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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사회일반

하버드 래드클리프 오케스트라, 전주시 취약계층에 ‘온정’

하버드 래드클리프 오케스트라, 전주시 취약계층에 ‘온정’

HRO, 지난 3월 공연 수익금 정산 후 최근 전액 전주시 취약계층 위해 기부

페레리코 코르테제 HRO 지휘자, “전주시 소외계층 위해 써달라 당부

 

[시사타임즈 = 박현석 기자] 미국 하버드대학교 재학생들로 구성된 하버드 래드클리프 오케스트라(이하 HRO)가 전주시 취약계층을 위한 온정의 손길을 건냈다.

  

▲사진제공 = 전주시. ⒞시사타임즈

 

24일 전주시에 따르면, HRO는 지난달 14일 시와 한국소리문화의전당의 공동 기획으로 열린 하버드 래드클리프 오케스트라 내한공연의 수익금 820만 원을 최근 시에 전달했다고 밝혔다.

 

HRO는 공연 수익금 정산 후 전주 공연의 수익금 전액을 기탁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기부자에 요청에 따라 전주복지재단에 전달돼 소외계층 복지증진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이번 기부는 HRO가 전주 내한공연 다음 날인 지난달 15일 우범기 전주시장을 예방한 자리에서 기부 의사를 밝히면서 성사됐다.

 

당시 페데리코 코르테제 HRO지휘자는 전주시의 발달장애 아동과 소외계층을 위해 기부금을 사용해 달라고 언급하기도 했다.

 

HRO의 기부금은 전주시복지재단이 장애인 및 환우 등을 대상으로 추진중인 전주형 SOS 긴급지원사업에 사용될 예정이다.

 

우범기 전주시장은 차세대 글로벌리더인 하버드대학교 학생들의 공연과 나눔의 정신에 깊은 감동을 받았다면서 얼굴 없는 천사의 도시이기도 한 우리 전주시도 취약계층의 복지증진을 위해 더욱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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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현석 기자 za0090007@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