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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 읽읍시다 (210)] 백정, 외면당한 역사의 진실 백정 외면당한 역사의 진실저자이희근 지음출판사책밭 | 2013-03-15 출간카테고리역사/문화책소개이 책은 ‘신분’이라는 편견으로 백정을 천대하고 모욕했던 우리 ... [책을 읽읍시다 (210)] 백정, 외면당한 역사의 진실이희근 저 | 책밭 | 344쪽 | 16,000원 [시사타임즈 = 박속심 기자] 조선시대를 배경으로 한 사극에는 수많은 인물들이 등장한다. 과연 그 많은 인물들이 모두 왕족이나 양반, 평민들이었을까? 우리가 흔히 천하다 여기고, 실제로 당시만 해도 비천하며 험한 일을 도맡았던 이들이 다수 등장한다. 비록 극중이지만 그들은 실재했으며, 그 기록 또한 유효하다. 이렇게 도축을 하고, 사냥을 하며, 광대짓을 했던 이들을 역사는 ‘백정’이라 불렀다. 백정은 천대와 멸시의 대명사다. 그러나 알.. 더보기
[책을 읽읍시다 (209)] 모든 상처는 이름을 가지고 있다 모든 상처는 이름을 가지고 있다저자량원다오 지음출판사흐름출판 | 2013-02-14 출간카테고리시/에세이책소개그는 사라졌다. 나도 그렇다.상실에 대한 153일의 사유 『모든... [책을 읽읍시다 (209)] 모든 상처는 이름을 가지고 있다량원다오 저 | 김태성 역 | 흐름출판 | 368쪽 | 14,000원 [시사타임즈 = 박속심 기자] ‘중화권 젊은이들이 가장 사랑하는 철학자’ ‘현대 중국을 거침없이 비판하는 젊은 논객’ ‘철학적 분석과 문학적 글쓰기를 겸비한 중국의 알랭 드 보통’으로 꼽히는 량원다오. 이 책은 그가 연인을 잃은 상실의 슬픔에 빗대어 하나의 세계가 닫히는 고통을 그린 산문집이다. 이 책에 담긴 글은 대부분 홍콩의 한 유력 일간지에 2년간 연재한 글을 모은 것이다. 차가울 정도로 이성적이.. 더보기
[책을 읽읍시다 (208)] 불의 아이 물의 아이 불의 아이 물의 아이저자스티븐 스캇 코원 지음출판사솔빛길 | 2013-03-04 출간카테고리가정/생활책소개- [책을 읽읍시다 (208)] 불의 아이 물의 아이스티븐 스캇 코원 저 | 김학영 역 | 솔빛길 | 307쪽 | 15,000원 [시사타임즈 = 박속심 기자] 한국에서도 초등학교 저학년의 경우에 ADHD(주의력결핍과잉행동장애)로 의심되는 경우가 10%가 넘는다고 초등학교 선생님들은 이야기 한다. 그러나 ADHD는 명확한 의학적 진단법이 없다. 집중력이 약한 아이들을 선생님들은 부모님에게 병원에 데리고 가라고 이야기를 한다. 그럼 병원에서는 몇 가지 설문지를 가지고 ADHD를 진단하고 약품 처방을 하게 된다. 일종의 순환논법이다. 인간은 정보를 받아들이는 방식이 한 가지가 아니다. ADHD의 증상도 한.. 더보기
[책을 읽읍시다 (207)] 가족의 나라 가족의 나라저자양영희 지음출판사씨네21북스 | 2013-03-07 출간카테고리소설책소개남한 출신이었으나 ‘북’을 사상적 조국으로 택해 아들을 보내야 ... [책을 읽읍시다 (207)] 가족의 나라양영희 저 | 장민주 역 | 씨네21북스 | 300쪽 | 12,000원 [시사타임즈 = 박속심 기자] 다큐멘터리 과, 극영화 를 연출해 베를린영화제를 비롯한 세계 유수 영화제를 휩쓴 재일교포 양영희 감독의 자전 에세이. 10대에 북한으로 송환돼 다시는 가족이 있는 일본으로 돌아오지 못한 세 오빠 이야기와 그에 얽힌 가족사를 담았다. 양영희 감독은 현재 세 오빠에 대한 두 편의 장편 다큐멘터리를 발표해 조총련으로부터 북한 입금금지를 당한 상태다. 1970년대 초 지은이가 일곱 살 되던 무렵, 고등학교 1학년생인 둘.. 더보기
[책을 읽읍시다 (206)] 돌격 영웅전 돌격 영웅전저자박근형 지음출판사행복에너지 | 2013-01-11 출간카테고리자기계발책소개여기 시대를 앞서간 각국 영웅들이 모였다. 꽤 익숙한 오프라 윈... [책을 읽읍시다 (206)] 돌격 영웅전박근형 저 | 행복에너지 | 316쪽 | 15,000원 [시사타임즈 = 박속심 기자] 삶은 날이 갈수록 젊은 세대들에게 고난을 강요한다. 세계적인 경제 위기가 그렇고, 최악의 취업난이 그렇다. 그렇게 꿈을 포기하고 사랑을 포기하고 끝내는 삶을 포기하는 이들도 있다. “많이 힘들지? 기운 내”라며 어깨를 두드려 주는 누군가가 그렇게 고마울 수가 없다. 그 작은 위로는 분명 모닥불처럼 마음을 따뜻하게 한다. 그런데 그 다음에는 어떻게 해야 되는 걸까? 위로가 끝나면 세상은 여전히 캄캄하기만 하다. 그렇다고 울며 주.. 더보기
