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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 캠페인:책을 읽읍시다]

⁠⁠[책을 읽읍시다 (1238)] 제 마음도 괜찮아질까요?

⁠⁠[책을 읽읍시다 (1238)] 제 마음도 괜찮아질까요?

 강현식(누다심)·서늘한여름밤 저 | 와이즈베리  | 312쪽 | 값 15,000원

 

 

 

[시사타임즈 = 박속심 기자] ‘우울증 60만 명’, ‘OECD 국가 중 행복지수 29위’. 대한민국의 현주소다. 갈수록 팍팍해지는 삶 속에서 자신을 돌아볼 수 있는 시간은 턱없이 부족하기만 하다. 다행인 점은 최근 심리상담의 필요성이 사회적으로 대두되며 수요 또한 점차 늘고 있다는 것. 그럼에도 여전히 편견과 오해로 주저하는 사람이 많다.


스테디셀러 『저는 심리학이 처음인데요』 저자이자 심리학 대중화에 앞장서 온 누다심(강현식)과 개성만점 그림일기로 20-30대의 큰 공감을 얻었던 서늘한여름밤이 뭉쳐 이번엔 심리상담의 모든 것(A to Z)을 재밌게 풀어냈다.


이 책은 ‘어디서 어떻게 좋은 상담자를 만나지’, ‘정말 도움이 되긴 할까’ 마땅히 물어볼 곳이 없어 답답했던 독자들의 마음을 시원하게 긁어주는 국내 최초 ‘내담자’ 중심의 심리상담 가이드북이다.


이론이나 사례에 초점을 맞춘 여타 심리학 책과 달리 심리상담 비용부터 방법과 절차, 오해와 편견 등 실질적인 정보를 꼼꼼하게 담았다.


저자는 책을 통해 무엇보다 심리상담이 내담자와 상담자가 함께 하는 공동작업이라는 점을 강조한다. 효과적인 상담을 위해서는 상호 신뢰를 바탕으로 한 진솔한 이야기와 감정공유가 핵심이라는 것. 자칫 딱딱해질 수 있는 주제지만 저자는 주위에 있을 법한 등장인물들의 이야기를 통해 자연스럽게 풀어내며 독자들로 하여금 심리상담 과정에 대한 이해는 물론, 막연한 거부감도 덜어낼 수 있게 했다.


특히 본문 곳곳에 오아시스처럼 등장하는 저자 서늘한여름밤의 그림일기는 심리상담을 받을 때 솔직히 말하기 어려운 부분이나 사이비 상담자의 유형 분석 등 어디서도 들을 수 없었던 현장의 이면을 위트 있게 소개하며 읽는 재미를 더한다. 이와 함께 ‘누구나 마음이 아플 수 있다고’, ‘함께 견뎌보자’고 따뜻한 위로를 전하는 것도 잊지 않는다.
홀로 완벽한 사람은 없다. 누구나 상처 받고, 누구나 서툴다. 이를 인정하고 있는 그대로의 나를 마주할 때, 우리는 비로소 스스로 행복해지기 위한 출발선에 서게 된다. 심리상담은 이를 가능하게 하는 하나의 수단이다. 그런 점에서 이 책은 행복을 찾기 위한 ‘문턱’에 들어설 용기를 건네주고, 나아가 자신을 깊이 이해하고자 하는 사람을 위한 안내자가 되어줄 것이다.

 

 

작가 강현심(누다심) 소개

 

가톨릭대 심리학과 졸업 후, 고려대대학원 임상 및 상담심리학 석사 과정을 마쳤다. 심리학 및 심리상담에 대한 많은 오해와 편견, 턱없이 부족한 정보 등 현실의 벽을 깨뜨리고자 심리학 칼럼니스트로도 활동 중이다. 현재 누다심의 심리학 아카데미와 심리상담센터를 운영하면서 심리학 대중화에 힘쓰고 있다. 스테디셀러 『저는 심리학이 처음인데요』 외에도 『꼭 알고 싶은 심리학의 모든 것』, 『심리학으로 보는 조선왕조실록』, 『누다심의 심리학 블로그』, 『아빠양육』 등 다수의 저서를 집필했다. 2014년 OCN에서 드라마로도 제작된 이종범 작가의 인기 웹툰 <닥터 프로스트>의 자문도 맡은 바 있다.

 

 

작가 서늘한여름밤 소개

 

고려대 심리학과, 동 대학원 임상 및 상담심리학 석사 과정을 졸업했다. 네이버 블로그 <서늘한여름밤의 블로그>와 페이스북 <서늘한 여름밤의 내가 느낀 심리학 썰>에서 솔직한 그림일기와 자신이 심리학을 공부하며 느꼈던 ‘심리학 썰’을 9만5천여 명의 구독자와 함께 나누고 있으며, 팟캐스트 <서늘한 마음썰>도 진행한다. 저서로는 『어차피 내 마음입니다』가 있으며, 현재 심리상담센터 에브리마인드의 기획자로 일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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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속심 기자 sisatime@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