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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2

[칼럼] 광역단체장들의 수난시대 [칼럼] 광역단체장들의 수난시대 ▲김동진 시사타임즈 호남본사 대표 (c)시사타임즈[시사타임즈 = 김동진 시사타임즈 호남본사 대표] 지방자치가 본격적으로 움직이기 시작하면서 광역시도의 단체장의 위상은 엄청나게 높아졌다. 공식적으로는 지방자치단체라는 좀 부르기 어색한 이름으로 되어 있지만 그들은 단체장이라는 이름보다 지방정부 수장이라고 스스로 부르기를 좋아한다. 다른 선진국에 비해서 우리나라의 지방자치는 중앙정부의 강력한 통제 하에 있으며 재정자립도가 형편없이 약하기 때문에 대부분의 재정을 중앙정부의 배려 없이는 아무 것도 할 수 없는 처지다. 예산을 심의하는 국회를 들락거리는 지방 관료들은 아예 서울에 상설 사무소를 설치하고 본격적인 의원 로비에 열중이다. 중앙부처 중에서도 돈을 만지작거리는 재무부는 국회.. 더보기
경기도, 소방공무원 911명 채용…전국 최대 규모 경기도, 소방공무원 911명 채용…전국 최대 규모이재명 도지사 공약…2022년까지 3,321명 늘리기로8일 오전 경기도 소방재난본부·소방학교 홈페이지에 공고 [시사타임즈 = 한민우 기자] 경기도가 올해 소방공무원 911명을 신규 채용한다. 전국 지자체 중 최대 규모다. ▲경기도소방재난본부전경(사진제공=경기도). ⒞시사타임즈 경기도는 8일 이런 내용을 담은 2019년 소방공무원 신규 채용계획을 경기도 소방재난본부와 소방학교 홈페이지에 공개했다. 911명 가운데 공개경쟁은 513명, 경력채용은 398명이다. 분야별로 살펴보면 구조 50명, 구급 196명, 항공 3명 등 현장대응 인력과 소방특별조사 78명, 통계조사분석분야 2명 등 예방활동 분야 인력이 대거 늘어났다. 이재명 경기도지사는 공약을 통해 현재 8.. 더보기
‘2019평창평화포럼’ 개회…세계 평화운동 공동의제 마련 ‘2019평창평화포럼’ 개회…세계 평화운동 공동의제 마련 [시사타임즈 = 김혜경 기자] 평창동계올림픽과 패럴림픽 1주년을 맞아 ‘평창 평화정신’을 계승하고 세계 평화에 이바지하기 위한 피스위크(PEACE WEEK, 2/8~14)의 대표행사인 2019 평창평화포럼이 9일 개회된다. ▲사진제공=평창동계올림픽대회 조직위원회. ⒞시사타임즈 강원도와 평창군은 스포츠를 통한 평화의 구현을 실천한 평창올림픽 유산을 이어가기 위해 노벨평화상 수상자와 전세계 평화운동 단체, 시민들이 참석한다. ‘평창에서 시작하는 세계평화’라는 주제로 2019 평창평화포럼이 9일부터 11일까지 평창 알펜시아 컨벤션센터에서 진행된다. 포럼의 주요 의제로는 ▲평화와 군축 ▲평화와 빈곤과 지속가능발전목표(SDGs) ▲평화와 경제 및 생태와 스.. 더보기
[책을 읽읍시다 (1561)] 로그 메일 [책을 읽읍시다 (1561)] 로그 메일제프리 하우스홀드 저 | 이나경 역 | arte(아르테) | 256쪽 | 15,000원 [시사타임즈 = 박속심 기자] 『로그 메일』은 1939년 초판본이 출간된 직후 독일 프란츠 랑 감독의 영화 ‘인간 사냥’으로 1970년대에는 BBC드라마로 제작되는 등 국가와 시대를 뛰어넘어 꾸준한 사랑을 받아온 작품이다. 2016년 배우 베네딕트 컴버배치를 주연으로 새롭게 영화화가 발표됐다. 제작에도 직접 참여하는 베네딕트 컴버배치는 이 작품을 향해 ‘가장 가치 있는 영국 소설’이라고 평하기도 했다. 작가 제프리 하우스홀드는 동유럽, 미국, 중동, 남미를 비롯한 전 세계에서 은행가, 세일즈맨, 백과사전 집필가로 일했으며 제2차 세계대전 시기에는 영국 정보부에서 근무한 특이한 이.. 더보기
1월 초미세먼지, 중국·몽골·북한·일본 등 국외 영향이 75% 1월 초미세먼지, 중국·몽골·북한·일본 등 국외 영향이 75%20일 한·중·일 정책 대화 때 '미세먼지 정보 공유' 실무협의 [시사타임즈 = 조미순 기자] 지난달 초미세먼지 발생 원인이 중국·몽골·북한·일본 등 국외 영향이 75%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 관련해 환경부 소속 국립환경과학원(원장 장윤석)은 1월 11일부터 15일까지 발생한 미세먼지(PM2.5) 고농도 발생 원인을 지상 관측자료, 기상 및 대기질 모델을 통해 종합적으로 분석한 결과를 공개했다. ▲위성 에어로졸 광학두께 분석 영상_고농도 사례기간(2019.1.11∼1.15) 평균 에어로졸 위성관측 결과 (사진출처 = 환경부) (c)시사타임즈 이번 고농도 사례는 ‘나쁨’ 수준의 농도가 1월 11일부터 5일간 지속되며, 1월12일 올해 첫 일평균.. 더보기
