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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사회일반

김영진 전 장관, (사)한미문화협회 이사장에 취임

김영진 전 장관, (사)한미문화협회 이사장에 취임
 

[시사타임즈 = 탁경선 기자] 김영진 전 농림부장관이 올해 창립 15주년을 맞는 사단법인 한미문화협회의 제6대 이사장으로 취임했다.

 

 

 

▲제6대 (사)한미문화협회 김영진 신임이사장이 취임사를 하고 있다. ⒞시사타임즈

 

 

 

이와 관련해 ‘(사)한미문화협회 제15주년 창립기념 및 이사장 이취임식’이 정계, 교계, 학계, 한미 관계자 등 150여명의 각계 인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삼정호텔 회의실에서 열렸다.

 

김영진 신임이사장은 취임사에서 “해방70주년을 맞는 올해는 역사적으로나 현재의 마지막 분단국가인 한반도 주변의 정세와 남북관계가 매우 위중한 시점에 이르고 있어 그 어느 때 보다 더 굳건한 한미 동맹과 교류협력이 절실한 시점”이라고 말했다.

 

이어 “특히 250만 미주한인은 매우 소중하고 감사한 우리민족의 자산으로서 2세와 3세 등 우리 한인 청년대학생들에게 한민족의 정체성과 비전을 심어주는 인재 양성을 위한 지원과 제도 확립이 시급하다”면서 “한편으로는 굳건한 우방인 미국에 대해서도 때로는 해야 할 말은 분명히 하는 건전하고 진정한 우방으로 거듭나야 한다”고 덧붙였다.

 

제5대 이사장으로 헌신 봉사해 온 김의원 총장은 이임인사에서 “혈맹의 우방인 미국에 진출한 우리 한인들이 척박한 삶을 극복하고, 오늘을 일구어온 미 주류사회에서의 활동에 깊이 감사하다”며 “후세의 젊은 일꾼들을 지원하는 장학사업, 모국방문 등을 꾸준히 펼쳐왔고 특히 그 동안 해외한인의날 제정, 해외한인참정권 제도확립 등 신임이사장이 기울이신 많은 활동들이 우리 한-미 양국 간의 유대강화와 발전에 크게 기대된다”고 밝혔다.

 

4대 이사장인 김상원 전 대법관은 격려사에서 “5선 국회의원과 전 농림부장관, 국회와 국가조찬기도회장 등을 역임한 정계와 한국교계의 중진인 김영진 이사장의 취임은 우리 한미문화협회 발전에 큰 활력의 동기가 될 것으로 믿는다”면서 “그 어느 때 보다 더 굳건한 한-미간 유대강화와 교류협력이 절실한 이때 우리 한미문화협회의 역할과 사명이 더욱 중차대하므로 더욱 최선을 다해달라”고 격려했다.

   

박주선 국회 교육문화관광체육위원장은 축사를 통해 “국회남북특별위원장과 한-미의원친선협회·외교안보상임위원회에서 다년간 활동 해오면서 미국을 비롯한 지구촌 각국에 진출한 우리한인이 얼마나 소중한 분들인가를 절감했다”면서 “김영진 이사장께서 우리국회 최대 중진의원으로서 민족문제해결과 인권, 정의, 평화를 위해 왕성한 활동을 전개하심에 깊이 감사드리고 국회와 제도적인 문제의 해결을 위해서도 작은 힘이나마 적극 동참하겠다”고 전했다.

 

정태익 외교협회 회장도 “그동안 전통적인 혈맹의 우방인 미국과 굳건한 동맹과 젊은 한인지도자 양성과 지원에 크게 기여해온 한미협회의 활동과 노고에 깊은 감사와 존경의 뜻을 표한다”며 “김영진 신임 이사장위 취임을 축하하며, 외교협회가 한-미문화협회의 활동에 적극 기여되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이날 취임식은 장헌일 한국기독공공정책개발연구원장의 사회와 이희준 목사의 개회기도, 이유진 부이사장의 경과보고, 유상옥 사무총장의 내빈소개, 제6대 이사장 김영진 장로의 취임식, 국회 박주선 교육문화관광체육위원장의 축사, 정태익 외교협회 회장의 격려사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김영진 신임이사장은 지난 10여 년간 지구촌 175개국의 700만 해외한인의 법적 지위 향상과 권익 신장을 위해 세계한인교류협력기구(W-KICA)를 창설하고 초대회장으로 활동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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탁경선 기자 sisatime@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