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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사회일반

전북 고창군, 다목적 경보시설 설치

전북 고창군, 다목적 경보시설 설치

재난사고 예방 경보시설 구축

 

 

[시사타임즈 전북 고창 = 하병규 기자] 전북 고창군(군수 박우정)이 심원면 만돌과 하전 갯벌체험장에 너울성 파도와 갯골 위험 등 재난상황 발생 시 주민과 관광객이 신속히 대피 할 수 있는 다목적 경보시설을 설치했다고 5일 밝혔다.

 

▲서해안 다목적 경보시설 (사진제공 = 고창군청) (c)시사타임즈

 

국·도비 1억200만원을 포함 총 1억7000만원을 들여 구축한 이 시설은 행정안전부 중앙민방위경보통제센터와 전라북도 경보통제소 그리고 고창군이 연계해 해안가에 각종 재난상황이 발생했을 때 경보전달 및 수집체계의 신속성 확보를 통해 주민과 관광객의 안전을 도모하는 시설이다.

 

아울러 기존 민방위 경보시설과도 연동해 국가비상사태 발생 시에 민방위 경보방송을 통해 군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게 된다.

 

이 시설에는 전광판도 마련돼 있어 기상청 자료와 연계해 기후변동상황, 기상특보, 주민과 관광객 안전주의사항 등의 주요 재난관련 정보 등을 안내해 준다.

 

고창군 관계자는 “최근 북한의 핵과 미사일 위협이 최고조에 달하고 각종 재난발생 요인 증가 추세인 점을 감안할 때, 재난 경보를 신속하게 알려줄 수 있는 경보시설 확충이 시급한 실정이었다”며 “이번 다목적 경보시설 설치로 긴급사태시에 경보발령을 바로 할 수 있어 인근 주민과 관광객들의 안전을 보장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이며 앞으로도 해안가 등 필요한 지역에 신속한 상황전파를 통해 안내와 대피를 유도하는 다목적 경보시설을 지속적으로 확충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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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병규 기자 abungok@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