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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사회일반

성남유소년야구학부모회 “성남 양지공원 '리틀야구장' 조속히 정상 추진되어야”

성남유소년야구학부모회 “성남 양지공원 '리틀야구장' 조속히 정상 추진되어야”

 

[시사타임즈 = 탁경선 기자] 성남시 유소년 야구를 사랑하는 학부모회(회장 이윤석)는 최근 성남 양지동 리틀야구장건립에 주민 이견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신상진 성남시장 취임 후(22년 10월 5일) 성남시청 시장 집무실에서 성남권 리틀야구장 조성애 대한 간담회 진행 모습 (사진제공 = 성남시 유소년 야구 학부모회) (c)시사타임즈

 

성남 양지동 리틀야구장건립사업은 성남시에 유일했던 리틀야구장 공간인 백현 리틀야구장이 백현 마이더스 사업으로 곧 폐쇄됨에 따라 수정구 양지공원내 5,270㎡ 규모로 리틀야구장 1면을 대체 부지로 조성하는 사업으로 총 예산 8.9억원을 확보해 올해 말 개장을 목표로 진행중인 사업이다.

 

이번 사업과 관련해 최근 인근 시민들은 리틀야구장 건립공간이 천연잔디구장으로 기존 시민들이 가족들이 돗자리를 피고, 휴식을 즐길 수 있는 수정구내 유일한 공간이라는 점과 남한산성과 연계된 지역으로 야구장 관련 시설이 들어서면 미관상 좋지 않다는 이유 및 소음과, 안정상에 문제로 건립을 반대 하고 있다.

 

성남시 유소년 야구 학부모회는 이에 대해 실제 양지공원은 평상시 일 100명도 이용하지 않는 이용률이 낮은 공원으로, 공원 내에서 돗자리와 텐트를 치고 피크닉을 즐길 수 없게 되어 있다.

 

더불어 공원을 이용 주목적이 육상 트랙을 시민 운동시설로 이용되는 점과 성남시에서도 시민들의 의견을 받아 육상트랙을 존치하여 기존에 공원 이용객들이 그대로 이용 할 수 있는 점, 현재 양지공원의 절반 정도 수준만 리틀 야구장을 설립하는 조성계획인 점, 이미 양지공원 건너편에는 테니스장, 축구장 등 체육시설이 존재하며 곧 개통 예정인 양지터널 상부 유휴공간에도 체육시설이 조성될 예정으로 주변 주거시설이 없어 소음과 안전성에 큰 문제가 없어 반대의견을 내는 시민들의 우려가 과하다는 입장이다.

  

 

성남시 유소년 야구를 사랑하는 학부모회 회장은 “리틀 야구장 건립에 대한 관계자들의 우려는 이해가 되지만, 기존 공원의 기능을 유지한 상태로 신규 체육시설이 들어서는 상황인 점 및 야구장이전이 사실과 다르게 과대하게 부정적 이슈가 확대 재생산되는 상황 더불어 및 리틀 야구장이 유소년이 아닌 성인들이 사용한다는 근거 없는 주장 등으로 건립을 반대하는 것은 납득하기 어렵다”고 전했다.

 

이어 “성남시는 도시개발이 어느정도 끝나 체육 유휴공간을 찾는 일이 어려운 상황으로 알고 있으며, 설상 대체 부지가 있다하더라도 부지조성 용역검토, 예산확보, 실시설계에서 공사까지 몇 년에 시간소요가 필요한 만큼 당장 오늘 훈련할 장소도 없는데, 몇 년을 어떻게 기다리라고 말해야 할지 학부모들도 혼란스러워하고 있다”면서 “이로 인해 최근 유망한 선수들이 타 지역으로 전학 하는 등 선수이탈이 심각할 정도로 우려 된다”고 밝혔다.

 

더불어 그는 “부디 성남시, 지역주민, 관계자들이 어린 선수들에 꿈과 희망이 꺾이지 않도록, 머리를 맞대고 해결방안을 찾아 주기를 간곡히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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탁경선 기자 sisatime@hanmail.net