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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도

한국방공식별구역, 이어도까지 확대 선포…15일 발효 한국방공식별구역, 이어도까지 확대 선포…15일 발효 [시사타임즈 = 강광일 기자] 정부는 8일 제주도 남단의 이어도까지 확대한 새로운 한국방공식별구역(KADIZ)을 공식 선포했다. 정부는 방공식별구역 관련 법령을 근거로 군 항공작전의 특수성과 항공법에 따른 비행정보구역의 범위, 국제관례 등을 고려해 한국방공식별구역의 범위를 조정하기로 결정했다. 새로운 한국방공식별구역은 기존 한국방공식별구역의 남쪽 구역을 국제적으로 통용되고 인접국과 중첩되지 않는 ‘인천 비행정보구역(FIR)’과 일치되도록 조정했다. 조정된 구역에는 이어도 수역 상공과 우리의 영토인 마라도와 홍도 남방의 영공이 포함돼 있다. 새로운 한국방공식별구역은 관보 및 항공고시보를 통한 고시와 전파에 소요되는 시간을 고려해 7일 간의 준비기간을 두고.. 더보기
“이어도, 우리 방공식별구역 포함해야” 與野 한 목소리 “이어도, 우리 방공식별구역 포함해야” 與野 한 목소리 [시사타임즈 = 탁경선 기자] 중국의 이어도 방공식별구역 포함 논란과 관련하여 외교 당국의 안일한 대응에 대해 여야에서 질타의 한 목소리를 냈다. 27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새누리당 최고중진연석회의에 참석한 정몽준 새누리당 의원은 “이번 중국의 방공식별구역 선포는 조어도 센카쿠열도의 상공을 포함함으로써 직접적으로는 일본을 겨냥한 것이라 할 수 있으나 우리의 방공식별구역과도 중첩되어 우리 안보에도 큰 위협이 되고 있다”고 말문을 열었다. 정 의원은 이어 “이어도 상공은 중국과 일본의 방공식별구역이 중첩되고 있으나 우리의 무관심과 무능으로 우리의 방공식별구역에서는 제외되어 있다”며 “우리의 영공주권을 철저하게 보호하기 위해 지금이라도 인천 비행정보구역이.. 더보기
외교부 “이어도는 영토 아닌 배타적경제수역 문제” 외교부 “이어도는 영토 아닌 배타적경제수역 문제” [시사타임즈 = 탁경선 기자] 정부는 중국이 최근 이어도 상공을 포함한 방공식별구역(CADIZ)을 일방적으로 선포한 것과 관련해 영토가 아닌 배타적 경제수역의 문제라고 밝혔다. 외교부는 조태영 대변인은 정례브리핑을 통해 “이어도는 수중 암초이기 때문에 영토가 아닌 배타적경제수역 이용에 관한 문제”라며 “현재 정부가 이어도에 해양과학기지를 설치해 활용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조 대변은 또 “중국의 방공식별구역 선언이 우리의 이어도 이용에는 전혀 영향이 없을 것”이라면서 “중국과 일본 등 주변국의 방공식별구역과 관련해 정부도 국익을 극대화할 수 있는 방안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이와 함께 “일본 일각에서 독도를 일본 방공식별구역에 포함시키자.. 더보기
이어도 가기 위해 일본의 비행승인, 어떻게 받아들어야 하나 이어도 가기 위해 일본의 비행승인, 어떻게 받아들어야 하나 [시사타임즈 전문가 칼럼 = 신수식 박사] 이어도는 제주도 서남쪽에 위치한 대한민국영토이다. 이어도는 바다의 평균 해수면에서 4.6 m 잠겨 있어서 파도가 칠 때만 종종 모습이 드러나는 암초다. 현재 대한민국정부는 해양연구, 기상관측, 어업활동 등을 목적으로 1995년부터 해저지형파악과 조류관측 등 현장조사를 실시해왔으며 2003년 6월 이어도 정봉에서 남쪽으로 약 700m 떨어진 곳에 이어도 해양과학기지(동경 125도 10분 56.81초, 북위 32도 07분 22.63초)를 설치하여 활동하고 있다. 이러한 이어도가 우리에게 중요한 것은 사람이 살지도 못하고 파도가 칠 때만 간간히 보이는 조그마한 암초지만 영해로서의 중요성, 자원의 보고로서 중요..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