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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5

[책을 읽읍시다 (1153)] 뜻밖의 生 [책을 읽읍시다 (1153)] 뜻밖의 生 김주영 저 | 문학동네 | 312쪽 | 13,800원 [시사타임즈 = 박속심 기자] 등단 47을 맞은 작가 김주영의 신작 장편소설 『뜻밖의 생』. 2016년 11월부터 2017년 2월까지 문학동네 네이버 카페에 매일 연재한 작품으로, 노장만이 쓸 수 있는 삶의 혜안이 담겨있다. 한 인간이 생을 살아내며 필연적으로 겪을 수밖에 없는 비극과 희극을 동시에 펼쳐 보이면서 우리를 고통스럽게 하는 것도, 우리에게 위안을 주는 것도, 궁극적으로 우리에게 행복을 주는 것도 결국 인간이라는 사실을 통해 삶의 본질과 연대의 가능성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다. 항구에서 노숙을 하며 지내는 노인 박호구는 한밤중 안개를 헤치고 나타난 여인 최윤서와 대화를 주고받기 시작한다. 남장을 한 채.. 더보기
[ 칼럼 ] 부끄럽고 창피한 줄도 모르는 정치인 [ 칼럼 ] 부끄럽고 창피한 줄도 모르는 정치인 ▲김동진 시사타임즈 호남본사 대표 (c)시사타임즈 [시사타임즈 칼럼 = 김동진 시사타임즈 호남본사 대표] 정치를 한다는 것은 세상을 올바르게 세워보자는 뜻이 있어서일 게다. ‘사랑은 아무나 하나’라는 유행가가 대히트를 치듯이 ‘정치를 아무나 하나’라는 말 속에는 범접하기 어려운 뉘앙스가 숨어 있다. 정치를 한다는 것은 국민의 손에 의해서 국회의원으로 선출되는 길이 가장 빠르며 장관이나 차관 등 정무직에 임명되는 것도 정치입문으로 본다. 그러나 정치의 백미는 국회의원이다. 아무리 오랫동안 정치판에 있었더라도 국회에 입성하지 못하면 정치지망생이다. 초선이 되면 아무리 나이가 많아도 정치신인이다. 이것은 정치체제가 만들어준 어쩔 수 없는 절차여서 앙탈이나 발버둥.. 더보기
[ 포토 ] 정우택 자유한국당 대표 권한대행 구로 선거 유세 [ 포토 ] 정우택 자유한국당 대표 권한대행 구로 선거 유세 [시사타임즈 보도팀] 정우택 자유한국당 대표 권한대행을 비롯한 중앙 선대위 김선동, 김승희, 이종명, 조훈현, 송희경 국회의원 등이 5월4일 오후 2시 30분부터 3시 30분까지 1시간 동안 구로3동 베다니 교회 앞에서 집중유세가 있었다. ▲사진제공 = 자유한국당 구로을 당원협의회의 (c)시사타임즈 이날 징검다리 연휴기간임에도 불구하고 약 500명의 구로 유권자들이 참석해 홍준표 후보를 열렬히 연호하며 응원했다. 현장에는 태극기 물결과 ‘빨강 종이비행기’를 날리며 ‘구로승리’를 외쳐 유세 분위기를 고조시켰다. 정우택 당대표 권한대행은 구로동 베다니 교회 앞에서 유세를 통해 “임시직 경비원 아버지와 까막눈 어머니의 아들도 대통령이 되는 자유 대한.. 더보기
시간극장 ‘오토마타 인형극장-별주부전’ 전시…6월6일까지 시간극장 ‘오토마타 인형극장-별주부전’ 전시…6월6일까지 [시사타임즈 = 이미경 기자]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이 지원하는 ‘우수 융복합 공연 콘텐츠 제작지원 사업 라이징 스타(RISING STAR)’를 통해 개발된 콘텐츠, 시간극장의 ‘오토마타 인형극장–별주부전’이 6월6일까지 국립중앙박물관 극장 용 로비에서 무료 전시된다. ▲오토마타 인형극장-별주부전(자료제공 한국콘텐츠진흥원). ⒞시사타임즈 ‘오토마타 인형극장 – 별주부전’은 우리 고전문학 작품인 ’별주부전’을 재구성하여, 토끼의 간을 구하기 위해 뭍으로 올라온 자라의 이야기를 토대로 새로운 무대 스펙터클을 제시한다. 기존의 인형극과는 차별화된 작동 구동장치에 의한 패키지 무대와 모듈식 마리오네트가 결합된 융·복합 콘텐츠이다. 무대운용의 다양.. 더보기
국립생물자원관, 생물사랑 어린이 대축제 개최 국립생물자원관, 생물사랑 어린이 대축제 개최 [시사타임즈 = 김혜경 기자] 환경부 소속 국립생물자원관(관장 백운석)은 어린이날을 맞아 어린이와 가족 관람객들을 위한 ‘생물사랑 어린이 대축제’를 5월5일 하루 동안 개최한다. ‘생물사랑 어린이 대축제’은 어린이날과 국립생물자원관 개관 10주년을 기념해 △수장고 탐방 프로그램인 ‘열려라! 보물창고’ △생물 관련 퀴즈대회 ‘울려라! 생물사랑 골든벨’ 등 생물다양성의 소중함을 체감할 수 있는 특별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열려라! 보물창고’는 우리나라 최대 규모인 약 270만 점의 생물표본이 소장된 국립생물자원관의 수장고를 어린이들에게 개방하는 프로그램이다. 미래 생물학자를 꿈꾸는 아이들이 생물표본을 보며 생물 전문가의 생생한 설명을 들을 수 있는 진로체험의 .. 더보기
