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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교

수서경찰서교회, 성탄절에 2백만 원 이상의 선물 나눠…일용직 직원들도 꼼꼼하게 챙겨

수서경찰서교회, 성탄절에 2백만 원 이상의 선물 나눠…일용직 직원들도 꼼꼼하게 챙겨


[시사타임즈 = 엄무환 국장] 수서경찰서교회(담임 김상훈 목사)가 지난 해 12월24일 오전 11시 수서경찰서 대강당에서 성탄감사예배를 드리면서 의경들에게 방한 장갑과 방한화 등 2백만 원 이상의 선물을 드린 것으로 알려져 경찰 가족들의 마음에 훈훈한 감동을 선사했다.

 

▲수서경찰서장 홍명곤 총경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c)시사타임즈

 

김병철 목사가 축사를 하고 있다 (c)시사타임즈

 

수서경찰서교회, 성탄절에 2백만 원 이상의 선물 나눠…일용직 직원들도 꼼꼼하게 챙겨
▲박의서 목사가 설교하고 있다 (c)시사타임즈

 


▲세곡교회 카메레타 중찬단의 특송 (c)시사타임즈

 

▲정신여고 총동문회 합창단의 특별찬송 (c)시사타임즈

 

이외에도 수서경찰서교회는 여성청소년계에서 담당하는 결손가정 5가족에게 장학금을, 보안계에서 담당하는 탈북민 가족 5가족에게 생활비도 지원하였을 뿐 아니라 일용직 직원들(미화, 식당, 기관실 직원)에게도 위로금을 전달, 예배에 참여한 이들의 박수를 받았다.

 

성탄감사예배도 경찰가족들의 마음에 감동을 불어넣었다. 카메레타(세곡교회)와 정신여고총문동회합창단의 특별찬양에 이어 예배 후 구내식당에 마련한 예찬 등이 그러했다. 이는 세곡교회 호은란 권사와 김연자 ·김미순 집사 등의 후원에 의해 마련된 예찬이어서 참석자들의 마음에 잔잔한 감동을 선사했다.

 

특히 이번 성탄 선물로 청소년장학금과 탈북자위로금, 방한화와 장갑·양말 그리고 일용직 직원 격려금 등을 위해 수서경찰서 교경협의회가 적극 후원한 것으로 알려져 경찰선교에서 교회의 협력이 얼마나 중요한가를 다시 한번 체험케 했다는 입소문이 자자하다.

 

성탄감사예배는 경목실장이기도 한 김상훈 목사의 사회로 ‘고요한 밤 거룩한 밤’ 찬송과 교독문, 성창용 목사(교경협의회 부회장, 충무교회)의 대표기도, 신우회 부회장 임유경 경위의 성경봉독, 세곡교회 카메레타 중창단의 특별찬송, 교경회장 박의서 목사의 설교와 특별기도, 격려금과 장학금 전달, 경찰선교후원회장 김병철 목사의 축사와 수서경찰서장 홍명곤 총경의 인사, 정신여고총동문회의 특별순서, 신우회장 송권수 경위의 광고와 ‘기쁘다 구주 오셨네’ 찬송에 이어 전교경협의회장인 권용평 목사의 축도로 진행됐다.

 

박의서 목사는 미가서 5장 2절~4절의 성경본문을 가지고 “왕이 오셨습니다”라는 제하의 설교에서 “미가서 5장에 베들레헴에서 메시야를 선지자의 입을 통하여 보내실 것을 말하고 있다.”며 “예수님의 탄생은 하나님의 계획이셨고 하나님의 작품이었다. 이 땅에 성탄하시고 임마누엘하신 하나님의 계획이시다. 이 계획은 하나님의 은총이다. 하나님께서는 선지자를 통하여 말씀하시면 반드시 이루시고 성취 하신다. 성경은 하나님께서 약속하시고 성취되는 구조로 채워져 있다. 그러므로 우리가 소망하고 기대하여 바라 볼 수 있는 것은 창조주 하나님이시다. 만왕의 왕이신, 완전하신 왕이신 예수님은 군림하지 않으시고 자신의 몸을 내어 주며 생명까지 주셨다. 이 왕이신 예수님은 죽기까지 복종하셨고 부활하셨으며 어둠의 귄세를 이기셨고 하늘에 오르시어 하나님 보자 우편에 계시며 심판주로 다시 오신다. 우리는 이 왕이신 예수님을 기념하며 다시 오실 왕이신 예수님을 소망하며 기대해야겠다.”고 설파했다.

 

그리고 김병철 목사는 축사를 통해 “경찰 여러분의 노고에 감사를 표한다.”고 언급한 후 “성탄을 맞이하여 예수 그리스도께서 주시는 사랑과 평강이 예배에 참석한 여러분과 시민들과 8,000만 우리 민족위에 충만 하기를 축원드린다.”고 전했다.

 

수서경찰서장인 홍명곤 총경은 인사말을 통해 “세곡교회 카메레타 중창단의 찬양에 너무 은혜를 받았다”며 소감을 피력한 후 “2019년에 수서경찰서가 대대적인 리모델링을 하는데 이 기쁨을 성탄예배에 참여하신 분들과도 함께 나누고 싶다. 그리고 오신 모든 분들께 감사하다”는 인사를 전했다.

 

수서경찰서교회 박세화 간사는 “경내에 있는 여러 교회들이 이처럼 협력하여 경찰 가족들에게 예수님의 사랑을 전하는 모습을 보니 너무 감동이 된다”면서 “이것이 성탄의 진정한 의미가 아니겠는가. 교회가 정말 소중하다는 사실을 다시한번 체험하는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수서경찰서교회는 매 주 수요일 점심시간을 이용해 기독신우회 예배를 드린 후 점심식사를 함께 하고 있다. 이 예배엔 경찰서 직원과 의경 그리고 민원인들의 참석이 가능하다. 그리고 수서경찰서교회는 경찰서 직원들을 위하여 동호회 모임방, 친교실, 상담실, 공부방, 개인기도실을 개방, 언제든지 이용할 수 있도록 문을 열어놓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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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무환 국장 hwan2778@timesis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