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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 캠페인:책을 읽읍시다]

[책을 읽읍시다 (1486)] 제가 좀 숫자에 약해서

[책을 읽읍시다 (1486)] 제가 좀 숫자에 약해서

편안한 회사 생활을 위해 알아야 할 숫자의 모든 것  

윤정용 저 | 앳워크 | 284| 13,800 

 

 


[시사타임즈 = 박속심 기자] 많은 직장인들은 특히 문과계열의 직장인들은 학창시절 수학을 포기한 수포자들이었다. 수학은커녕 숫자만 봐도 눈앞이 캄캄해지는 숫알못(숫자를 알지 못하는 사람)’이다. 하지만 회사에 들어가서 보니 기획서부터 결산서에까지 숫자가 안 들어가는 곳이 없다. 기획서를 하나 썼다가 그래서 개발비가 얼마나 들지?”라는 팀장님의 물음에 좌절하기도 하고, 결산 보고서를 제대로 볼 줄 몰라 그 제품의 이익률은 어떻게 되나?”라는 부장님의 물음에 우물쭈물 대답을 못한다.

 

직장 생활이 길어질수록 직급이 올라갈수록 숫자의 중요성은 점점 커지는데 구구단조차 기억이 나지 않는 직장인들에게 숫자는 너무 어렵게 느껴진다. 평범한 문과생이었던 저자 역시 회사에 입사하기 전까지 숫자와는 거리가 먼 삶을 살았지만 재무팀에 발령을 받으면서 숫자에 대해 몸으로 깨우치게 된다. 이때 배운 것들을 바탕으로 직장인들이 꼭 알아야 할, 하지만 결코 어렵지 않은 숫자 사용법에 대해 알려준다.

 

이 책에서 말하는 회사의 숫자는 이른바 회계 지식과는 조금 다르다. 더 초보적이고 광범위한 것들로 일상의 비즈니스에서 자주 만나는 숫자들이다. 숫자에 대한 최소한의 필요한 지식만 알아도 편안한 회사 생활이 가능해진다. 예를 들어 단위가 큰 숫자를 빨리 읽기 위한 쉼표를 읽는 방법, 회사에서 계산할 때 정확성과 속도 때문에 계속 써야 하는 계산기 사용법부터 시작해서 숫자 용어, 비용처리와 계정처리까지 이 책에서 알려주는 것들을 배우면 회사에서 필요한 숫자를 거의 다 안다고 할 수 있다. 거기에 덧붙여 머니마인드를 갖고 재무제표까지 읽게 되면 누구보다 숫자에 강한 사람이 될 수 있을 것이다.

 

하지만 숫자를 대할 때 조심해야 할 것이 있다. 바로 숫자에 매몰되는 것이다. 숫자에 매몰되면 일에서 사람이 사라지고 수치와 숫자만 남는 숫자놀음의 함정에 빠질 수 있다. 숫자를 대할 때 우리가 잊지 말아야 할 것은 숫자와 수치보다 중요한 것은 사람이라는 사실이다.

 

학교에서 배운 수학의 영향 때문인지 대부분의 문과 출신 직장인들이 숫자에 약하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다. 하지만 학교에서 배우는 수학은 일하면서 쓰는 숫자와는 전혀 별개의 것이다. 직장생활을 할 때 어려운 식이나 계산은 필요 없다. 회사에서 숫자와 관련된 일들은 사실 몇 가지만 알면 충분하다. 하지만 이미 스스로 숫자에 대해 약하다는 생각을 가진 직장인들은 미리 겁을 먹고, 숫자와 관련된 일들을 하지 않으려 한다.

 

직장 생활이 길어질수록 직급이 올라갈수록 숫자의 중요성은 점점 커지는데 구구단조차 기억이 나지 않는 직장인들에게 숫자는 너무 어렵게 느껴진다. 평범한 문과생이었던 저자 역시 회사에 입사하기 전까지 숫자와는 거리가 먼 삶을 살았지만 재무팀에 발령을 받으면서 숫자에 대해 몸으로 깨우치게 된다. 이때 배운 것들을 바탕으로 직장인들이 꼭 알아야 할, 하지만 결코 어렵지 않은 숫자 사용법에 대해 알려준다.

 

 

작가 윤정용 소개


저자 윤정용은 타고난 숫자싫어증환자였다. 숫자가 무서워 숫자 업무가 전혀 없는 팀에 지원했으나 재무팀에 배치 받고 험난한 광야 생활을 했다. 신입사원 시절 숫자 관련 실수로 시말서를 쓰고, 선배에게 창고로 끌려가 된통 혼나는 일이 다반사였다. 맨땅에 머리를 박으며 숫자를 배웠고, 그 험난한 세월 덕분에 숫자 자신감은 기본이고 숫자를 내 몸처럼 자유자재로 다루게 되었다.

 

주위의 권유로 회계 강의를 시작했는데, 회계 포기자들의 입덕 강연으로 입소문이 나며 마이크임팩트스쿨 최고의 인기 강사가 되었다. ‘회계 완전 초보자’를 위한 강의는 쉽고 재미있으며 당장 실무에 적용할 수 있는내용으로 이름 높다. 이를 바탕으로 쓴 『직장인이여 회계하라』는 회계 기초 문턱에서 좌절한 직장인들에게 열렬한 지지를 받으며 경제경영 베스트셀러가 되었다.

 

신세계, CJ, 현대, 카카오, 롯데 등 유수 기업에서 회계 기초 교육을 진행하며, 멀티캠퍼스와 마이크임팩트스쿨에서 전임강사로 활약하고 있다.

 

직장인들에게 회계의 즐거움을 전파하는 윤정용연구소를 이끌며, 숫자가 무섭고 회계가 두려운 사람들을 위한 커뮤니티 활동, 강의, 글쓰기에 전심을 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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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속심 기자 sisatime@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