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2017/09

[책을 읽읍시다 (1243)] 뮤즈 [책을 읽읍시다 (1243)] 뮤즈 제시 버튼 저 | 이나경 역 | 비채 | 492쪽 | 14,500원 ​ [시사타임즈 = 박속심 기자] ‘여성’의 이야기를 다루는 데 탁월한 재능을 뽐낸 제시 버튼의 두 번째 장편소설 『뮤즈』. 작가는 1960년대 영국과 1930년대 에스파냐를 오가며 여성 예술가가 ‘뮤즈’라는 허울 아래 연인, 모델, 영감의 대상으로만 여겨지던 어두운 시대를 그려낸다. 차별과 억압 이전, ‘예술가’로서 여성들이 지녔던 진짜 욕망은 무엇이었을까. 1936년, 에스파냐 안달루시아. 열여덟 살 소녀 올리브는 화가를 꿈꾸며 다락방에서 몰래 그림을 그린다. 화가 이삭과의 사랑에 힘입어 올리브의 실력은 폭발적으로 발전하고 마침내 파리 화단에 그림을 발표하며 전세계의 화제로 떠오른다. 단지 화가의 .. 더보기
성북노인종합복지관, 어르신들 폭력예방교육 실시 성북노인종합복지관, 어르신들 폭력예방교육 실시 ‘폭력없는 우리마을 지키기 기획단’ 캠페인 진행 [시사타임즈 = 양동현 기자] 성북노인종합복지관(관장 이경희)에서는 여성인권센터 ‘함께맞는 비’와 협약을 맺고 지난 7월부터 폭력없는 성북구를 구현하고자 실버키퍼봉사단 리더 외 11명의 어르신들에게 폭력예방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폭력없는 우리마을 지키기 기획단’ 캠페인 (사진제공 = 성북노인종합복지관) (c)시사타임즈 성북노인종합복지관은 “‘여성으로서의 삶’, ‘가정폭력·성폭력 특강’ 등 4회기의 교육과 2회기의 캠페인 기획회의를 통해 ‘무엇을 어떻게’ 말할지 어르신들이 직접 회의하고 캠페인 물품을 제작하는 시간을 가졌다”며 “지난 19일 ‘2017년 성북구 여성일자리 취업박람회’에 참석하여 ‘폭력없는 .. 더보기
㈜쓰리제이에듀-밀알복지재단, 사회공헌 제휴 협약 ㈜쓰리제이에듀-밀알복지재단, 사회공헌 제휴 협약 의료비 지원 필요한 국내 장애아동 100명과 결연후원 맺어 [시사타임즈 = 양동현 기자] 밀알복지재단(이사장 홍정길)은 고등영어 전문학원인 ㈜쓰리제이에듀(대표이사 현승원)와 25일 오전 11시 ㈜쓰리제이에듀 본사에서 사회공헌 제휴 협약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사회공헌 제휴 협약식 (왼쪽부터) ㈜쓰리제이에듀 현승원 대표, 밀알복지재단 정형석 상임대표 (사진제공 = 밀알복지재단) (c)시사타임즈 밀알복지재단은 “이번 협약을 통해 ㈜쓰리제이에듀는 의료비 지원이 필요한 국내 장애아동 100명과 결연후원을 맺는다”고 설명했다. ㈜쓰리제이에듀 현승원 대표이사는 “지난 6월부터 수강생 10명 당 아동 1명을 후원하는 프로젝트를 시작했으며, 밀알복지재단 외에도 여러 N.. 더보기
김명수 대법원장 임명…동성애·차별금지법 한국교회 촉각 김명수 대법원장 임명…동성애·차별금지법 한국교회 촉각 |여당 기독의원들 찬성표 VS 야당 기독의원들 반대표 |전희경 의원, 청문회서 동성애 문제 집중 거론 |김명수 후보자 “공부 안했고, 답변드리는 것 적절치 않다” |김명수 대법원장 임명, 국회조찬기도회 양분되나 [시사타임즈 = 엄무환 국장] 김명수(58·사법연수원 15기) 신임 대법원장이 25일 오전 청와대에서 문재인 대통령으로부터 임명장을 받고 6년의 임기를 시작했다. 그러나 김 대법원장 임명안에 대한 국회 인준 과정에서 동성애와 관련한 문제들이 불거져 여야 간에 치열한 전쟁(?)이 있었으며, 따라서 그 후유증도 만만치 않을 것으로 보인다. 무엇보다도 한국교회가 김 대법원장의 행보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문재인 대통령이 김명수 대법원장에게 임명.. 더보기
제24회 전국청소년민속예술제, 22일 막 내려 제24회 전국청소년민속예술제, 22일 막 내려 경북 오상고등학교 대상 수상 대통령상 상금 1500만원 수여 [시사타임즈 = 김혜경 기자] 제24회 전국청소년민속예술제가 9월21일, 22일 양일간 가야왕도 김해 수릉원에서 열렸다. ▲제24회 전국청소년민속예술제에서 경북 오상고등학교가 대상을 수상했다(사진제공=전통공연예술진흥재단). ⒞시사타임즈 24회를 맞이한 전국청소년민속예술제는 부천문화원, 진도 고성중학교, 부산 관광고등학교 등 전국 14개 시·도 대표 800여명이 참가해 열띤 경연을 펼쳐 관람객들의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이 가운데 오상고등학교 무을농악 팀이 대상을 수상, 대통령상과 함께 1500만 원의 상금을 거머쥐었고 음암중학교 서산 박첨지 놀이 팀이 금상과 함께 문화체육관광부상과 5백만원의 상금을.. 더보기
