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읽읍시다

[책을 읽읍시다 (57)] 프랑켄슈타인 프랑켄슈타인저자메리 셸리 지음출판사문학동네 | 2012-06-18 출간카테고리소설책소개인류의 과학기술에 던지는 프랑켄슈타인의 경고!인간이 창조한 괴물... 메리 셸리 저 | 김선형 역 | 문학동네 | 324쪽 | 11,000원 [시사타임즈 = 박수연 기자] 19세기 천재 여성 작가 메리 셸리가 열아홉의 나이에 놀라운 상상력으로 탄생시킨 과학소설의 고전. 무생물에 생명을 부여할 수 있는 방법을 알아낸 물리학자 프랑켄슈타인이 시체로 만든 괴물에 생명을 불어넣는다. 인간 이상의 힘을 발휘하는 괴물은 추악한 자신을 만든 창조주에 대한 증오심에서 복수를 꾀한다. 과학기술이 야기하는 사회, 윤리적 문제를 다룬 최초의 소설 『프랑켄슈타인』은 아이작 아시모프의 『아이, 로봇』, 카렐 차페크의 『R. U. R.』 등의 .. 더보기
[책을 읽읍시다 (56)] 밀실살인게임 2.0 밀실살인게임 2.0저자우타노 쇼고 지음출판사한스미디어 | 2011-02-17 출간카테고리소설책소개다시 시작된 리얼 살인게임!밀실살인게임 왕수비차잡기에 이은 두 ... 우타노 쇼고 저 | 김은모 역 | 한스미디어 | 520쪽 | 13,500원 [시사타임즈 = 박속심 기자] 충격적인 소재, 박진감 넘치는 이야기 전개, 특유의 반전이 어우러진 미스터리 스릴러. 본격미스터리 대상 2회 수상의 영예를 안은 작가 우타노 쇼고가 전작 『밀실살인게임 왕수비차잡기』에 이어 다시 한 번 리얼 살인게임을 소재로 삼아 강렬한 이야기를 선보인다. 그는 이번 작품을 통해 더욱 치밀한 트릭과 과격한 연출, 밀도 있는 구성으로 미스터리의 묘미를 극대화한다. 『밀실살인게임 왕수비차잡기』의 등장인물들을 재현한 [두광인], [044APD.. 더보기
[책을 읽읍시다 (55)] 환상동물클럽 1: 마지막 설인 알베르토 멜리스 글 | 야코프 브루노 그림 | 이승수 역 | 웅진주니어(웅진닷컴) | 296쪽 | 10,000원 [시사타임즈 = 박시준 기자] ‘환상동물클럽 시리즈’는 전 세계에 살고 있는 환상 동물을 찾아가 구출하는 세 여행자에 대한 판타지 어드벤처다. 오래된 저택 레드 캐슬에 이사 온 바이올렛, 밸리언트 남매와 친구 샤일라는 비밀스러운 방이 가득한 집에 호기심을 느낀다. 거기에 푸른 안개구름을 일으키는 고양이는 아이들 부모님이 출입을 금지한 다락방 ‘무인도’로 아이들을 인도한다. 아이들을 기다리고 있는 건 19세기 풍채 좋은 영국 귀족의 모습을 한 노신사와 홍차를 잘 끓이는 집사. 21세기의 영국 런던에 시대를 거슬러 올라간 듯한 착각을 불러일으키는 두 인물의 정체는 바로 유령이다. 오랜 세월 환상 .. 더보기
[책을 읽읍시다 (48)] 내 슬픈 창녀들의 추억 가브리엘 가르시아 마르케스 저 | 송병선 역 | 민음사 | 170쪽 | 10,000원 [시사타임즈 = 박속심 기자] 『백년의 고독』으로 노벨문학상을 수상한 가브리엘 가르시아 마르케스의 소설. 90세 노인과 14세 소녀의 사랑을 다룬 이 작품은 출간 전부터 해적판이 나돌 정도로 굉장한 반향을 일으킨 바 있다. 돈을 주지 않고 관계를 맺은 적이라곤 단 한 번도 없던 노인이 한 소녀를 만나면서 변화하는 과정을 특유의 환상적 기법으로 묘사했다. 인생의 황혼기에 이른 작가 가르시아 마르케스는 작품 속에서 90세의 노인을 주인공으로 등장시킨다. ‘서글픈 언덕’이라는 별명 외에는 이름이 드러나지 않는 노인은 평생 동안 독신으로 살면서《라 파스 신문》의 기자로 칼럼을 쓰며 독신으로 살아왔다. 그는 열두 살 때 사창가 .. 더보기
[책을 읽읍시다 (46)] 『1984』 조지 오웰 저 | 이정아 역 | 책만드는집 | 403쪽 | 12,000원 [시사타임즈 = 한민우 기자] 『1984』는 조지 오웰이 죽기 일곱 달 전에 출간된 그의 마지막 소설로, 자먀틴의 『우리들』, 올더스 헉슬리의 『멋진 신세계』와 함께 세계 3대 디스토피아 소설이면서 그중 가장 사랑받는 작품으로 꼽힌다. 특유의 통찰력을 가지고 전체주의에 대한 경고를 넘어서 자본주의 세계에서도 충분히 나타날 수 있는 거대 권력의 그늘진 부분을 플래시로 비춘다. 『1984』가 예나 지금이나 많이 읽히고 최고의 소설로 꼽히는 이유는 소설 속 권력의 상징인 빅 브라더와 같은 존재가 늘 우리 사회에 잠재해 있으면서 알게 모르게 사람들의 행동이나 사상을 좌지우지하는 예가 있어왔기 때문일 것이다. 『1984』의 주인공 윈스턴 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