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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

[책을 읽읍시다 (621)] 꽃 사슬 꽃 사슬 저자 미나토 카나에 지음 출판사 비채 | 2015-01-15 출간 카테고리 소설 책소개 300만 독자의 마음을 뒤흔든 고백을 시작으로 야행관람차, 왕복... [책을 읽읍시다 (621)] 꽃 사슬 미나토 가나에 저/김선영 역 | 비채 | 307쪽 | 13,500원 [시사타임즈 = 박속심 기자] 300만 독자의 마음을 뒤흔든 고백을 시작으로 야행관람차, 왕복서간, 경우 등을 출간하며 한국에서도 열렬한 사랑을 받아온 작가 미나토 가나에의 장편소설. 저마다의 사연을 안은 세 여자 주인공과 그들 주위에서 비밀스레 그림자를 비치는 의문의 사나이 K의 인연과 인생을 담은 이야기다. 탁월한 문장력, 담담한 듯 폐부를 찌르는 미스터리, 끊임없이 밀려드는 눈물, 마침내 폭발하는 강렬한 결말이 균형 있게 조화를 이.. 더보기
[책을 읽읍시다 (619)] 거인의 내력 거인의 내력 저자 신용성 지음 출판사 북인 | 2015-01-01 출간 카테고리 소설 책소개 소설계 정통파 작가 신용성, 데뷔 9년 만에 첫 소설집 [거인의... [책을 읽읍시다 (619)] 거인의 내력 신용성 저 | bookin(북인) | 264쪽 | 12,000원 [시사타임즈 = 박속심 기자] 2006년 「문학사상」에 단편 『정해』로 등단한 이후 해마다 주요 문예지에 꾸준하게 소설을 발표해온 신용성 작가가 데뷔 9년 만에 출간한 첫 창작집. 소설집에 실린 여덟 편의 소설들은 자신들이 의도하거나 꿈꾸지 않았지만 삶의 회오리바람에 뿌리 뽑힐 위기에 처한 사회적 약자들을 주인공으로 내세우고 있다. 표제작 『거인의 내력』은 주인공을 노조를 탄압하는 구사대 행동대원으로 설정함으로써 인간의 폭력성 문제를 다룬다.. 더보기
[책을 읽읍시다 (614)] 뒤바뀐 몸과 머리 뒤바뀐 몸과 머리 저자 토마스 만 지음 출판사 자연과인문 | 2014-12-20 출간 카테고리 소설 책소개 《뒤바뀐 몸과 머리》는 인도설화를 토대로 쓴 소설로 사상의 그린... [책을 읽읍시다 (614)] 뒤바뀐 몸과 머리 토마스 만 저 | 이태상 역 | 자연과인문 | 148쪽 | 13,000원 [시사타임즈 = 박속심 기자] 『뒤바뀐 몸과 머리』는 인도설화를 토대로 쓴 소설로 사상의 그린벨트인 인도를 이해하는데 좋은 책이 될 것이다. 훌륭한 ‘머리’를 지닌 한 남자와 훌륭한 ‘몸’을 지닌 다른 남자사이에서 방황하는 여인의 욕망과 갈등 그리고 선택을 통해 인간의 완전함과 불완전에 대한 물음을 던진다. 완전함에 대한 욕망은 결국 비극을 불러내고 그 비극으로 표현되는 불완전함은 영원히 풀 수 없는 인간의 수수.. 더보기
[책을 읽읍시다 (613)] 존재의 세 가지 거짓말 존재의 세 가지 거짓말 저자 아고타 크리스토프 지음 출판사 까치(까치글방) | 2014-12-26 출간 카테고리 소설 책소개 철학자 지젝, 소설가 신경숙과 김연수를 비롯하여 수많은 명사들이... [책을 읽읍시다 (613)] 존재의 세 가지 거짓말 아고타 크리스토프 저 | 용경식 역 | 까치(까치글방) | 560쪽 | 16,000원 [시사타임즈 = 박속심 기자] 소설 전체에서, 곧 제1부 「비밀 노트」와 제2부 「타인의 증거」와 제3부 「50년간의 고독」에서 작가가 서로 모순되는 현상들과 인물들을 서로 뒤얽어서 이미지를 조작하는 진정한 의도는 무엇일까? 밀란 쿤데라에 때때로 비교되는 또다른 동유럽의 작가인 아고타 크리스토프의 『존재의 세 가지 거짓말』은 20여 개 국어로 번역되어 세계적인 베스트셀러가 된 .. 더보기
[책을 읽읍시다 (605)] 잃어버린 젊음의 카페에서 잃어버린 젊음의 카페에서 저자 파트릭 모디아노 지음 출판사 문학동네 | 2014-12-05 출간 카테고리 소설 책소개 "오직 도망치는 순간에만 온전히 나 자신이었다."‘진정한 삶’을... [책을 읽읍시다 (605)] 잃어버린 젊음의 카페에서 파트릭 모디아노 저 | 김윤진 역 | 문학동네 | 176쪽 | 11,500원 [시사타임즈 = 박속심 기자] 2014년 노벨문학상은 프랑스 현대문학의 거장 파트릭 모디아노에게 돌아갔다. 스웨덴 한림원이 노벨문학상 선정 이유에서 밝힌 바와 같이 그는 1968년 『에투알 광장』으로 등단한 이래로 40년 가까이 기억과 망각, 인간의 정체성이란 주제를 천착해왔다. 파트릭 모디아노는 각기 다른 울림을 가진 작품들을 하나로 직조해가면서 생의 근원적인 모호함을 끊임없이 탐색해간다... 더보기
