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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르비아

[ 기도 편지 ] 세르비아에서 온 편지 ③ - 황복환 선교사 [ 기도 편지 ] 세르비아에서 온 편지 ③ - 황복환 선교사 [시사타임즈 = 황복환] 지난주까지만 해도 바람이 차고 비바람이 몰아치더니 이번 주에는 언제 그랬냐는 듯이 활짝 개었어요. 주변에 꽃들이 고개를 들기 시작 하는 것을 보니 확실하게 봄이 찾아 왔습니다. 환상적으로 아름다운 봄 날씨에 마음의 날개를 활짝 열고 하늘 높이 날아 봅니다. 주님 주신 봄을 찬양 하면서……. 그동안도 평안 하셨지요? 여기 세르비아 그리고 저도 잘 지내고 있어요. 세르비아는 코소보 때문에 유럽 공동체에 들어가는 것이 쉽지 않지만 그래도 점점 경기도 조금씩은 풀리고 안정이 되어 갑니다. 주님 은혜로 교회들도 조금씩 살아나구요 감사하지요. 그동안 저의 일들을 조금 나눕니다. 셀보브란에서는… 어른 성경공부, 어린이 모임, 주일 .. 더보기
[ 기도 편지 ] 세르비아에서 온 편지 ② - 황복환 선교사 [ 기도 편지 ] 세르비아에서 온 편지 ② - 황복환 선교사 [시사타임즈 = 황복환] 너희 마음이 기쁠것이요 너희 기쁨을 빼앗을자가 없으리라 (요 16: 22) 세월이 정말로 빠르군요. 너무 더워서 헉헉 대던 때가 어제 같은데 벌써 추워서 손을 호호 불고 있습니다. 그동안도 평안 하셨는지요? 이곳은 모두 잘 지내고 있습니다. 세르비아 대통령과 정부도 다시 잘 구성이 되었고, 경제는 유럽 어디나 너무 힘들어서 물가가 “하늘 꼭대기가 어디냐”하면서 올라가고 있지만, 그래도 이곳 사람들은 전쟁때보다는 살기 수월해서 잘 견디고 있습니다. 저요? 여름동안 손님들이 오고 가고 또 수련회, 세미나 참석등 조금은 분주하게 지내고 지금은 여름동안 쉬었던 사역들을 다시 시작 하여 잘 하고 있읍니다 정말로 감사 하지요. 사.. 더보기
[ 기도 편지 ] 세르비아에서 온 편지 - 황복환 선교사 [ 기도 편지 ] 세르비아에서 온 편지 - 황복환 선교사 비가 옵니다 세르비아의 대통령 선거가 끝나고 정부가 구성되고, 여름이 되면서 여기저기서 각종 캠프들로 홍수를 이루고, 연일 36∼7℃를 오르내리는 더워, 하늘은 늘 파랗다 못해 완전히 검붉음, 어디를 보아도 마른 먼지 풀풀 날리고, 밭에 곡식들은 비를 기다리다가 결국은 그 생명을 유지하지 못하고 누렇게 죽어가고…. 그런데 오늘은 아침부터 비가 옵니다. 보슬비가…. 그리고 굵은 소나기가 옵니다. 나무도 풀들도 곡식들도 다 바람과 함께 하늘을 향하여 노래를 부르며 춤을 춥니다. “감사합니다”라고 외치면서. 이렇게 세르비아의 여름은 무르익어 가고 있습니다. 그리고 이 작열하는 여름의 더위와 함께 고국에 사랑 하는 분들에게 인사를 드립니다. 기도해 주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