정부 ‘근로자 휴가지원 사업’ 참가자 모집…12일부터 신청 정부 ‘근로자 휴가지원 사업’ 참가자 모집…12일부터 신청중소기업·소상공인 근로자 8만 명 대상 [시사타임즈 = 이미선 기자] 문화체육관광부는 한국관광공사와 함께 오는 12일부터 3월 8일까지 ‘근로자 휴가지원 사업’에 참여할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 근로자 8만 명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근로자 휴가지원 사업’은 근로자가 20만 원, 근로자가 소속된 기업이 10만 원의 여행경비를 적립하면 정부가 10만 원의 여행경비를 추가로 지원해 해당 근로자가 적립된 40만 원을 국내여행 경비로 사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 사업은 직장 내 자유로운 휴가 분위기를 조성하고 일과 휴식이 균형을 이루는 근무 여건을 만들기 위해 지난해부터 시행한 사업이다. 지난해에는 8500여 개의 기업에서 모집인원의 5배가 넘는.. 더보기
7일 ‘전국 일제소독의 날’ 지정…정부, 구제역 방역에 집중 7일 ‘전국 일제소독의 날’ 지정…정부, 구제역 방역에 집중 [시사타임즈 = 탁경선 기자] 농림축산식품부는 설 명절 연휴가 끝나고 축산 관련 시설 대부분이 영업을 재개하는 7일을 ‘전국 일제소독의 날’로 지정하고 강도 높은 소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지난 4일 충남 논산시 구제역 방역 현장 (사진출처 = 농림축산식품부) (c)시사타임즈 농림축산식품부는 “지난달 31일 충북 충주에서 구제역 발생 직후 설 귀경 이동에 따른 위험성 등을 고려해 그간 ‘심각’ 단계에 준하는 고강도의 특별 방역 조치를 취한 결과 현재까지 추가 발생은 없었다”며 “하지만 여전히 구제역 잠복기간(최대 14일) 중이고, 이번 설 연휴기간 중 약 4000만 명 이상의 귀성객과 차량이 이동해 추가 확산 위험성이 높은 만큼, 전국적인 소.. 더보기
(사)S&J 희망나눔, 청소년 글로벌 드림 프로젝트 사업 ‘해외문화탐방’ 성료 (사)S&J 희망나눔, 청소년 글로벌 드림 프로젝트 사업 ‘해외문화탐방’ 성료 [시사타임즈 = 양동현 기자] 사단법인 S&J 희망나눔(이사장 윤동성)은 청소년 글로벌 드림 프로젝트 사업 ‘해외문화탐방(대만편)’을 성료했다고 밝혔다. 이번 탐방은 대구 지역 중·고등학생이자 S&J 희망나눔 소속 끌레브 장학생 15명(강동중 1명, 경명여중 1명, 노변중 1명, 동원중 1명, 매천중 1명, 성광중 4명, 신명여중 4명, 영진고 1명, 원화여고 1명)과 일반 청소년 후원회원 1명을 대상으로 지난 1월 22일부터 25일까지 3박 4일 동안 대만 해외문화탐방을 실시했다. ▲사진제공 = S&J 희망나눔 (c)시사타임즈 해외문화탐방은 교육 소외계층 학생에게 각국의 다양한 경험과 이해의 기회를 제공하고 국제적 감각을 키.. 더보기
세계평화작가 한한국 석좌교수, 중국 랴오닝성 선양 방문 한국홍보 전개 세계평화작가 한한국 석좌교수, 중국 랴오닝성 선양 방문 한국홍보 전개 [시사타임즈 = 이미선 기자] 세계평화작가로 널리 알려진 중국 연변대 한한국(세계평화사랑연맹 이사장) 석좌교수가 3.1운동 및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맞아 지난 30일 국외 독립투쟁의 주무대였던 중국 랴오닝성 선양시를 방문해 한국홍보에 적극 나섰다. ▲(왼쪽)한한국 석좌교수가 (오른쪽)위밍웬 랴오닝성 문화여행국 주임에게 (한글) 중국평화지도가 수록된 도록집을 선물하고 있다. (c)시사타임즈 한 교수의 따르면 이번 중국방문은 지난 8일 ‘中단체 관광객 유치활동’ 일환으로 중국 상하이, 절강성 녕파시샹산시 등에 이어 2차 방문길에 세계평화사랑연맹 이동은 위원장(동황토산㈜, 고려호간단 대표)와 ㈜에이치코어 이의준 대표가 2박 3.. 더보기
유라시아에서 들려주는 사랑과 모험, 평화이야기 (13) 유라시아에서 들려주는 사랑과 모험, 평화이야기 (13)베를린에서 들려오는 환희의 송가 [시사타임즈 = 강명구 평화 마라토너] 포츠담에서 베를린으로 가는 숲속 길에는 찬란한 가을 햇살이 ‘환희의 송가(頌歌)’를 부른다. 붉은 여우 한 마리가 그 숲속 사이로 쏟아져 들어오는 햇살을 가로질러 쏜살같이 달려간다. 동화의 숲속으로 들어온 듯 느닷없는 조우(遭遇)였지만 나는 그 여우가 얼마나 반가웠는지 모른다. 여우는 전혀 나를 반가워하지 않았겠지만 그런 느닷없는 만남들이 나의 여행의 기쁨과 위로가 되어준다. 길 위에서 만났던 무수히 많은 집 없는 달팽이와 집 있는 달팽이들도 그렇고 내게 친절을 베풀어준 사람들의 맑은 미소가 그렇다. 베를린에 들어서서 만난 사람들의 얼굴을 보며 생각나는 것이 저들은 두 부류의 사람..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