[책을 읽읍시다 (604)] 조선 누아르, 범죄의 기원 조선 누아르 범죄의 기원 저자 이원태, 김탁환 지음 출판사 민음사 | 2014-12-01 출간 카테고리 소설 책소개 조선의 밤을 지배한 검계, 그 검계를 지배한 단 한 남자의 이야... [책을 읽읍시다 (604)] 조선 누아르, 범죄의 기원 이원태·김탁환 공저 | 민음사 | 292쪽 | 12,000원 [시사타임즈 = 박속심 기자] 소설가 김탁환과 기획자 이원태가 결성한 창작 집단 ‘원탁’의 첫 번째 장편소설 『조선 누아르, 범죄의 기원』이 출간됐다. 『조선 누아르, 범죄의 기원』은 무블 시리즈의 시작을 알리는 작품이다. 무블(movel)은 영화(movie)와 소설(novel)을 합한 조어로 영화 같은 소설, 소설 같은 영화로 이야기의 변화무쌍을 지향하는 시리즈이다. 이 소설은 기존의 한국 소설이 보여 주.. 더보기
[책을 읽읍시다 (599)] 죽을 줄 몰랐어 죽을 줄 몰랐어 저자 모르강 스포르테스 지음 출판사 시드페이퍼 | 2014-11-01 출간 카테고리 소설 책소개 프랑스 저녁을 발칵 뒤집었던 실화를 구체적으로 묘사하고 해석한 ... [책을 읽읍시다 (599)] 죽을 줄 몰랐어 모르강 스포르테스 저 | 임호경 역 | 시드페이퍼 | 384쪽 | 13,000원 [시사타임즈 = 박속심 기자] 프랑스 전역을 공포로 뒤덮은 잔혹한 살인사건을 바탕으로 한 소설이다. 인간 내면의 불안과 욕망을 치밀한 언어로 재현해낸 실화 소설로 독자들의 궁금증을 더욱 자아낸다. 프랑스 현대문단을 대표하는 작가 모르강 스포르테스는 프랑스 전역을 발칵 뒤집었던 실화를 구체적인 묘사와 세심한 증언으로 해석하며 자국의 현실을 고발한다. 철저하게 객관적인 시각을 유지하면서도 사건을 밀도 있게.. 더보기
[책을 읽읍시다 (596)] 백인 인디언 엔젤 백인 인디언 엔젤 저자 프랑수아 플라스 지음 출판사 솔 | 2014-12-01 출간 카테고리 소설 책소개 프랑수아 플라스의 이 멋진 모험소설은 눈에 보이진 않지만 상상계... [책을 읽읍시다 (596)] 백인 인디언 엔젤 프랑수아 플라스 저 | 공나리 역 | 솔 | 288쪽 | 14,000원 [시사타임즈 = 박속심 기자] 프랑수아 플라스의 소설 『백인 인디언 엔젤』. 인디언과 백인의 혼혈인 프랑스계 인디언 ‘엔젤’의 모험 이야기는 미지의 땅 남극 대륙을 찾아 유령선처럼 항해에 나선 프랑스 국왕 루이 15세가 파견한 범선 넵튠호에서 본격 시작된다. 노예 생활에서 벗어나기 위해 넵튠호에 몰래 승선한 엔젤은 넵튠호 선원들과 일원이 되어 그 누구도 경험하지 못한 세상의 끝, 지도에도 표시되지 않은 곳, ‘입이 .. 더보기
[책을 읽읍시다 (592)] 원 플러스 원 : 가족이라는 기적 원 플러스 원: 가족이라는 기적 저자 조조 모예스 지음 출판사 살림 | 2014-11-26 출간 카테고리 소설 책소개 ‘진정한 사랑을 탐구하는 작가’ 조조 모예스, 그녀가 따뜻한 시... [책을 읽읍시다 (592)] 원 플러스 원 : 가족이라는 기적 조조 모예스 저 | 오정아 역 | 살림출판사 | 522쪽 | 15,000원 [시사타임즈 = 박속심 기자] 조조 모예스의 신작 『원 플러스 원: 가족이라는 기적』은 그녀의 필력이 『미 비포 유』 이후로 얼마나 더 완숙해졌는지를 여실히 보여주는 장편소설이다. 아마도 그녀의 이 작품이, 벼랑 끝에 놓인 삶에서도 새롭게 나아갈 길을 찾아내는 등장인물들의 이야기가, 갈수록 삶이 팍팍해져가는 어려운 시절을 살아가고 있는 독자들의 공감을 사며 위로와 새로운 희망을 듬뿍 .. 더보기
[책을 읽읍시다 (591)] 잭나이프 잭나이프 저자 #{for:author::2}, 잭나이프#{/for:author} 지음 출판사 작가정신 | 2014-11-25 출간 카테고리 소설 책소개 프랑스 메디치상 수상작가 엠마뉘엘 베르네임의 결정판!"당신의 사... [책을 읽읍시다 (591)] 잭나이프 엠마뉘엘 베르네임 저 | 이원희 역 | 작가정신 |144쪽 | 10,800원 [시사타임즈 = 박속심 기자] 프랑스 메디치상 수상작가 엠마뉘엘 베르네임의 첫 소설인 『잭나이프』는 그녀만의 독특한 작품 세계의 신호탄을 울리는 작품이다. 20대 후반의 미혼 여성 엘리자베스는 10년째 가방 안에 잭나이프를 넣고 다닌다. 그녀는 이따금 잭나이프를 꺼내보곤 하지만, 직접 쓴 적은 없다. 그러던 어느 날, 퇴근 후 지하철을 타고 집으로 돌아온 그녀는 칼날에 피가..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