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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사회일반

캠핑장서 개기월식 보자…서울 노을공원 첫 천문캠프

캠핑장서 개기월식 보자…서울 노을공원 첫 천문캠프
 

 

[시사타임즈 = 박수연 기자 서울시가 개기월식이 진행되는 727일에서 28일에 맞춰 1회 서울별빛캠핑를 연다.

 

 

▲서울별빛캠핑 웹자보(사진제공=서울시). ⒞시사타임즈

 

서울시에 따르면 잠 못드는 한여름 밤 외곽에 멀리 나가지 않고도 캠핑을 즐기면서 개기월식 우주쇼도 볼 수 있는 천문캠프를 마포구 노을공원 가족 캠핑장에서 연다골 밝혔다.

 

공원이 평지의 약 100m 높이에 있어 하늘과 보다 가까운 곳에서 빛나는 별과 개기월식 현상을 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깡통과 페트병 등 재활용품을 이용해 깡통화덕 밥 짓기체험을 하고 직접 만든 페트병망원경과 관측시설로 개기월식(새벽 3~5) 등 천체를 관찰한다. 올 초 운영을 시작한 노을별누리 천문교육장에서 여름별자리 관측, 월식 등 천문지도사의 해설 프로그램도 만나볼 수 있다. 야간엔 참가자들이 들려주는 난지공원에 얽힌 추억, 시낭송 등 토크콘서트도 열린다.

 

시는 매립지에서 생태공원으로 변화된 노을공원의 가치를 시민과 함께 공유하기 위해 이번 친환경 천문캠핑을 기획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대상은 난지도(노을공원)에 관한 추억을 갖고 있거나 천문관측 등에 관심 많은 시민이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캠핑장 이용료(13천원) 주차료(1만원) 맹꽁이차량 왕복탑승비용(1인 당 3천원)과 캠핑장비는 참가자가 준비해야하며 프로그램 참가비는 무료다

 

참여를 원하는 시민은 72일부터 15일까지 참가신청서 양식을 작성한 후 이메일(2018starlightcamp@gmail.com)로 접수하면 된다. 심사를 통해 총 30(2-4인 기준)을 선발할 예정이다.

 

참가신청양식은 서울시 홈페이지(www.seoul.go.kr), 서울의 산과공원 홈페이지(http://parks.seoul.go.kr/), 월드컵공원 홈페이지(http://parks.seoul.go.kr/template/sub/worldcuppark.do) 게시판에 게시돼 있다


오진완 서부공원녹지사업소장은 도심 속에서 푸르른 자연과 천문이야기를 함께 누릴 수 있는 특별한 캠핑을 통해 힐링과 소중한 추억을 만드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캠핑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서울의 산과공원 홈페이지(http://parks.seoul.go.kr)와 월드컵공원 홈페이지(http://parks.seoul.go.kr/template/sub/worldcuppark.do)를 통해 확인하거나 담당자에게(02-745-1447)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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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수연 기자 sisatime@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