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사회/사회일반

동물단체들 “이개호 의원 농림부 장관 임명 계획 즉각 철회해야”

동물단체들 “이개호 의원 농림부 장관 임명 계획 즉각 철회해야”

이개호 의원 농림부 장관 임명 반대 성명서

 

 

[시사타임즈 = 탁경선 기자] 동물단체들이 다가올 문재인 정부 2기 개각을 앞두고 농림축산식품부(이하 ‘농림부’) 장관 후보로 거론되고 있는 이개호 의원의 임명 계획을 즉각 철회할 것을 요구하고 나섰다.

 

동물단체들은 “이개호 의원의 농림부 장관 임명은 매우 부적절한 인사로, 동물보호 정책의 후퇴가 강력하게 예상된다”며 “이들이 이개호 의원의 농림부 장관 임명을 반대하는 이유는 그의 과거발언과 행적 때문이다”고 밝혔다.

 

이어 “이 의원은 지난해 11월 제354차 제354회 농해수위 소위 제2차 회의에서 “(동물은) 반려보다는 팔아먹는 데, 잡아먹는 데 더 중점이 있는 거지”, “다른 위원회는 보호하는 게 중요하지만 우리는 돈 되는 것이 중요하지, 잡아먹고 팔아먹고” 등 부적절한 발언을 쏟아냈다”고 반대이유를 덧붙였다.

 

그러면서 “2016년 동물보호법 개정 당시에는 “솔직히 말해 하도 당해서 동물보호법 읽어보지도 않았다”는 발언과 함께 더불어민주당 간사로서 소위원회 안건 상정권한을 갖고 있음에도 개정안을 안건에 올리지도 않아 동물단체들의 비난을 사기도 했다”고 주장했다.

 

아울러 “문재인 대통령이 헌법에 명시하고자 했던 ‘국가의 동물보호를 위한 정책 수립 의무’ 또한 정치적 수사가 아니었는지, 동물보호·복지 공약은 그저 대중의 인기를 얻기 위한 수단이 아니었는지 의심하고 되짚어 봐야 하는 현 상황은 그 자체로 비극이다”고 토로했다.

 

동물자유연대, 카라를 비롯한 동물단체들은 “농림부는 우리나라의 동물보호와 복지 정책을 책임지고 있다. 그런데 이렇게 생명에 대한 기본적인 인식과 존중조차 없는 이가 농림부의 수장이 된다는 것은 어불성설에 불과하다”며 “시민들의 힘을 모아 이 의원의 장관임명을 끝까지 저지하겠다”는 강경한 입장을 드러냈다.

 

동물단체들은 ▲생명의 존엄을 무시하며, 인간으로서의 최소한의 품격마저 상실한 이개호 의원의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임명 계획을 즉각 철회 ▲부처를 초월해 국가적인 동물보호와 복지계획을 수립하고 추진할 수 있는 국가동물복지위원회 신설 등을 요구했다. 이들은 이같은 요청을 청와대에 전달할 계획이다.

 

이개호 의원 농림부 장관 임명 반대 성명서 발표에 동참한 동물단체는 다음과 같다.

 

동물자유연대 / 고유거 / 광명길고양이친구 / 김해동물보호연대 / 나비야사랑해 / 나주천사의집 / 다솜 / 대한동물사랑협회 / 도브프로젝트 / 도행길 / 동물과 함께 행복한 세상 / 동물권행동 카라 / 동물보호단체 행강 / 따뜻한공존 / 따뜻한엄마고양이 / 부산길고양이보호연대 / 생명존중 파랑새 / 서울동물학대방지연합 / 시흥엔젤홈 / 용인시동물보호협회 / 팅커벨 프로젝트 / KDS (가나다순)

 

 

<맑은 사회와 밝은 미래를 창조하는 시사타임즈>

<저작권자(c)시사타임즈. 무단전재-재배포금지.> 

<시사타임즈 홈페이지 = www.timesisa.com>

 



탁경선 기자 sisatime@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