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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유라시아에서 들려주는 사랑과 모험, 평화이야기 (17) 유라시아에서 들려주는 사랑과 모험, 평화이야기 (17)독일에서 만나는 선녀와 나무꾼 이야기 [시사타임즈 = 이지아 기자] 드레스덴에서 알텐베르크까지는 계속 오르막길 45km다. 호텔에서 주는 아침이 다른 곳보다 이른 아침 6시 반이라 식사를 마친 후 바로 출발하였다. 70kg이 넘는 손수레를 밀며, 산길에 큰 바위를 밀며 오르는 시시포스처럼 온종일 올랐다. 알아서는 안 될 것을 알고픈 욕망을 쫓아 나는 세상을 만나러 길을 나섰으므로 무거운 수레를 밀며 산을 오르는 정도의 육체적 고행(苦行)은 각오가 되어있었다. ▲사진제공 = 강명구 평화 마라토너 (c)시사타임즈 계곡은 내설악을 오르는 것처럼 깊고 높았다. 그보다 더 깊고 높았다고 해야 정확하다. 전나무 숲 사이로 내리는 가을 햇살은 아름다웠다. 햇살은 .. 더보기
유라시아에서 들려주는 사랑과 모험, 평화이야기 (12) 유라시아에서 들려주는 사랑과 모험, 평화이야기 (12)가을빛에 물든 독일의 고성(古城) [시사타임즈 = 강명구 평화 마라토너] 오래달리기는 내 안에 새로운 힘을 불어넣어 주고 있다. 달리는 발걸음은 꿈과 새 세상을 바라보는 안목(眼目)을 넓혀준다. 달리기는 상상력을 확장하는 데 도움을 준다. 달리는 것은 역동적으로 공간과 공간을 넘나들고 시간과 시간을 넘나드는 움직임이다. 새로운 세계로 뛰어들면 시시각각으로 변하는 풍광, 변덕스러운 날씨, 땀을 식혀주기도 하고 옷깃을 여미게도 하는 바람이 다 사랑스럽다. 새소리에 귀를 기울이기도 하며 돌부리에 걸려 넘어지기도 하면서 심연(深淵)과도 같은 깊은 고독 속에서 내 몸의 오감(五感)이 최고로 활동을 하는 것을 즐긴다. 그리도 열흘 가까이 비가 내리더니 어제오늘은.. 더보기
‘독일로 간 한국간호 여성들의 이야기’ 기획전 개최 ‘독일로 간 한국간호 여성들의 이야기’ 기획전 개최 서울역사박물관, ‘국경을 넘어, 경계를 넘어’ 展 9월30일까지 [시사타임즈 = 이지아 기자] 서울역사박물관(관장 송인호)은 기획전시를 역사박물관 1층 기획전시실에서 10월31일까지 개최한다고 밝혔다. 서울역사박물관은 “이번 전시는 경제개발정책과 애국심에 주목해온 그간의 전시와 달리, 분단국가의 수도 서울을 떠나 또 다른 분단국가인 독일, 특히 장벽으로 단절된 서베를린에서 활동한 한인 간호 여성들의 정치적, 문화적 삶을 집중적으로 조명한다”며 “한국의 산업화가 진행되던 1960~70년대 독일로 떠난 한국 간호 여성들의 다양한 삶과 기억을 공감하고 한국현대사를 반추해 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1960~70년대 독일로 이주한 한국 .. 더보기
우리나라 발명품, 독일 국제발명전서 금상 2점 포함 총 9점 수상 우리나라 발명품, 독일 국제발명전서 금상 2점 포함 총 9점 수상 [시사타임즈 = 박시준 기자] 한국발명진흥회(회장 구자열)는 2016 독일국제아이디어·발명·신제품전시회(이하 독일 국제발명전)에서 우리나라 발명가들이 금상 2점 포함 총 9점을 수상하는 쾌거를 올렸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독일 국제발명전은 지난 27일부터 30일까지 4일간 독일 뉘른베르그 무역전시센터에서 열렸다. 총 27개국으로부터 568여점의 발명품이 출품된 이번 전시회에서 우리나라는 금상 2점, 동상 2점, 특별상 5점을 수상했다. 국내 발명품 중 특히 투툼 주식회사의 LED 안전 사각대를 포함한 자동차용 매트가 금상을 포함해 이란발명협회장상, 대만걸출발명협회장상의 3관왕에 오르며 세계인의 주목을 받았다. 금상에는 ▲ 광섬유를 이용한.. 더보기
