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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사회일반

12월 한강서 겨울맞이 생태프로그램 60여종 진행

12월 한강서 겨울맞이 생태프로그램 60여종 진행
 
 

 

[시사타임즈 = 한민우 기자] 겨울방학을 맞아 한강에서 온 가족이 함께 철새도 보고 신비한 생태를 공부하고 자연을 활용해 크리스마스트리도 만들면서 보다 특별한 겨울 방학을 맞이할 수 있는 ‘한강 겨울 생태프로그램’을 소개한다.

 


서울시(한강사업본부)는 겨울을 맞아 어린이·청소년 등 다양한 연령층을 대상으로 생태를 배우고 체험하는 생태교육프로그램 63종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운영장소는 강서습지생태공원, 여의도샛강, 뚝섬, 잠실, 잠원한강공원, 암사, 고덕수변생태공원, 난지수변센터, 한강야생탐사센터 등 9개소다. 추운 겨울을 대비해 분주해진 곤충, 철새 모습 관찰 등 생태환경의 중요성을 직접 느낄 수 있는 프로그램과 가족이 함께 자연물을 이용해 크리스마스 장식품을 만들어 보는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겨울한강생태프로그램은 △한강의 동물, 곤충 등을 배우고 △겨울을 맞아 방문한 철새를 관찰하고 △동짓날·크리스마스 등 특별한 날을 기념하는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있다.


‘고덕수변생태공원’에서는 다가오는 동짓날을 기념해 ‘팥죽먹고 새끼꼬기’를 12월19일 20일까지 진행한다. 또한 온가족이 함께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느낄 수 있는 <자연물로 만드는 크리스마스리스>를 12월12일과 24일에 운영한다. 또한 겨울을 맞아 한강을 찾은 철새를 관찰할 수 있는 ‘단체탐방 생태교실(겨울철새와 습지생물)’을 매주 수·목·금 10시부터 12사까지 진행한다.


‘강서습지생태공원’에서는 자연물을 이용해 생활 용품을 만들어보는 체험활동 프로그램으로 △12월13일에는 ‘솔방울 트리만들기’ △12월27일 ‘연말 가랜드 만들기’를 11시부터 12시까지 진행한다. 이외에도 온 가족이 함께 가을에 한강을 찾아오는 철새를 관찰하고 한강을 탐방하는 ‘비행의 비밀’을 12월 매주 일요일 13시부터 운영한다.


이 밖에도 △도란도란 철새이야기 △누구의 발자국일까? △솟대 만들기 등 직접 참여해 자연을 관찰할 수 있는 체험형 생태프로그램이 마련돼 있다.


특히 ‘난지야생탐사센터’에서는 겨울을 맞아 철새 관찰 프로그램들을 다양하게 구성했다. 철새에 관한 재미있는 이야기도 듣고, 한강을 찾아온 겨울철새들을 탐조하는 ‘새가 있어 하늘이 외롭지 않다’ 겨울철새 특집프로그램을 12월12일, 19일 14시부터 17시까지 실시한다. 또 흰꼬리수리, 두루미, 큰고니 등 한강상류부터 하구까지 물길따라 달라지는 한강의 겨울철새를 관찰할 수 있는 ‘한강 겨울철새 탐조 투어’가 12월20일 9시부터 17시까지 진행된다. 온 가족이 함께하는 프로그램으로 한강탐조 골든벨에도 참여할 수 있다.


이 외에도 암사생태공원, 여의도샛강생태공원, 뚝섬한강공원, 잠실한강공원 등에서 다양한 생태프로그램을 마련하고 있다. 또 겨울 정취를 만끽하며 온 가족이 함께 모여 연말에 색다른 추억을 만들 수 있는 기회를 놓치지 말자.


참가 신청은 한강사업본부 홈페이지(hangang.seoul.go.kr)나 서울시 공공서비스 예약시스템(http://yeyak.seoul.go.kr)을 통해 선착순으로 예약 접수하면 된다.


일정은 프로그램별로 상이하니, 한강사업본부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하고 접수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한강사업본부 녹지관리과(☎ 3780-0848)로 하면 된다.


고홍석 서울시 한강사업본부장은 “올 겨울, 한강의 명물 철새를 관찰하거나 가족단위로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연말 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하여 유익한 정보를 재미있게 제공할 예정이다. 한강생태프로그램과 함께 뜻 깊은 연말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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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민우 기자 sisatime@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