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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교

‘2023 DMZ세계평화추수감사축제’ 이틀간의 여정 마무리

‘2023 DMZ세계평화추수감사축제’ 이틀간의 여정 마무리

 

[시사타임즈 = 탁경선 기자] 2023 DMZ세계평화추수감사축제가 25일 신한대학교 체육관에서 DMZ 평화선언 및 태권도 공연 “평화아리랑” 등 퍼포먼스를 끝으로 2일간의 여정을 성황리에 마쳤다.

 

▲강성종 신한대학교 총장 (사진제공 = DMZ세계평화추수감사축제 준비위원회) (c)시사타임즈

 

DMZ세계평화추수감사축제는 사단법인 세계한국인기독교총연합회(이하 ‘세기총’)와 학교 법인 신흥학원이 주최한 국제평화행사로써 「1914 Christmas Again, 2023 Christmas Miracle」를 슬로건으로 이스라엘-팔레스타인 하마스,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등 지구상의 모든 전쟁의 휴전과 종식을 염원하며 11월 24일~25일 양일간 진행됐다.

 

지난 8월 DMZ세계평화추수감사축제 준비위원회를 구성하고, 한반도와 세계평화를 위한 40일 특별새벽기도회 및 정오기도회를 비롯해 이번 행사까지 세계인의 평화여정 참여를 이끌어냈다.

 

 

행사 첫날인 24일은 경기도 파주시 캠프 보니파스에서 보니파스, 배럿 추도식, 성탄 트리 점등식 및 DMZ 세계평화 추수감사예배가 진행됐다.

 

▲성탄트리 점등식 (사진제공 = DMZ세계평화추수감사축제 준비위원회) (c)시사타임즈

이날 예배는 장헌일 목사(국회조찬기도회)의 인도로 김싱복 목사(할렐루야교회)는 모스카 맷 소령의성경봉독 마5:9 본문으로 “전쟁과 평화”의 말씀을 전했다. 정한식목사(1군단)의 대표기도, 정수근 군악대장과 군종병의 연주와 특송, 김영복 목사(사랑과평화의교회), 강태윤 선교사(세기총 팔레스타인 지회장) 이재희 목사(분당횃불교회) 양승재 목사(우리민족교류협회장)가 러.우전쟁,이.팔전쟁 종식과 한반도 세계평화를 위한 특별기도와 최남수 목사(의정부 광명교회)가 축도했다. 이 자리에는 교계 지도자 및 CBS 소년소녀합창단 등 300여 명이 참석해 DMZ에 따뜻하고 밝은 평화의 빛을 밝혔다.

 

 

40일 새벽기도회 마지막 날인 25일에는 신한대학교에서 정성진 목사(크로스교회 선교회)의 개회기도를 시작으로 전기현 장로(세기총 대표회장)의 개회사에 이어 문화예술계 임동진 목사(한국기독문화예술인총연합회 회장) 교계 신광수 목사(세기총 사무총장)를 비롯한, 외교계, 학계, 군 관계자, 다문화계 대표, 대학생대표, 어린이대표 등 1천여 명의 세계인이 운집해 세계평화선언식을 가졌다.

 

이어 강성종 장로(준비위원장,신한대 총장)의 환영사에 이어 이봉관 국가조찬기도회 회장, 김삼환 목사(명성교회), 이영훈 목사(여의도순복음교회), 오정현 목사(사랑의교회), 정세균 전 국회의장과 송정명 목사(미주성시화운동본부 대표회장)를 비롯한 전 세계 유력인사의 전쟁 종식과 평화를 촉구하는 평화 메시지가 영상으로 상영되기도 했다.

 

특히 준비 및 추진위원장을 맡아 행사를 성공리에 마친 강성종 신한대학교 총장은 “DMZ가 무너질 때까지 DMZ에서 평화의 축제를 지속적으로 개최하겠다”며 한반도와 세계평화에 대한 결기를 밝혔다.

 

강 총장은 또 “공동경비구역(Joint Security Area), JSA대대 군인들의 사기진작과 그들이 보다 쉽게 문화예술을 접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2,000여 명이 들어갈 수 있는 대형교회 건축도 추진해 보겠다”며 JSA군인들의 문화복지수준 향상을 약속했다.

 

▲JSA교회 예배 후 단체사진 (사진제공 = DMZ세계평화추수감사축제 준비위원회) (c)시사타임즈

 

한편 2023년 크리스마스를 앞두고 정전협정 70주년을 넘긴 한반도 DMZ에서 세계평화를 소망하며 1914년 크리스마스 기적의 재현을 촉구한 세계인의 희망노래가 이스라엘-팔레스타인 하마스, 러시아-우크라이나 등 지구상 모든 전쟁의 장기적 휴전을 성사시키고, 종전으로 이어지는 나비효과를 불러올지 그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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탁경선 기자 sisatime@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