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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문가 칼럼 ] 우리가 아는 아프리카, 그게 전부일까? [ 전문가 칼럼 ] 우리가 아는 아프리카, 그게 전부일까? [시사타임즈 전문가 칼럼 = 박기용] 어린시절 사랑의 빵이라는 저금통을 받았다. 나는 호기심에 가득차 어머니께 이게 뭐냐고 물었고, 어머니는 그게 아프리카에 있는 불쌍한 사람들 돕기 위해 마련된 저금통이라고 말씀해 주셨다. 그리고 그 때, 나 역시 다른 사람들이 생각하는 것처럼, 아프리카 사람들이 불쌍한 사람들이라는 인식을 가지게 되었던 것 같다. 박기용 건국대학교 사회환경시스템공학과 3학년 ⒞시사타임즈 “여기 보렴, 10,000원이면 아이 한명 일주일치 밥을 먹일수 있다고 나오고, 100,000원이면 아이를 학교에 보낼수 있다고 나오지 않니? 아프리카에는 이런 사람들이 많단다.” 그렇게 시간이 흘러 난 대학생이 되었으나. 그때와 크게 다르지 않.. 더보기
[ 전문가 칼럼 ] 용감무쌍 모녀의 아프리카 유랑기 ② [ 전문가 칼럼 ] 용감무쌍 모녀의 아프리카 유랑기 ② 필자 김소정 씨와 어머니 ⒞시사타임즈 [시사타임즈 전문가 칼럼 = 김소정] 아프리카에서 사막을 만난다? 과연 어떤 모습일까? 나미비아에서 만난 사막은 말 그대로 어마어마한 사막이었고, 꼭 어린 왕자를 만나고 온 것 같은 몽환적인 느낌이 가득하다. 그 빨간 사막과 정말 파란 하늘의 조화, 어떤 화가가 그런 색감과 그림을 그릴 수 있을까? 외로움과 독대하듯이 그 강렬한 태양을 향해 오르는 사막 길에서 엄마랑 나는 손을 꽉 잡았다. 그냥 어떤 말도 필요 없이 엄마의 인생을 여자가 된 딸인 내가 다른 시선으로 보게 되었고, 딸의 남은 인생을 위해서 발자국을 남겨주는 멘토의 발자국을 따라가는 나의 모습에 인생의 해답을 가진 사람처럼 가슴이 뜨겁게 타올랐다. .. 더보기
[ 전문가 칼럼 ] 용감무쌍 모녀의 아프리카 유랑기 [ 전문가 칼럼 ] 용감무쌍 모녀의 아프리카 유랑기 필자 김소정 씨와 어머니 ⒞시사타임즈 [시사타임즈 전문가 칼럼 = 김소정] 엄마! 엄마도 이제 좀 쉬어! 언제까지 일에 목숨을 건 사람처럼 그렇게 일할거야? 어느새 연세가 65세가 되신 엄마는 아직도 일을 놓지 못하고 계신다. 물론 전문직으로 자신의 자리에서 확고한 위치를 가지고 계시고 성공도 하셨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아직도 그런 모습이 나는 못내 못마땅했다. 지금에서야 하는 이야기지만, 나는 어릴 적 엄마가 일하는 게 싫었다. 항상 엄마가 아닌 다른 사람들에게 엄마의 자리를 빼앗긴 것만 같았다. 또 한편으로는 엄마에게 어떻게든 관심을 받아 보려는 어리광쟁이였다. 하지만 이것은 어릴 때만이 아니라 커서도 나에겐 아쉬운, 혹은 나의 아킬레스건이었는지도 .. 더보기
[ 전문가 칼럼 ] 드라마 각시탈과 이강토 [ 전문가 칼럼 ] 드라마 각시탈과 이강토 [시사타임즈 = 엄무환 편집국장] 매주 수요일과 목요일 오후 9시 55분 KBS2-TV를 통해 방영되고 있는 ‘각시탈’은 일제의 무력에 울분을 삼켜야만 했었던 우리 민족의 아픔을 그려낸 드라마다. 이 드라마의 주인공은 드라마 제목 그대로 ‘각시탈’. 각시탈의 원 주인공은 이강산(신현준 역)이었으나 형이 각시탈의 주인공인줄 모르고 죽였다가 뒤늦게 이 사실을 알게된 동생 이강토(주원 역)가 두 번째 각시탈의 주인공이 된다. 형인 이강산은 원래 경성제대 법대를 졸업한 수재다. 그러나 이강토는 배운 게 없는, 가진 것이라곤 무술실력 뿐. 정승보다 권세가 높았던 부친이 독립운동을 하기 위해 압록강을 넘다가 마적떼에게 당해 비명횡사한 뒤 구사일생으로 살아남은 가족들이 어렵.. 더보기
