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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대

[임도건 칼럼] 스마트 시대의 역설 [임도건 칼럼] 스마트 시대의 역설 ▲임도건 박사 (c)시사타임즈[시사타임즈 = 임도건 박사] 스마트폰 쓴다고 모두 스마트하지 않다. 알뜰 주유소에서 기름 넣고 알뜰 폰 써도 옷, 핸드백, 구두 살 때는 물론 해외여행과 회식자리에선 결코 알뜰하지 않다. 초등학생도 안다. 희망소비자가격은 아무 소비자들도 희망하지 않는 가격임을.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밴드, 블로그, 카페, 텔레그램 등, 사회적 관계망 서비스(SNS)의 내용 대부분이 “먹-방” 내지 유명장소를 방문한 사진들이다. 그런데 자세히 보면 대부분 퍼온 내용이다. 한 사진작가가 이런 말을 했다. “사진은 거짓말하지 않지만, 거짓말쟁이도 사진은 찍을 수 있다.” 한 시대의 단면이자 역사해석에서 현장검증의 유용한 도구인 사진이, 정작 현실왜곡이나 오.. 더보기
박 대통령 “시대에 부응하는 분 찾기 쉬운 일이 아니었다” 박 대통령 “시대에 부응하는 분 찾기 쉬운 일이 아니었다” [시사타임즈 = 강광일 기자] 박근혜 대통령이 30일 “총리 후보자의 국정 수행 능력이나 종합적인 자질보다는 신상털기식, 여론 재판식 비판이 반복돼서 많은 분들이 고사를 하거나 가족들의 반대로 무산됐다”며 “청문회 가기도 전에 개인적 비판이나 가족들 문제가 거론되는 데는 어느 누구도 감당하기가 어려웠던 것 같고 높아진 검증 기준을 통과할 수 있는 분을 찾기가 현실적으로 매우 어려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정홍원 총리의 유임과 관련해 “총리 후보자가 연이어 도중에 사퇴하면서 국정 공백과 국론 분열이 심화되고 혼란이 지속되는 것을 더 이상 방치할 수 없어 고심 끝에 지난주에 정 총리의 유임을 결정했다”면서 “돌이켜보면 이것은 우리 정치권이나 공직 사.. 더보기
‘힐링의 시대’는 끝났다… ‘독설프로젝트’ 강연 눈길 ‘힐링의 시대’는 끝났다… ‘독설프로젝트’ 강연 눈길 [시사타임즈 = 탁경선 기자] 뚜렷하지 않은 미래, 높은 취업 관문. 대학생들의 하루하루는 언제나 고달프고 힘들기에, 누군가의 공감을 원하고 위로받고 싶어 한다. 이는 곧 ‘멘토 열풍’으로 이어졌고, 그들은 늘 ‘도전’, ‘용기’, ‘발전’, ‘열정’ 등을 강조하며 대학생들을 ‘힐링’해왔다. 하지만 강연을 들은 대부분의 대학생들은 ‘작심삼일’하기 일수다. 이렇듯 그들에게 ‘힐링’은 ‘동기부여’이기보다는 ‘잠깐의 위로’에 가까운 게 현실이다. 김미경의 ‘언니의 독설’, 김성호의 ‘답을 내는 조직’, 석지영의 ‘내가 보고 싶었던 세계’ 등, 요즘 멘토들의 분위기는 이전과 사뭇 다르다. 위로와 힐링보다는 따금한 충고와 진심어린 질책이 사람들의 눈길을 끌고 .. 더보기
통일신라시대 논 유적에서 사람 발자국 확인 통일신라시대 논 유적에서 사람 발자국 확인 [시사타임즈 = 이미경 기자] 매장문화재 조사기관인 가경고고학연구소(소장 오규진)는 문화재청(청장 김 찬)의 허가를 받아 발굴조사하고 있는 경기도 화성시 안녕동 일원의 서부우회도로 화성시 구간 내 유적에 관한 현장설명회를 오는 25일 오후 1시 발굴조사 현장에서 개최한다. 유적 원경. 사진 출처 = 문화재청. ⒞시사타임즈 지난해부터 발굴조사한 이 유적에서는 통일신라시대 계단식 논 경작지와 굴립주(掘立柱, 기둥을 땅에 박아 세운 형태) 건물지, 수혈주거지(竪穴住居址, 땅을 파서 만든 집), 우물 등으로 이루어진 생활유적이 확인됐다. 수혈주거지와 굴립주 건물지는 일정한 군집 형태로 분포하는 특징을 보였다. 수혈주거지는 수혈구조를 바탕으로 내외에 다수의 주혈(柱穴, .. 더보기
