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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동네

[책을 읽읍시다 (452)] 빌러비드 빌러비드저자토니 모리슨 지음출판사문학동네 | 2014-03-15 출간카테고리소설책소개새로운 번역으로 만나는 토니 모리슨 문학의 최고 걸작!흑인 여성... [책을 읽읍시다 (452)] 빌러비드토니 모리슨 저 | 최인자 역 | 문학동네 | 476쪽 | 15,000원 [시사타임즈 = 박속심 기자] 흑인 여성으로는 최초로 노벨문학상을 수상한 살아 있는 미국문학의 대모, 토니 모리슨의 대표작 『빌러비드』가 새로운 번역으로 문학동네에서 출간됐다. 1987년 출간 당시 퓰리처상, 미국도서상, 로버트 F. 케네디 상 등 미국소설에 주어지는 거의 모든 명예를 얻은 『빌러비드』는 21세기에 들어서며 20세기 미국문학의 정전으로 자리매김했다. 2006년 〈뉴욕 타임스〉에서 작가, 비평가, 편집자 등을 대상으로 조사한 ‘19.. 더보기
[책을 읽읍시다 (273)] 수상한 식모들 수상한 식모들저자박진규 지음출판사문학동네 | 2005-12-22 출간카테고리소설책소개제11화 문학동네 소설상 수상작 『수상한 식모들』. '신의 뜻을... [책을 읽읍시다 (273)] 수상한 식모들박진규 저 | 문학동네 | 335쪽 | 10,000원 [시사타임즈 = 박속심 기자] 해는 동쪽에서 뜨고, 강물은 바다로 흐른다는 사실을 우리가 의심하지 않듯이, 우리는 우리가 곰의 자녀라는 신화적 혈통에 대해서 왈가왈부하지 않았다. 다시 말해 곰과 함께 쑥과 마늘을 들고 동굴로 들어갔다가 참지 못하고 뛰쳐나온 호랑이에 대해서는 아무도 주목하지 않았다. ‘곰이 여성의 시조라면 그때 호랑이는 어떻게 되었을까’라는 의문은 그렇게 시작됐다. 그리고 그 끝에 열매로 매달린 것이 ‘호랑아낙’이었고 『수상한 식모들』이었다. .. 더보기
[책을 읽읍시다 (255)] 빛의 제국 빛의 제국저자김영하 지음출판사문학동네 | 2010-02-16 출간카테고리소설책소개유쾌한 이야기꾼 김영하의 장편소설!지금 세대를 대표하는 소설가 ... [책을 읽읍시다 (255)] 빛의 제국김영하 저 | 문학동네 | 432쪽 | 12,000원 [시사타임즈 = 박속심 기자] 지금 세대를 대표하는 소설가 김영하의 『빛의 제국』. 평양외국어대학교 영어과에 재학 중에 4년간 대남공작원 교육을 받은 후, 22세 때인 1984년 서울로 남파된 스파이 ‘김기영’의 이야기를 들려주는 장편소설이다. 잊혀진 스파이로 살아오던 김기영에게 어느 날 갑자기 남파간첩에게 귀환명령이 떨어진다. 돌아가면 죽을 수도 있다. 결혼해 남한의 보통 남자들처럼 살아온 주인공은 북으로 돌아가야 할지 고민한다. 지금까지 이뤄온 모든 것들을 버려야.. 더보기
[책을 읽읍시다 (216)] 위대한 개츠비 [책을 읽읍시다 (216)] 위대한 개츠비F. 스콧 피츠제럴드 저 | 김영하 역 | 문학동네 | 252쪽 | 9,500원 [시사타임즈 = 박속심 기자] 개츠비는 야심만만하지만 가난한 젊은 중위로 자신과는 출신 배경이 전혀 다른 상류사회의 여성 데이지와 꿈같은 사랑에 빠진다. 전쟁에 참전하면서 데이지와 헤어지게 된 개츠비는 다시 그녀를 되찾으려는 일념으로 범죄를 통해 막대한 부를 이룬다. 그리고 데이지를 찾기 위해 자신의 저택에서 매일 성대한 파티를 연다. 수많은 사람들이 그의 저택을 찾아와 화려한 파티를 즐기게 된다. 이 소설의 화자인 닉 캐러웨이도 그 파티에 참석한다. 개츠비는 닉 덕분에 데이지를 다시 만나, 그녀와의 과거의 사랑을 되돌리고자 한다. 하지만, 결국 개츠비는 사랑과 꿈을 잃은 채 비극적인.. 더보기
[책을 읽읍시다 (103)] 은교 은교저자박범신 지음출판사문학동네 | 2010-04-06 출간카테고리소설책소개네가 가장 예뻤을 때, 나는 너를 사랑했다!존재의 내밀한 욕망과... [책을 읽읍시다 (103)] 은교박범신 저 | 문학동네 | 408쪽 | 12,000원 [시사타임즈 = 박속심 기자] 영혼의 리얼리티를 추구하는 작품들을 통해 인생의 깊은 심연을 그려온 작가 박범신. 『은교』에 대해 작가는 『촐라체』와 『고산자』와 함께 ‘갈망의 삼부작(三部作)’이라고 소개한다. 『촐라체』에서는 히말라야를 배경으로 인간 의지의 수직적 한계를, 『고산자』에서는 역사적 시간을 통한 꿈의 수평적인 정한(情恨)을, 그리고 『은교』에서는 실존의 현실로 돌아와 존재의 내밀한 욕망과 그 근원을 감히 탐험하고 기록했다고 느끼기 때문이다. 작가가 '갈망'을 화두로.. 더보기
