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사회/사회일반

굿피플-DGB금융그룹-국립공원공단, 팔공산국립공원서 사회공헌 사업 진행

굿피플-DGB금융그룹-국립공원공단, 팔공산국립공원서 사회공헌 사업 진행

기후변화 대응 및 무장애 탐방로 조성 위해 펀딩 캠페인 개최

 

 

[시사타임즈 = 우경현 기자] 국제구호개발 NGO 굿피플(김천수 회장)은 DGB금융그룹(회장 황병우), 국립공원공단(이사장 송형근)과 함께 팔공산국립공원의 생태계를 보전하고 지속가능한 발전을 도모하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굿피플은 DGB금융그룹, 국립공원공단과 함께 팔공산국립공원의 생태계를 보전하고 지속가능한 발전을 도모하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왼쪽부터 DGB금융그룹 황병우 회장, 국립공원공단 송형근 이사장, 굿피플 김천수 회장) (사진제공 = 굿피플) (c)시사타임즈

 

지난 29일 팔공산 맥섬석 유스호스텔에서 진행된 업무협약식에는 굿피플 김천수 회장, DGB금융그룹 황병우 회장, 국립공원공단 송형근 이사장 등이 참석했다.

 

 

굿피플과 DGB금융그룹은 팔공산국립공원의 사회·환경적 가치를 높이고 소외 이웃도 팔공산을 누릴 수 있도록 돕는 사회공헌 사업을 전개한다.

 

 

이번 사업은 팔공산이 국립공원으로 승격된 뒤 진행되는 첫 상생 협력으로써 의미가 깊다.

 

 

먼저 경제적인 어려움으로 팔공산 방문이 어려운 대구·경북 지역의 그룹홈 및 외국인 노동자 150명을 대상으로 1박 2일 생태 탐방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또한 DGB금융그룹 대학생 봉사단이 팔공산 동부 자생식물원과 서부 칠곡 가산지구 탐방로를 중심으로 외래식물을 제거하고 산불 예방 캠페인을 진행하는 등 환경 보전 활동을 수행한다.

 

 

더불어 탐방객에게도 나눔에 동참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기후변화 대응 및 무장애 탐방로 조성을 위한 펀딩 캠페인도 진행한다.

 

 

팔공산 탐방객들이 다회용기 사용, 플로깅, 등정 인증 등 다양한 미션을 수행하면 팔공산국립공원만의 특별한 굿즈를 받을 수 있다.

 

 

캠페인 목표를 달성할 경우 DGB금융그룹의 지원으로 팔공산국립공원 자생식물원에 장애인이나 고령의 어르신도 이용할 수 있는 무장애 탐방로를 조성하고, 대구 지역 결식위기 아동에게 도시락을 제공한다.

 

 

이날 DGB금융그룹 임직원 30여 명은 협약식 전 팔공산 국립공원 자생식물원 내 숲 훼손 지역에 모여 느티나무, 조팝나무, 덜꿩나무, 고광나무, 충칭나무 등 200그루를 식재하며 환경 보전에 동참하기도 했다.

 

 

국립공원공단 송형근 이사장은 “이번 협약 체결을 계기로 굿피플, DGB금융그룹과 협력해 팔공산국립공원의 생태계가 건강하게 보전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며 “앞으로도 국립공원공단은 다양한 협력 주체와 함께 공공 부문에서 환경·사회·투명경영 실천의 좋은 본보기가 될 수 있도록 협력사업을 더욱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DGB금융그룹 황병우 회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팔공산국립공원의 아름다움이 잘 알려지고 관심도를 높여 전국의 명산으로 나아가는 데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면서 “앞으로도 환경과의 상생으로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ESG 활동을 적극적으로 실천하겠다”고 전했다.

 

 

굿피플 김천수 회장은 “지역사회 취약계층이 대구·경북을 대표하는 자연 환경인 팔공산을 누릴 수 있도록 돕는 일에 함께하게 돼 기쁘다”며 “팔공산이 오래도록 사랑받는 국립공원으로 잘 정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맑은 사회와 밝은 미래를 창조하는 시사타임즈>

<저작권자(C)시사타임즈. 무단전재-재배포금지> 

<시사타임즈 홈페이지 = http://www.timesisa.com>



우경현 기자 sisatime@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