고창군, 5월 청소년의 달 맞아 행사 풍성 고창군, 5월 청소년의 달 맞아 행사 풍성 포켓볼대회, 어울림 마당, 체험 등 다양한 행사 마련 [시사타임즈 = 하병규 기자] 5월 청소년의 달을 맞아 고창군(군수 박우정)에서 청소년을 위한 풍성한 행사를 마련했다. ▲사진제공 = 고창군청 (c)시사타임즈 어린이 날인 5일 ‘제14회 고창 청보리밭 축제’기간 중 청소년 동아리 어울림 한마당을 마련해 관내 댄스 동아리 3팀이 그동안 준비한 댄스 실력을 선보이는 무대를 마련한다. 또한 청소년상담기관인 상담복지센터도 5일 가족들이 많이 찾는 고창읍성 광장 주변에 이동상담실을 설치해‘요요 만들기 체험’과 ‘간이심리검사’,‘청소년전화 1388’을 홍보하는 시간을 가진다. 복합놀이문화시설인 청소년문화센터는 오는 6일부터 14일까지 토, 일 주말 동안 센터에서‘쌍백합.. 더보기
‘제5회 무주산골영화제’ 페스티벌 프렌드 공식 화보 공개 ‘제5회 무주산골영화제’ 페스티벌 프렌드 공식 화보 공개 [시사타임즈 = 이지아 기자] 제5회 무주산골영화제를 기다리는 관객에게 설렘과 낭만을 선사해줄 페스티벌 프렌드 배우 류현경의 공식 화보가 공개됐다. ▲제5회 무주산골영화제 페스티벌 프렌드 배우 류현경 공식 화보 (사진제공 = 무주산골영화제 홍보마케팅팀) (c)시사타임즈 ‘낭만 가득한 영화 소풍’을 콘셉트로 한 이번 화보에는 배우 류현경의 자연스러운 매력이 듬뿍 담겼다. 산골 무주와 영화제의 다양한 행사 현장을 즐기는 배우 류현경의 밝고 활기찬 모습이 보는 이들을 미소 짓게 한다. 한편, 무주산골영화제만의 소란스럽지 않은 생동감과 싱그러운 느낌이 맑고 깨끗한 이미지를 가진 배우 류현경과 잘 어우러지며 초록빛이 가득할 올해의 영화제에 대한 기대를 한껏.. 더보기
미니스톱, 캠퍼스텐 워터 판매 수익금 대학생 장학금으로 전달 미니스톱, 캠퍼스텐 워터 판매 수익금 대학생 장학금으로 전달 [시사타임즈 = 이미선 기자] 대학생 매거진 캠퍼스텐(CAMPUS10)과 미니스톱이 ‘캠퍼스텐 워터’ 판매 수익금의 일부를 대학생 장학금으로 전달했다. 캠퍼스텐 워터는 ㈜소셜네트워크 캠퍼스텐의 청춘 브랜드 사업 일환으로 미니스톱과 함께 대한민국 청춘들을 응원하기 위해 기획됐다. 청년 세대의 구매로 사회 기금을 조성해 사회에 다시 환원하는 것이 목적이다. 캠퍼스텐 워터는 2016년 4월 출시 당시 화제를 모으며 전국 미니스톱 편의점에서 판매됐다. 캠퍼스텐 워터 판매처인 미니스톱의 관계자는 “대한민국의 모든 청춘을 응원하는 캠퍼스텐 워터를 미니스톱에서 선보이게 되어 기쁘다”며 당시 캠퍼스텐 워터 출시를 축하했다. ㈜소셜네트워크 박수왕 대표는 “캠퍼.. 더보기
서울역사박물관, 5월 가정의 달 다양한 문화행사 진행 서울역사박물관, 5월 가정의 달 다양한 문화행사 진행 [시사타임즈 = 이종현 기자] 서울역사박물관(관장 송인호)은 5월 가정의 달과 어린이날을 맞이하여 어린이와 온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2017년 어린이날 큰 잔치 ‘박물관에서 놀자’를 비롯한 다양한 문화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사진제공 = 서울역사박물관 (c)시사타임즈 먼저 5월5일에는 2017년 어린이날 큰 잔치 ‘박물관에서 놀자’, 5월6일에는 가족오페라 ‘헨젤과 그레텔’(제2회 박물관 토요음악회), 5월28일까지는 어린이날 기념 전시 ‘엄마 아빠의 어린이날(부제 : 1987년 5월 5일)’이 박물관 광장, 로비, 야주개홀(강당)에서 열린다. 관람은 모두 무료다. 5월5일 어린이날 11시부터 시작되는 2017년 어린이날 큰 잔치 ‘박물관에서 .. 더보기
[책을 읽읍시다 (1152)] 비곗덩어리 [책을 읽읍시다 (1152)] 비곗덩어리모파상 저 | 최내경 역 | 책읽는고양이 | 96쪽 | 5,900원 [시사타임즈 = 박속심 기자] 『비곗덩어리』는 모파상의 데뷔작으로 인간의 추악한 이기주의와 파렴치의 극치를 보여주는 걸작이다. 이야기는 프랑스 루앙이 프로이센군에게 점령된 후, 루앙에서 디에프로 가는 마차를 함께 타게 된 10명으로부터 시작된다. 교활한 상인 부부, 귀족 부부, 세력가이자 퇴역장교 부부, 수녀 두 명, 혁명가 그리고 비곗덩어리라 불리는 매춘부를 태우고 마차는 출발한다. 매춘부라는 사실만으로도 비곗덩어리를 제외한 부인들은 동질감을 나누고 좁은 마차 안은 정확한 신분의 선이 그어진다. 눈발이 날리는 추운 겨울날, 의도치 않게 끼니를 해결할 만한 식당 하나 찾을 수 없는 먼 길을 가게 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