[ 전문가 칼럼 ] 아이 (EYE) 메이크업의 시작과 끝 [ 전문가 칼럼 ] 아이 (EYE) 메이크업의 시작과 끝 [시사타임즈 = 정진오 (주)젠피아/시크릿키화장품 CEO] 화장품 만드는 남자의 두 번째 칼럼 다양한 아이 메이크업 ⒞시사타임즈 #1. 집 앞 편의점 갈 때도 서클렌즈 착용하고 가는 여성들 ‘스모키 메이크업’, ‘인형 눈’ ‘눈 커 보이는 메이크업’ 이라는 문구에 솔깃하지 않는 여성은 없을 것 이다. 요즘은 여성뿐 아니라 남성들 까지도 눈 화장의 세계에 빠져 들어가고 있다. 일부 여성들은 눈 화장 없이는 나가지도 않는다는 정도다. 더 나아가 집 앞 슈퍼에 갈 때에도 눈 화장 만은 꼭 한다거나 서클 렌즈만 이라도 꼭 끼고 나간다는 여성들이 점점 늘어나고 있다. 그만큼 여성들에게 있어 눈 이란 매우 꾸미고 싶어하는 부분이다. 이런 흐름을 파악한 뷰티 .. 더보기
[ 전문가 칼럼 ] 포로와 인권 [ 시사타임즈 = 이을형 박사 ] 제2차 세계대전 후 세계는 ‘인권이 어느 정도 보장되고 신장되고 있는가’가 그 나라 문화와 선, 후진의 척도가 되고 있다. 미국은 이 분야에선 선두그룹을 형성하며 인권수호의 화신처럼 자처해왔다. 그러나 이라크에서의 포로학대의 장면이 거론되면서 미국의 위상은 곤두박질치는 것 같이 세계는 비난의 화살을 미국에 집중시켰다. 그것을 고대나 중세에나 볼 수 있었던 전쟁터에서 적군에 붙잡힌 자는 사유물화해서 죽이든가 아니면 노예가 되어 왔던 것을 상기시키기에 충분했기 때문이다. 이는 이유곡절이 어떻든간에 용납할 수 없는 전쟁범죄행위였다. 이는 16세기 이전에나 볼 수 있는 것이었다. 전쟁희생자 보호의 역사 16세기 이후 근대국가의 성립과 함께 세계는 붙잡힌 자를 전력에 복귀시키지 .. 더보기
[전문가 칼럼] 미지의 땅 탄자니아! (2) 김현식 아프리카 레인보우 대표 ⒞시사타임즈 [시사타임즈 = 김현식 아프리카 레인보우 대표] 이곳 탄자니아는 천연자원이 풍부한 나라이다. 21세기는 자원전쟁의 시대라고들 한다. 미국, 중국, 러시아, 유럽등 강대국들은 이미 오래 전부터 막대한 자금과 인원을 투입하여 자원확보에 나서고 있다. 천연자원이 절대적으로 부족한 대한민국은 지구상에 남은 마지막 자원의 보고인 아프리카 대륙 탄자니아에 젊은 인재들과 기업들의 진출을 통하여 상생할 수 있는 방법의 모색이 필요하다. 아프리카 레인보우는 이곳 탄자니아에서 여행, 기업 리서칭, 워크캠프(선교캠프), 어학연수 등의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 여행 탄자니아를 대표하는 곳 중의 하나가 그 유명한 아프리카 최고봉인 킬리만자로 산(5895m)이다. 위대한 산(mou.. 더보기
[전문가 칼럼] 미지의 땅 탄자니아! (1) 김현식 아프리카 레인보우 대표 ⒞시사타임즈 [시사타임즈 = 김현식 아프리카 레인보우 대표] 우리가 보통 아프리카 대륙 하면 가장 먼저 떠올리는 이미지는 TV 특별프로그램 ‘동물의 왕국’에서 보았던 광활한 초원 위의 동물들과 그 동물들과 함께 살아가는 아프리카 원주민들의 모습일 것이다. 이러한 이미지에 부합하는 곳이 바로 탄자니아로 아프리카중의 가장 아프리카다운 모습을 갖고 있는 나라가 아닐까 생각된다. 탄자니아는 아프리카 대륙 동부 적도 바로 남쪽에 위치한 인도양 연안 국가로서 대륙에 위치한 탕가니카(Tanganyika)와 잔지바르(Zanzibar) 섬이 합쳐져 1964년 지금의 탄자니아합중국을 이뤘다. 120여 종족이 탄자니아에 살고 있으며 기독교도와 이슬람교도가 인구의 각각 45%, 35%를 차지하고..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