광주서부교육지청 “사립초 불공정 전입학 특혜 인정” 광주서부교육지청 “사립초 불공정 전입학 특혜 인정” 송원초, 살레시오초, 삼육초 등 ‘특혜 정황’ 발견돼 [시사타임즈 = 탁경선 기자] 광주서부교육지원청은 최근 학벌없는사회를 위한 광주시민모임(이하 학벌없는사회)이 고발한 광주지역 사립초등학교의 불공정 전입학 특혜 정황과 관련하여 고발 내용이 대부분 인정된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해 학벌없는사회는 25일 보도자료를 내고 “광주광역시 관내 사립초등학교가 재학생 및 신입생의 결원이 생겼을 경우, 학교·재단 이해관계자의 자녀들에게 전입 우선권을 부여·선발하는 특혜 정황을 지도감독청인 서부교육지원청에 고발했다”며 “이에 서부교육지원청이 해당 사립초등학교에 확인한 결과 고발한 내용이 대부분 인정되었으며 이로 인해 학생들의 교육권이 침해된 것으로 드러났다”고 전했다... 더보기
한국스카우트연맹-농협중앙회, 추석맞이 농촌 체험 활동 한국스카우트연맹-농협중앙회, 추석맞이 농촌 체험 활동 청소년들의 올바른 식생활 실천 농촌의 가치 이해하는 체험 진행 ​ [시사타임즈 = 김혜경 기자] 한국스카우트 충남·세종연맹(연맹장 류유곤)은 추석을 맞이해 스카우트 대원들이 충청남도 청양 칠갑산 가파마을에서 ‘또 하나의 마을’ 농촌 체험 활동을 지난 23일 시행했다고 밝혔다. ▲사진제공=한국스카우트연맹. ⒞시사타임즈 이번 체험활동은 스카우트 대원들이 올바른 식생활을 실천할 수 있는 동기를 마련하고 농업·농촌의 가치를 이해하는 체험활동이다. 이에 대원 240여명이 참가하여 떡메 치기, 쪽염색 등의 활동을 했다. 한국스카우트 충남·세종연맹 류우곤 연맹장은 “서구화된 현대 사회에서 국민건강 증진과 농업의 가치를 알 수 있는 체험활동에 참여할 수 있게 되어서.. 더보기
서울시, 한강수변 생태계교란식물 제거에 총력 서울시, 한강수변 생태계교란식물 제거에 총력 중점제거구역 설정해 주요 위해지역 집중제거 작업 [시사타임즈 = 한민우 기자] 서울시 한강사업본부는 9월29일까지 생태계교란식물(이하 교란식물) 집중 제거기간으로 선정하고 집중제거에 나선다. ▲생태계교란 위해식물 분포현황도(사진제공=서울시). ⒞시사타임즈 현재 한강변 702천㎡에 이르는 수변에 ▲가시박 ▲단풍잎돼지풀 ▲돼지풀 ▲환삼덩굴 등의 교란식물이 발생하고 있다. 이번 집중제거 기간에는 가시박과 단풍잎돼지풀 위주로 집중제거를 실시한다. ​ 그동안 한강사업본부에서는 ▲교란식물 제거를 위해 봄철 발생초기 뿌리채 뽑기 ▲여름철 덩굴 걷기 ▲가을철 가시박 및 단풍잎돼지풀 개화 직전 집중 제거를 통해 발생 및 산포를 차단하고 있다. ​ 올해의 경우 8월7일부터 8월.. 더보기
경기도, 추석연휴기간 환경오염물질 배출업소 단속 경기도, 추석연휴기간 환경오염물질 배출업소 단속 환경감시용 드론 6대 투입…24시간 비상근무 유지 ​ [시사타임즈 = 한민우 기자] 경기도는 추석연휴 기간 동안 환경감시용 드론(Drone) 6대를 활용해 오염 취약지역 및 관련시설에 대한 단속을 강화한다고 밝혔다. 단속대상은 ▲상수원 수계, 산업·농공단지 등 공장 밀집지역 및 주변 하천 ▲하수·가축분뇨·폐수처리시설·매립시설 등 환경기초시설 ▲악성·고농도·다량 폐수배출업체, 도축·도계장, 유기용제 취급, 폐수수탁처리업, 폐기물처리업 등이다. 또한 24시간 상황실 운영을 통해 비상근무를 유지할 계획이다. 불법·무단배출 환경오염행위 신고를 접수한다. 또 신고내용이 확인되면 최저 3만원에서 최고 300만원까지 포상금을 지급한다. 신고방법은 국번 없이 110 또는.. 더보기
[책을 읽읍시다 (1242)] 나는 왜 너가 아니고 나인가 [책을 읽읍시다 (1242)] 나는 왜 너가 아니고 나인가 류시화 편 | 더숲 | 906쪽 | 30,000원 [시사타임즈 = 박속심 기자] 이 책은 수만 년 전부터 '거북이섬'이라 불린 북미 대륙에서 살아온 아메리카 원주민들의 삶과 문화에 대한 이야기이다. 또한 총과 병균과 종교를 앞세우고 쳐들어 온 백인들에게 터전을 빼앗기고 물러가면서 그들이 남긴 명연설들을 모은 것이다. 단순하면서도 시적인 그들의 연설은 오만한 백인 문명의 허구뿐 아니라 오늘을 사는 우리의 삶과 정신세계를 날카롭게 지적하고 있다. 연설문 모두가 하나같이 가슴을 울리고 전율을 느끼게 한다. 류시화 시인이 수집하고 우리말로 옮긴, 아메리카 인디언 역사에 길이 남을 41편의 명연설과 해설, 그리고 그들이 남긴 희귀한 어록까지 총망라하고 있..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