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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하

유라시아에서 들려주는 사랑과 모험, 평화이야기 (20) 유라시아에서 들려주는 사랑과 모험, 평화이야기 (20) 프라하에서 민간외교사절로 데뷰 [시사타임즈 = 강명구 평화 마라토너] 여행을 떠나는 순간 나는 세상의 주인이 된다. 바다와 하늘, 강과 숲, 도시와 농촌, 황량한 사막과 푸른 초원, 끝없이 펼쳐지는 노란 유채꽃의 장관과 붉은 사암의 기암괴석, 떠오르는 태양과 지는 석양을 노래하는 시인이 된다. 흘러가는 구름과 새소리나 바람 소리까지 노래할 줄 알게 된다. 하늘을 나는 새도 호수에서 한가롭게 유영하는 오리마저도 내 나들이에 경의를 표한다. 그러나 모든 소유를 거부한 부처님처럼 나도 소유를 거부하고 오직 친구가 될 뿐이다. ▲사진제공 = 강명구 평화 마라토너 (c)시사타임즈 나는 시인들이 거닐던 숲을 산책하고 병사들이 오르던 산등성이를 또한 힘겹게 오르.. 더보기
유라시아에서 들려주는 사랑과 모험, 평화이야기 (19) 유라시아에서 들려주는 사랑과 모험, 평화이야기 (19)‘유럽의 보석’ 프라하 [시사타임즈 = 강명구 평화 마라토너] 빌어먹을 저 쌩쌩 달리는 자동차 대신에 마차가 거리를 누비고 있다면 난 완벽하게 유럽 중세의 도시에 “뿅”하고 떨어진 늠름한 동방에서 온 유모차의 기사일 것이다. 밤마다 지금껏 지구의 반대편에서는 경험해보지 못한 화려한 무도회를 기웃거리며 멋진 파트너를 탐할 것이다. 프라하는 거리를 하나 사이에 두고 13세기의 구도시와 14세기의 신도시가 나뉘어 있다. 지나온 시간을 자랑스럽게 여기는 천년고도, 나이가 들어도 기품과 아름다움을 간직한 중년의 신사처럼 중세의 오랜 옛 모습을 그대로 간직한 프라하. 역사와 전통과 시간이 찬란한 기품으로 승화되어 미학적으로 완벽한 구도(構圖)를 이루며 아름다움을.. 더보기
프라하 국제교류전 ‘프라하, 유럽 중앙의 요새’ 개최 프라하 국제교류전 ‘프라하, 유럽 중앙의 요새’ 개최 [시사타임즈 = 박시준 기자] 프라하 국제교류전 ‘프라하, 유럽 중앙의 요새(Prague, A Fortress in the Heart of Europe)’ 를 개최한다. 레오폴드 황제의 이름을 딴 비셰흐라드 시타델라 성채의 주대문, 사진, 1930년대. ⒞시사타임즈 이번 전시는 2013년 체코 프라하시립박물관에서 성공적으로 개최된 ‘서울, 성곽으로 둘러싸인 도시(Seoul Has the City Walls)’에 이은 서울과 프라하 간 상호 교류차원에서 이루어지는 국제교류 전시이다. 전시를 통해 UNESCO 세계문화 및 유산에 등재된 귀중한 역사의 현장인 체코 수도 프라하의 1,000년에 걸친 생성과 요새화의 역사를 프라하시립박물관의 다양한 중세 이후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