[책을 읽읍시다 (89)] 악어들의 노란 눈(전 2권) 악어들의 노란 눈. 1저자카트린 팡콜 지음출판사문학동네 | 2012-07-30 출간카테고리소설책소개두 자매의 인생을 바꿔놓은 비밀 공모!프랑스의 인기 작가 카트린... [책을 읽읍시다 (89)] 악어들의 노란 눈(전 2권)카트린 팡콜 저 | 장소미 역 | 문학동네 | 324쪽 | 각권 13,500원 [시사타임즈 = 박속심 기자] 2006년 프랑스 출판계는 특이한 제목의 책 한 권으로 술렁였다. 1979년 데뷔해 여러 권의 소설을 발표했으나, 그전까지는 많은 주목을 받지 못했던 작가 카트린 팡콜의 . 이 소설은 단숨에 베스트셀러 자리를 차지했고, 프랑스에서만 100만 부 이상 판매되며 '악어 신드롬'을 일으켰다. 두려움 많고 자신감 없는 평범한 주부 조제핀이 밀려드는 현실의 파도를 뛰어넘으며 삶의 진실을 .. 더보기
[책을 읽읍시다 (87)] 낯익은 세상 낯익은 세상저자황석영 지음출판사문학동네 | 2011-06-01 출간카테고리소설책소개버려진 것들의 세상, 그 위에서 자라나는 삶!황석영이 작가생활 ... [책을 읽읍시다 (87)] 낯익은 세상황석영 저 | 문학동네 | 236쪽 | 11,000원 [시사타임즈 = 박속심 기자] 1962년 '입석 부근'으로 등단한 이래 오십 년 동안 당대의 풍운을 몰고 다닌 작가 황석영. 그가 2010년 10월 중국 윈난성 리장에서 집필을 시작해 2011년 3월과 4월 제주도에 칩거하며 완성한 작품으로, 작가생활 오십 년 최초로 전작으로 발표하는 장편소설이다. 작가는 이 작품을 일컬어 '만년문학'의 문턱을 넘는 자신의 첫번째 작품이라고 말한다. ‘낯익은 세상’의 주무대인 꽃섬은 쓰레기장이다. 온갖 더러운 쓰레기가 넘쳐나는 이 .. 더보기
[책을 읽읍시다 (82)] 사랑이 달리다 사랑이 달리다저자심윤경 지음출판사문학동네 | 2012-07-20 출간카테고리소설책소개심윤경 장편소설『사랑이 달리다』. ≪나의 아름다운 정원≫ ≪달의... [책을 읽읍시다 (82)] 사랑이 달리다심윤경 저 | 문학동네 | 359쪽 | 12,000원 [시사타임즈 = 박속심 기자] 『나의 아름다운 정원』으로 제7회 한겨레문학상을 수상하고 『달의 제단』으로 제6회 무영문학상을 수상하며 평단과 독자들의 열렬한 지지와 관심을 한 몸에 받아온 작가 심윤경의 장편소설. 그사이 『이현의 연애』와 『서라벌 사람들』 두 권의 장편소설을 선보였으나 전작으로 새 작품을 선보인 건 8년 만이다. 발표하는 작품마다 매번 새로운 세계를 펼쳐 보이는 작가 심윤경, 이번에 그와 함께한 파트너는 '마하39로 달리는 여자' 김혜나다. 툭툭.. 더보기
[책을 읽읍시다 (75)] 괴담 : 두 번째 아이는 사라진다 괴담저자방미진 지음출판사문학동네 | 2012-07-16 출간카테고리소설책소개『괴담: 두 번째 아이는 사라진다』는 끊임없이 자신의 존재를 확... [책을 읽읍시다 (75)] 괴담 : 두 번째 아이는 사라진다방미진 저 | 문학동네 | 240쪽 | 9,500원 [시사타임즈 = 박속심 기자] 어둑할 정도로 이른 시간, 교복 차림의 한 여자아이가 언덕을 오르고 있다. 시시각각 변하는 눈빛은 살기로 뒤덮였다가도 이내 후회와 두려움으로 번져 나간다. ‘내가 무슨 짓을 한 거지.’ 어제의 약속을 떠올리는 여자아이의 얼굴은 식은땀으로 젖어든다. 얼마 뒤, 공기를 찢어놓는 날카로운 외침이 학교를 급속도의 흥분으로 몰아넣는다. 시퍼런 연잎 위로 아기 머리만 한 하얀 연꽃이 한두 송이 피어오르는 시기, 학교 뒤 연못 위로 소.. 더보기
[책을 읽읍시다 (60)] 화차 화차저자미야베 미유키 지음출판사문학동네 | 2012-02-20 출간카테고리소설책소개현대사회의 맹점과 어둠을 그려낸 미야베 미유키의 대표작!일본의 ... [책을 읽읍시다 (60)] 화차미야베 미유키 저 | 이영미 역 | 문학동네 | 488쪽 | 13,800원 [시사타임즈 = 박속심 기자] 자타가 공인하는 미야베 미유키의 사회파 미스터리 걸작. 기존 번역본에서 빠지거나 축약되었던 부분을 최대한 원문에 가깝게 되살려낸 결과 원고지 500매 정도의 분량이 추가된 완역본으로, 미야베 미유키 특유의 인간적이고 세심한 필치, 치밀한 구성력을 한층 생생하게 맛볼 수 있다. 신용카드와 소비자금융 등 눈에 보이지 않는 거대한 자본에 잠식당한 현대 소비사회와, 크고 작은 욕망을 좇다가 예기치 못한 비극에 휘말린 사람들. 그..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