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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렴

[임도건 박사의 경계선 뷰(View)] 청렴이 곧 투명함은 아니다 [임도건 박사의 경계선 뷰(View)] 청렴이 곧 투명함은 아니다 [시사타임즈 = 임도건 박사] 행실이 반듯하고 재물 욕심이 없는 것을 청렴이라 한다면, 속히 환히 비치는 상태를 투명함이라 한다. 문제는 대외적인 청렴 이미지와 달리 대내적 불투명이 충돌할 때다. 김학의/승리의 구속과 관련, 공인들의 성도덕이 재조명되는 가운데, 일부 상류층이나 고위 성직자들의 이율배반이 대다수 서민의 자발적 준법정신을 흐리고 있다. 탈세와 배임 및 공금횡령은 말할 것도 없고 경찰간부와 고위 권력과의 부당거래는 비슷한 수준의 일반민에게서도 재생산된다. 향응이나 지대추구(rent seeking)를 넘어 부정적 전례와 실행수법까지 전수된다는 게 문제다. 청렴함을 요구받는 자리일수록 재정사용이나 동선動線이 선명해야 하는데, 과도.. 더보기
경기도, 청렴경기 위해 민관 손잡았다 경기도, 청렴경기 위해 민관 손잡았다26일 청렴사회 민관협의회 위원 14명 위촉도내 36개 공공기관, 9개 시민사회단체 참여 [시사타임즈 = 한민우 기자] 경기도가 경기도교육청을 공공기관과 경기시민사회단체와 손잡고 청렴문화 확산에 나선다. ▲사진제공=경기도. ⒞시사타임즈 이번 청렴 문화 확산 운동에는 도와 경기도교육청을 비롯한 도내 36개 공공기관과 경기시민사회단체 연대회의 등 9개의 도내 민간단체가 참여한다. 이를 위해 도는 지난 26일 경기시민사회단체 연대회의 대표 등 위원 14명을 ‘경기도 청렴사회 민관협의회(민관협의회)’ 위원으로 위촉했다. 민관협의회 구성은 지난 10월1일 제정된 ‘경기도 청렴사회 민관협의회 설치 및 운영에 관한 조례’에 따른 것이다. 국민권익위원회의는 올해 ‘5개년 반부패 종합.. 더보기
한국여성단체협의회 청렴 심포지엄 오는 25일 개최 한국여성단체협의회 청렴 심포지엄 오는 25일 개최 김정숙 한국여성단체협의회 회장⒞시사타임즈 [시사타임즈 = 탁경선 기자] 한국여성단체협의회(회장 김정숙)는 시민단체 및 각계의 여성 지도자들과 함께 오는 6월25일 오후 2시 한국프레스센터 기자회견장(19층)에서 ‘청렴문화 확산을 위한 여성의 역할’을 주제로 심포지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심포지엄은 청렴의식을 제고하기 위해 한국여성단체협의회가 주최하고 국민권익위원회가 후원하여 올해 4월부터 5월까지 전국 4000여명 시민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시민과 함께하는 청렴 의식 조사’의 결과를 분석하고, 시민 의식조사를 통해 선정된 ‘청렴한 여성정치인’에 대하여 ‘청렴 韓 연꽃 인증식’도 함께 거행할 예정이다. 한국여성단체협의회는 “그동안 여성의 정치‧사회 참.. 더보기
서울시 영등포구, 반부패 청렴시책에 대한 구정 아이디어 공모 서울시 영등포구, 반부패 청렴시책에 대한 구정 아이디어 공모 [시사타임즈 = 김혜경 기자] 서울시 영등포구(구청장 조길형)는 오는 20일까지 반부패 청렴시책에 대해 구민들의 번뜩이는 아이디어를 공모한다. 영등포구는 지난해 다양한 청렴시책을 펼쳐 국민권익위원회가 주관한 공공기관 청렴도 평가에서 전국 기초자치단체 자치구 부문 1위에 선정되기도 했다. 하지만 구민과 좀 더 소통하고 공유할 수 있는 참신한 시책을 발굴하고 구정에 적극 반영하고자 이번 공모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공모 주제는 ▲ 투명한 행정서비스 제공을 위한 제도개선 ▲ 계약 체결 및 관리, 예산집행 등에 관한 청렴도 향상 방안 ▲ 기타 반부패 청렴문화 확대 방안 등이다. 영등포 구정에 관심이 있는 주민은 누구나 참여 할 수 있다. 영등포구 홈페이.. 더보기
여성 대통령은 남성보다 도덕적이고 청렴하다는 주장이 사실일까 여성 대통령은 남성보다 도덕적이고 청렴하다는 주장이 사실일까 [시사타임즈 전문가 칼럼 = 이경태 행정학 박사·(사)한우리통일복지국가연구원장] 여성대통령론이 지난 2007년 대선부터 박근혜 후보로 인하여 등장하게 되었다. 때마침 전 세계적으로도 여성 리더들이 부각되기도 하였다. 여 성정치지도자를 이야기하는 사람들은 흔히 여성이 남성보다 정직하고 사리사욕을 덜 챙기고 도덕적이라고 한다. 대다수 사람들도 이러한 이야기에 큰 반발 없이 그럴 수도 있겠다라면서 별 고민 없이 받아들인다. 여성이 남성보다 도덕적으로 우월하다는 논거에는 보통 여성은 생물학적으로 섬세하며, 남성보다 연약하고 모성본능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남을 해치거나 공격하거나 탐욕적이지 않다라고 본다. 그 리고 배포가 남성에 비하여 상대적으로 크지 .. 더보기
복지국가, 공정사회의 대전제는 공직의 청렴성 회복이다 복지국가, 공정사회의 대전제는 공직의 청렴성 회복이다 [시사타임즈 전문가 칼럼 = 이경태 행정학 박사·(주)폴리시앤리서치 연구소장] 지금으로부터 5년전 이때가 생각난다. 당시 우리국민들은 “지도자가 도덕성이 뭐 중요하냐, 돈 잘 벌게 해주고 집값 올려주고, 주가(株價) 올려주면 되었지, 거짓말을 하든 사기를 치든 아무 상관없다”고 하면서 국가지도자를 뽑았다. 그것이 우리국민들의 의식수준이었다. 그 결과는 현재 대다수 국민들이 겪고 있듯이 참담하다. 동서고금을 막론하고 부패한 사회가 오래지속된 역사는 없으며, 부패한 사회는 언제나 극소수의 지배집단이 사회의 부와 영향력을 모두 독차지하고, 대다수 민중들은 헐벗고 굶주리는 양극화가 극심한 사회였다. 그러한 부패의 현장에는 예외 없이 공직자가 앞장 서 있었다는..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