 후원으로 성탄축하 케이크와 도서 『눈물 흘리는 아버지들』을 연말연시 장병 위문품으로 진지와 생활관으로 보내면서 아버지에게 보내는 편지를 써볼 것을 홍보했다. OO이는.. 더보기
[ 동북아평화연대 논평 ] “동포들의 눈물을 어떻게 닦아주어야 하나” [ 동북아평화연대 논평 ] “동포들의 눈물을 어떻게 닦아주어야 하나” [시사타임즈 보도팀] 동북아평화연대 논평 전문 - 삼가 고인들의 명복을 빕니다. - 또 중국동포들이 사망했다. 지난 노량진 사고에서는 어이없게도 장마가 쏟아지는데 배수지에서 작업을 하다가 동포 세분이 수몰돼 싸늘한 시신으로 돌아오더니 이번에는 방화대교 공사장에서 상판에 깔려 두 분이 돌아가셨다. 두 사고가 우연이 아니었음을 증명하듯 많은 언론에서도 관심을 가지고 보도를 쏟아내고 있다. “중국동포의 눈물”, “무너진 코리안 드림”, “건설인부 90% 중국동포, 사지로 내몰린다”, “3D업종 도맡는 중국동포들 ‘불안”, “사지로 내몰리는 중국동포, 일하다 다쳐도 산재신고 못해”등등 얼마 전 중국동포를 잠재적 범죄자로 취급하듯 선정적인 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