2012년 가정 관련 10대 뉴스는 무엇?…‘고색창연(孤色漲挻)의 한 시대’ 2012년 가정 관련 10대 뉴스는 무엇?…‘고색창연(孤色漲挻)의 한 시대’ 하이패밀리가 선정한 올해 가정관련 10대 뉴스 발표 [시사타임즈 = 양동현 기자] 2012년은 유난히 힐링 바람이 거세게 불었다. 그만큼 국민들의 삶이 고달퍼졌다는 반증이라 할 수 있을 것이다. 이에 대해 가정사역전문단체인 (사)하이패밀리 송길원 대표는 “소득 2만불이 가져다준 ‘추월에서 초월로’의 시대로의 진입이 가져다준 불가피한 선택이다”고 진단했다. 하이패밀리는 2012년 가정관련 10대 뉴스를 발표하고, ‘고색창연(孤色漲挻)’이라는 사자성어로 10대 뉴스를 요약했다. ▲1인가족의 증가와 고독사, 자살, SNS의 보급에도 불구하고 가족 간의 불통으로 인한 외로움을 ‘고(孤)’ ▲여전히 멈추지 않는 직장 내 성희롱, 아동성폭.. 더보기
[ 포토 뉴스 ] 길바닥에 버려진 우리 시대의 양심을 고발합니다 ! [ 포토 뉴스 ] 길바닥에 버려진 우리 시대의 양심을 고발합니다 ! [시사타임즈 = 엄무환 편집국장] 길바닥에 마구 뿌려진 음란물 전단지와 지하철 공기 환풍 위에 버려진 쓰레기들. 우리의 일그러진 자화상을 적나라하게 보여주는 것 같습니다. 누굽니까 이렇게 자기 양심을 길바닥에 버린 사람은? 우리 시대의 무너진 양심을 고발합니다. 지하철 공기 환풍 위에 마구버린 쓰레기들 ⒞시사타임즈 길바닥에 뿌려진 음란조장 불건전 전단지 ⒞시사타임즈 엄무환 편집국장(sisatime@hanmail.net) 더보기
[ 석태월 뷰티 칼럼 ① ] 건강관리는 자기상품화 시대의 필수다 ! / (주)네오닉스 석태월 대표 [ 석태월 뷰티 칼럼 ① ] 건강관리는 자기상품화 시대의 필수다 ! (주)네오닉스 석태월 대표 [시사타임즈 전문가 칼럼 = 석태월 네오닉스 대표] “21C는 자기상품화 시대로써, 우리 사회는 자기 자신을 상품화할 줄 아는 사람을 원하고 있다. 이러한 시대적 변화에 따라 여성은 물론, 남성 또한 꾸준히 자신을 가꾸는 사람이 성공하고 있다. 그렇기 때문에 자신의 상품화를 높이기 위해서는 특별한 관리가 필수이다.” 필자는 지난 30여년 간 에스테틱업에 종사하며 많은 고객들을 만나보았다. 그 중에서도 성공의 반열에 오른 상위 20%의 사람들에게서 공통적인 모습을 볼 수 있었는데, 그것은 바로 ‘특별한 자기 관리’였다. 성공한 이들은 이렇게 말하곤 한다. 나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기 위해서는, 타인이 나를 높일 수.. 더보기
위기의 시대를 구할 리더는 누구인가 [시사타임즈 전문가 칼럼 = 엄무환 편집국장] 계서야담에 보면 조선 선조대왕 시대에 영의정을 지냈던 명 재상 유성룡과 관련하여 다음과 같은 얘기가 전해지고 있다. 유성룡에게는 바보 숙부(치숙, 痴叔) 한 사람이 있었다. 그는 콩과 보리를 가려 볼 줄 모를 정도로 바보였다. 그런데 어느 날 그 숙부가 유성룡에게 바둑을 한 판 두자고 했다. 유성룡은 실제로 당대 조선의 국수라 할만한 바둑 실력을 가지고 있었다. 어이없는 말이었지만 아버지 항렬되는 사람의 말이라 거절하지 못하고 두었는데 결과는 유성룡이 져 버렸다. 이에 유성룡은 숙부가 거짓 바보 행세를 해 왔을 뿐, 異人(이인)이라는 것을 알고 의관을 정제하고 절을 올리고는 무엇이든지 가르치면 그 말에 따르겠다고 했다. 그러자 숙부는 아무 날 한 중이 찾아와..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