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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양

유라시아에서 들려주는 사랑과 모험, 평화이야기 (35) 유라시아에서 들려주는 사랑과 모험, 평화이야기 (35) 평화를 위해 백만 송이 장미를 평양으로 [시사타임즈 = 강명구 평화 마라토너] 불가리아는 우리에게 아련한 향수(鄕愁)를 불러일으킬 뿐 알려진 것이 별로 없다. 그만큼 신비로운 것도 많다. 신비의 장막을 걷으려면 시간이 걸리는데 그럴 시간적 여유가 없는 것이 아쉬울 따름이다. 장미의 요정이 무도회에서 나를 선택할 것 같은 멋진 상상을 하며 불가리아에 달리면서 계속 ‘백만 송이 장미’라는 러시아 민요가 머리에 떠오르다가 오늘 제목을 이렇게 뽑았다. 소피아 시내에는 작은 꽃집들이 참 많다. 꽃은 한 송이만으로도 예쁘고 같이 모여 있으면 더 예쁘다! 향기를 뿜어내는 예쁜 꽃들이 솜씨 좋은 주인의 손길을 타면 예술이 되어 가는 발걸음을 멈추게 한다. 꽃집은 .. 더보기
유라시아에서 들려주는 사랑과 모험, 평화이야기 (26) 유라시아에서 들려주는 사랑과 모험, 평화이야기 (26)서울이와 평양이의 오작교 만들자! [시사타임즈 = 강명구 평화 마라토너] 10월 19일, 길 떠난지 한 달 20일이 지났다. 거침없이 네덜란드를 출발하여 독일, 체코, 오스트리아를 지나 헝가리의 부다페스트에 들어왔다. 내게 들이닥치는 육체적인 고통에 어느 정도 적응할 수 있게되니 몸의 기름기가 다 빠졌다. 피부는 짐승의 가죽처럼 검고 눈은 야수의 그것처럼 빛을 뿜어내고 있었다. 몸무게가 줄어 가벼움이 느껴졌다. 길 위에서도 많은 부조리를 만나지만 삶의 부조리보다는 훨씬 젊잖은 편이어서 마음도 가볍다. 유라시아 대륙, 헝가리 평원이 내가 이 여정에서 기대했던 알 수 없는 기쁩의 일부를 제공하여주는 건 확실하다. 나는 이런 기쁨들을 가을 들판의 농부가 추.. 더보기
‘평화열차 타고 평양가자! 범시민추진위원회’ 평양 참관 원정대 공개 모집키로 ‘평화열차 타고 평양가자! 범시민추진위원회’ 평양 참관 원정대 공개 모집키로‘평화열차 타고 평양가자! 범시민추진위원회 상임집행위원회 18일 개최​ [시사타임즈 = 이미선 기자] ‘평화열차 타고 평양가자! 범시민추진위원회(상임대표 박준철)는’ 18일 경기도 광명시 평생학습원 403호실에서 상임집행위원회를 개최하고 2019년 상반기 사업 계획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평화열차 타고 평양가자! 범시민추진위원회 상임집행위원회를 광명 평생학습원에서 개최 하고 있다 (사진제공 = 평화열차 타고 평양가자! 범시민추진위원회) (c)시사타임즈 이승봉 상임집행위원장의 사회로 진행된 집행위원회는 매주 1회 정기회의를 확대하여 개최키로 하고 빠른 시일내에 사무국을 운영 본격적인 사업을 추진키로 했다. 구체적인 사업으로 상임고.. 더보기
[칼럼] 평화! 평창!에 ‘평양’이 합쳐진다면 [칼럼] 평화! 평창!에 ‘평양’이 합쳐진다면 ▲김동진 시사타임즈 호남본사 대표 [시사타임즈 = 김동진 시사타임즈 호남본사 대표] 평창올림픽이 100일 앞으로 다가왔다. 그리스에서 채화된 성화가 인천공항에 도착하면서 평창의 열기는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다. 이런 열기가 100일 동안 계속된다면 자칫 눈과 얼음이 녹아버리는 게 아니냐 하는 기분 좋은 기우(杞憂)까지 짐짓 해본다. 한국은 이미 ‘88올림픽을 성공적으로 치렀고 2002년 한일월드컵을 개최하며 4강까지 치솟아올라가는 기염을 토하면서 한국스포츠의 위상을 크게 높였다. 세계선수권대회, 아시안게임 등 굵직굵직한 국제대회를 수없이 치러내며 이미 국제스포츠계의 주목을 받은 지 오래다. 평창올림픽은 몇 차례의 시련을 이겨내고 손에 쥔 금쪽같은 대회다. 기차..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