[책을 읽읍시다 (205)] 사랑은 어디로 가는가 사랑은 어디로 가는가저자에카르트 폰 히르슈하우젠 지음출판사은행나무 | 2013-03-26 출간카테고리자기계발책소개《행복은 혼자 오지 않는다》로 독일은 물론 국내에까지 ‘행복’ ... [책을 읽읍시다 (205)] 사랑은 어디로 가는가에카르트 폰 히르슈하우젠 저 | 박규호 역 | 은행나무 | 480쪽 | 18,000원 [시사타임즈 = 박속심 기자] 『행복은 혼자 오지 않는다』로 독일은 물론 국내에까지 ‘행복’ 열풍을 일으켰던 괴짜 의사 에카르트 폰 히르슈하우젠이 신작 『사랑은 어디로 가는가』로 돌아왔다. 이번 책에서 인간관계의 유일한 해법이자 고금을 통틀어 언제나 경이로움의 대상인 ‘사랑’에 관해 이야기한다. 『사랑은 어디로 가는가』에서 저자는 특유의 입담으로 ‘사랑’이라는 인간의 필연적 감정에 대한 솔직하.. 더보기
[책을 읽읍시다 (204)] 바람을 뿌리는 자 바람을 뿌리는 자저자넬레 노이하우스 지음출판사북로드 | 2012-02-06 출간카테고리소설책소개백설공주에게 죽음을의 다음 이야기!베스트셀러 백설공주에게 죽음을... [책을 읽읍시다 (204)] 바람을 뿌리는 자넬레 노이하우스 저 | 김진아 역 | 북로드 | 584쪽 | 13,800원 [시사타임즈 = 박속심 기자] 흔한 미스터리에 질려 있던 한국 독자들에게 유럽 미스터리의 진면목을 일깨워 주었던 넬레 노이하우스가 이번에는 풍력에너지를 둘러싼 음모를 그린다. 저자는 전작에 이어 사건 현장을 종횡무진 누비는 매력적인 두 형사와 함께 아름답고도 추악한 인간의 양면성을 파헤친다. 『바람을 뿌리는 자』는 전작을 뛰어넘는 방대한 분량에도 불구하고 풍력에너지 개발을 둘러싸고 벌어지는 배신과 복수, 그리고 전 세계적인 .. 더보기
[책을 읽읍시다 (203)] 공부하는 유대인 공부하는 유대인저자힐 마골린 지음출판사일상과이상(일상이상) | 2013-03-30 출간카테고리가정/생활책소개이 책은 한국계 유대인 릴리 마골린,(KBS 글로벌 대기획 다큐... [책을 읽읍시다 (203)] 공부하는 유대인힐 마골린 저 | 권춘오 역 | 일상과이상 | 200쪽 | 13,000원 [시사타임즈 = 박속심 기자] 공부란 무엇일까? 공부의 목적은 무엇인가? 공부는 어떻게 해야 하는가? 우리는 왜 죽도록 공부하는 것일까? 이러한 질문에서 출발한 KBS 글로벌 대기획 다큐멘터리 이 4주간 KBS 1TV를 통해 방영됐다. 다큐멘터리 제작진은 하버드대학생들을 한국의 대치동 학원가에 보냈다. 하버드대학생들과 한국의 고등학생들은 수학 문제풀이 대결을 벌였는데, 그 대결에서 대치동 학원생들이 하버드대학생들을 .. 더보기
[책을 읽읍시다 (202)] 테오의 여행(전 2권) 테오의 여행. 1: 신들의 세계로 떠나다저자카트린 클레망 지음출판사작가정신 | 2013-03-15 출간카테고리소설책소개인류를 관통해온 영적 흐름 속으로 떠나는 여행!프랑스의 대표 지... [책을 읽읍시다 (202)] 테오의 여행(전 2권)카트린 클레망 저 | 이원희 역 | 작가정신 | 532쪽 | 각권 14,800원 [시사타임즈 = 박속심 기자] 저자 카트린 클레망은 유대교 혈통으로 2차 세계대전 직전 파리에서 태어나 자랐다. 조부모는 아우슈비츠에 끌려가 돌아오지 못했다. 프랑스에 정착해야 했던 클레망의 어머니는 반(反) 유대주의에 대한 두려움으로 클레망을 가톨릭학교에 보냈다. 그런데 클레망은 절실한 가톨릭 신자가 되는 대신, ‘신이 있다면, 왜 아우슈비츠를 내버려두었을까?’ ‘자신들의 신념을 위해 다른.. 더보기
[책을 읽읍시다 (201)] 니체 자서전-나의 여동생과 나 니체 자서전저자프리드리히 니체 지음출판사까만양 | 2013-03-01 출간카테고리시/에세이책소개나는 나에게 부적합한 시대에 태어났다!나의 여동생과 나 『니체 ... [책을 읽읍시다 (201)] 니체 자서전-나의 여동생과 나니체 저 | 김성균 역 | 까만양 | 440쪽 | 20,000원 [시사타임즈 = 박속심 기자] 『니체 자서전-나의 여동생과 나』는 니체의 저작들 가운데 가장 인간적이고 솔직한 것이자 가장 문제적인 것으로 평가될 수 있는 작품이다. 또한 이 책은 비극적 운명을 겪은 만큼 진위를 의심할 수 없는 저자 자신의 이야기를 오롯이 담고 있다. 니체의 다른 저작들에서 찾아볼 수 있는 비극성과 심대함이 오롯이 녹아 있는 작품으로 니체를 더 잘 이해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해준다. 우여곡절을 겪은 니체의..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