朴 대통령, 23~28일 네덜란드·독일 순방 朴 대통령, 23~28일 네덜란드·독일 순방 [시사타임즈 = 양동현 기자] 박근혜 대통령이 오는 23일부터 28일까지 핵안보정상회의가 열리는 네덜란드와 독일을 잇따라 방문한다고 청와대가 14일 밝혔다. 지난 1월 인도·스위스 방문에 이어 올들어 2번째 해외순방이다. 박 대통령은 순방 첫 일정으로 24∼25일 네덜란드 헤이그에서 개최되는 제3차 핵안보정상회의(Nuclear Security Summit)에 참석한다. 이 회의는 전세계 53개국 정상 및 4개 국제기구(UN, IAEA, EU, 인터폴) 대표들이 참석하는 안보분야 최대 다자정상회의다. 지난 1차(2010년 워싱턴) 및 2차(2012년 서울) 정상회의에 이어 이번 제3차 정상회의에서는 전세계 핵테러 위협감소를 위해 국제사회가 그 동안 이뤄온 성과를.. 더보기
스코노, 독일서 열리는 유럽 최대 신발 전시 ‘GDS’ 참가 스코노, 독일서 열리는 유럽 최대 신발 전시 ‘GDS’ 참가독일서 먼저 만나보는 스코노의 2014 S/S 신발 트렌드 [시사타임즈 = 조미순 기자] 노르웨이 태생의 신발 브랜드 ‘스코노’가 독일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규모의 신발 전시회 ‘GDS’에 참가한다. 9월11일부터 13일까지 독일 뒤셀도르프에서 진행되는 GDS는 이탈리아, 스페인, 네덜란드, 포르투갈 등 주요 유럽 국가들의 바이어들이 참여하는 박람회로, 2014년 S/S 시즌의 다양한 제품을 선보이는 자리다. 사진출처 = 스코노 ⒞시사타임즈 매년 3월과 9월에 열리는 GDS에 지난 봄에 이어 두 번째로 참가하는 스코노는 수 만평에 달하는 박람회 현장의 메인 홀에 위치해 대표 상품인 ‘프리미엄 노아’ 라인을 중심으로 유럽 무대의 포문을 열었다. 북.. 더보기
수입 중고차, 독일에 밀리는 일본산 수입차들 수입 중고차, 독일에 밀리는 일본산 수입차들활발한 수입 중고차 거래시장, 독일산 브랜드 전성시대 매물도 적고 거래도 적은 일본산 수입차의 현실 [시사타임즈 = 박속심 기자] 수입차 시장이 점점 커지고 있다.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의 언론발표에 따르면 지난 7월 수입차 신규 등록대수가 전년 동기 대비 21.5% 증가한 1만768대로 올해 들어 매월 꾸준히 수입차 시장이 확대 되고 있음을 보였다. 이는 중고차 시장에서도 마찬가지로 수입차를 선호하는 소비자들의 매매가 활발하게 이루어지고 있는 추세다. 중고차 전문 사이트 카피알에 의하면 올해 들어 작년 대비 15%이상 수입중고차 거래가 증가폭을 보이고 있다. 신차에 비해 훨씬 저렴한 중고차 가격과 수입차 브랜드 선호도, 디자인, 성능에 따라 소비자들이 .. 더보기
서울시소년소녀합창단, 독일 공연간다 [시사타임즈 = 박시준 기자] 서울시소년소녀합창단(단장 원학연)은 오는 23일과 24일 이틀간 독일 바로크 음악의 중심 도시인 드레스덴과 바이마르에서 공연한다. 이번 공연은 드레스덴필하모닉소년소녀합창단(Philharmonischer Kinderchor Dresden)과 협연으로 진행된다. 서울시소년소녀합창단은 드레스덴필하모닉소년소녀합창단과 지금까지 두 차례 만났다. 첫 번째는 2010년 서울시소년소녀합창단이 드레스덴세계청소년합창축제에 한국 대표로 초청돼 독일 드레스덴 현지 공연을 통해 만났다. 두 번째 만남은 지난 2011년 7월 드레스덴필하모닉소년소녀합창단이 서울을 방문,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공연할 때 이루어졌다. 서울시소년소녀합창단의 독일공연은 오는 23일에는 독일 드레스덴의 세동방박사교회(Dre..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